내 글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게 있는데 인간 심리라는게.. 어느 정도 자기의 씬에서 영형력을 미치는 인물에게 본능적으로 움츠러들고 빌빌긴단말야... 네임드건 뭐건 나처럼 철권에 관심없는(없다기보단 크지 않은) 사람한테는 그저 길에서 무심하게 스치는 키작거나 뚱뚱하거나 안경 쓴 찌질이 중 하나일뿐인데 말이지~ 반대로 안나 윈투어나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봤다면 후덜덜거리는 나완 달리 너희는 그저 "외쿡인이네"하고 지나갔을거고. 난 내가 쓴 글이 성지가 되고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지 몰랐다는 말씀. 왜냐하면 격갤 애들도 다 나처럼 사토리얼리스트같은 해외 블로그같이 패션이나 외적인 걸 평가하는데 공감할 줄 알았기 때문에. 결론은 딱히 악의는 없었다고. 물론 익명성이란 무기 덕분에 필터없이 배설한 글이지만 껄껄.

은(는) 훼이꾸고 격갤철권대회를 위해 바벨 주문함 나한테 죽인다고 호시탐탐 노리는 오타쿠새끼들과 대치전 준비 중이다 개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