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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고 좋은 날이다.
https://youtu.be/fhTFysCtF6g?si=g7ng_jxmGqPQDbX5 볼음도가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조그맣고 유명하지도 않은, 북한이랑 가깝고 희귀한 새가 많다. 정도만이 특기할 만한 섬.그렇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다. 볼음도 자전거 캠핑벙 후기.금요일에 육지로 올라가 서울에 사는 로붕이네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나는 평소의 로드자전거를 들고 갔기 때문에 둡포터모드로 출발,,@@ 배낭메고 자전거 타는 걸 두려워하는 로붕이들이 많겠지만, 저런 허리 지지가 잘 되는 배낭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아라뱃길 자전거 길을 거쳐 강화도로! 서울은 어떤 곳일까.. 우여곡절 끝에 선수항에서 곤지님과 만나 입도를 위해 배표를 끊는다. 북한과 4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섬이라 해병대가 신원 검사를 한다. 한 시간 정도 배를 타고, 볼음도에 도착. 우거진 방풍 송림을 거쳐, 적당한 캠프 사이트를 발견했다. 아?늑한 둥지 완성 @.@ 섬 한바퀴를 돌아보기로 했다. 고요한 섬에선 라쳇소리가 몇 배는 더 크게 들렸다. 팝콘 소리 대신 라쳇 소리를 튀기며 마을 사이를 누비는 우리가 여기에선 폭주족이 아닐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볼음도 갯벌을 옆에 끼고 섬 구경을 하던 중, 저어새 무리가 일제히 날아든다. 아, 이 섬에 오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었다. 800년 된 나무도 구경하고, 멋있어요 일용할 양식을 위해 갯벌을 뒤지는 청년. 사이트에 돌아와 저녁 먹을 준비를 한다. 곤지님이 캠핑벙 전날 낚시로 직접 문어를 잡아 오셨다... 캠핑에서 문어숙회를 먹다니..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m( _ _ )m지붕이 없는 곳에서 먹는 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안양 덴뿌라의 악마, 파주 토마토소스의 악마가 해주는 맛있는 캠핑 요리를 먹고, 알리산 1.4만원짜리 텐트라는 이름의 거적때기 안에서 잠을 청했다. 걱정과는 달리 따뜻한 날씨덕에 전혀 춥지 않아 다행이었다.캠핑은 이거지.. 새벽의 찬 공기와 따뜻한 코코아 한 잔! 뒷정리를 최대한 깔끔하게 한 후, 집 앞 해변가로,,그래블 진짜 재밌었음.. ㅋㅋㅋ볼음도엔 공룡이 산다.. 어느덧 배 시간이 다 되어 선착장으로 향했다. 언제 다시 볼음도라는 섬에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기억만 가지고 섬을 떠난다. 배를 기다리며 푸른 바다와 섬을 보면서, 벙짱에게 '저 자전거 타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라는 말을 했다.내 청춘은 이제, 자전거를 빼놓곤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취미가 된 것 같다.볼음도 탐방 -완(完)-감사합니다.
작성자 : 마파순두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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