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대적할 수 없던 2002년도의 절대 무적 개캐 삐리칸.
그가 지금 2003년도의 최강자 듀오론과 불꽃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려한다.
과연 삐리칸은 듀오론을 무찌르고 KOF 최고 개캐의 위엄을 뽐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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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공격을 감행한 비적 닌자를 맞아 왕년의 실력을 마음껏 뽐낸 삐리칸.
졸개들을 간단히 물리치고, 삐리는 듀오론과 1 VS 1 승부를 펼치게 된다.
부하들의 한을 품은 듀오론은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붓기 시작한다.
그러나, 제 아무리 애송이가 날 뛰어도 살곤 삐리칸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삐리의 균형잡힌 패턴에 듀오론은 당황하게 되고, 그 틈을 타 반격을 시도한 삐리는 듀오론을 무려 \'접근전\' 으로 K.O 시켜버린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맥없이 쓰러진 듀오론. 그렇다, 이 싸움은 삐리칸의 승리였다.
그렇게 승리를 쟁취한 삐리는 한껏 여유로움을 뽐내며 담배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그런데, 삐리칸이 고개를 옆을 돌리던 바로 그 찰나!


.....또 하나의 전설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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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스크롤 압박이 좀 (or 굉장히) 심할 겁니다 ;ㅂ;
혹시라도 나중에 잘못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뭐냐;;]

살곤 삐리칸 VS 듀오론, 지난 번에 만들었던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 속편격의 작품입니다.
원래 그건 속편을 생각하고 만든 건 아니지만,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 재생산하게 됐죠 ;ㅂ;a
최변괴나 악퇴나에 대한 스토리는.... 아직 잘 모르겠군요. 이거 대털 연구를 또 해야 할라나;;
개인적으로 듀오론의 짝손 난무 장면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ㅅ+
아아~ 짝손 난무, 그것은 추억인가 아니면 악몽인가~ [이미 제 정신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