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모자르면 노력으로 채우고 센스가 모자르면 노력으로 채우고 경험이 모자르면 노력으로 채우고

단지 겜 뿐만 아니라 세상 일 무엇이든 노력을 하면 상대적인 빈곤은 몰라도 절대적인 빈곤은 해소되건만

왜 철권만큼은 자꾸자꾸 밑이 아니라 위를 쳐다보게 만드는 걸까......

이젠 최신작도 전성기도 아닌 태그를 그나마 물고 늘어지는 것도 최신작이 재미없다기 보다 솔직히 익숙한

작품에서 짬밥 유지하고 싶은 옹졸한 마음때문인데 그나마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널린게 현실.

시작할 때 남보다 잘해서 이기고 싶다는 맘은 지금도 같은데 실력은 여전히 허접할 때......

왜 나보다 저 사람은 더 잘하는 것일까, 사실은 그 이유도 해결방법도 알면서도

차라리 어릴때 처럼 막나가게 몰두하지도 못 하면서 어중간하게 그만두지도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철권태그를 내가 왜 시작했는지, 아직도 그만두지 못하는 것인지 후회가 드네.

더 알게 될 수록 더 커지는 욕심을 채우지 못해서 물에 술 탄듯 술에 물 탄듯  어중간하게 살고 있는 건

철권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