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처음 했을때가 생각났다

낚시 처음 했을때가 생각났다앱에서 작성

원투낚린이

2024.05.02 09:42:43

조회 850 추천 12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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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내 장비 내 차로 낚시를 해보려고

마음 먹고 배스 낚시로 입문 했었다

어릴때 시골 항구에서 맥낚시 해본게 전부였는데

릴 달고 캐스팅을 하니까 뭔가 하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

좋았다.

캐스팅이 익숙해졌다고 느껴질 무렵 고기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 당시 인터넷에 배스 관련 글은 빠짐없이

다 찾아봤던것 같다.

매주 나갔고 매주 꽝을 쳤다

요즘은 할만하지만 예전엔 밑걸림이 엄청 심했던

왕숙천에서 채비만 터뜨리며 6개월을 다녔었다

그러다 느껴졌던 톡! 하는 입질

수없이 상상으로만 해봤던 과정들을 떠올리며

여윳줄을 주고 줄이 빨려들면 줄을 감아들이며

낚시대를 힘껏 들어올렸고

어쩌다보니 내 발앞엔 40센치 정도 되는 배스가

한마리 퍼덕거리고 있었다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낚시를 해오며

많은것이 익숙해졌다. 나름 잘하는 낚시가 생겼다.

그렇게 몇년간 전국에 있는 배스터들을 찾아다니며

신나게 잡고 다녔다.

그리고 새로움을 찾아 바다에 입문 했다.

입질도 없던 6개월을 참아낸 인내심은

어디로 갔는지 막막하고 어려운 느낌이 크다

할줄 아는게 있으니 자꾸 다른곳으로 눈이 간다

그래도 더 기다려 보자고 마음을 잡아본다

그때처럼 우연히 칮아올 입질 한번을

다시 기다려봐야지

그러니까 짜져있아 복쟁이 새끼야

아무리 도보권이라지만 갯바위에서

밑밥을 3만원어치를 쏟아 부었는데

복쟁이 한마리가 말이가 시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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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난주 강원도 고성에서 1박2일간 조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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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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