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앙지검 지휘라인 물갈이 후폭풍, 명품백 수사 등 영향 받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15:55:37
조회 97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과 수사 지휘라인인 1~4 차장검사를 모두 교체하면서 '명품백 수사'가 일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시하고 보고 받는 수사 지휘부가 모두 교체돼 수사 절차가 숨고르기 단계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지휘부 교체로 수사 일부 지연 불가피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의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9명 승진·전보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옮긴 이창수 전 전주지검장이 가장 눈에 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시절 대검 대변인을 지냈던 만큼 대표적인 '친윤'으로 분류된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 수사를 담당하는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를 내린 지 열흘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수사를 염두에 둔 인사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 법조계에선 김 여사와 관련한 '명품백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여사 소환을 검토했다가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여기다 1·2·3·4차장검사까지 한꺼번에 교체되면서 김 여사 사건에 드라이브를 걸던 수사에 최소 당분간이라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게 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송 전 지검장의 재임 기간이 이미 22개월 흘렀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는 해석도 일부에서 거론된다. 지난해 9월에도 대검 검사급 40명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지만 '연속성'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송 전 지검장은 유임된 바 있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중앙지검장에 대한 인사를 낼 시기이기도 했다"며 "항상 주요 검사장 인사는 다음 거취를 정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고검장으로 승진을 시켜야 나중에 뒤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 패싱 논란, 이원석 총장"......."
이번 인사를 두고 이원석 검찰총장과 법무부간 의견 조율 과정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만 통상 퇴임을 앞둔 총장은 인사에 관여를 하지 못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6일까지다. 법무부와 대통령실이 논의한 뒤 통보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총장은 이날 '법무부가 총장과 인사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이라면서 7초가량 침묵한 뒤 "제가 이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주지검장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했던 이 지검장이 중앙지검에서도 야권을 상대로 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이 지검장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재직하던 때에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지휘해 이 대표를 기소한 인물이다. 다만 이 지검장과 김유철 수원지검장 모두 특수통이 아닌 형사통과 공안통이라는 이유에서 수사를 잘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자퇴·동거→16세 임신' 女 "남편 직장 동료가 얼굴 보더니.."▶ '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재혼 생각 묻자 "여자는 없는데.."▶ 김호중,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매니저가.."▶ "내년 결혼" 에일리 3살 연하♥남친, '팔로워 85만' 유명인▶ '항거불능' 韓 여성 2명 성폭행→긴급체포 일본인, 알고 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1568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뇌물 혐의[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7 0
11567 경찰, 시민단체 압색…김순호 '밀정 의혹' 자료 유출 관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1 0
11566 [속보]검찰 "이재명, 쌍방울그룹에 방북 의전비용 300만달러 대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6 0
11565 [속보]검찰 "이재명, 쌍방울그룹에 대북사업 경기도 지원·보증 약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7 0
11564 [속보]검찰, 이재명·이화영 공모해 쌍방울그룹에 500만달러 北대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7 0
11563 [속보]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뇌물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9 0
11562 음주 단속 피하려다 횡단보도 신호기 들이받아…3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5 0
11561 성북구 공사장서 끼임 사고...중국인 인부 '심정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1 0
11560 강형욱 부부…前 직원들로부터 피소 [2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688 10
11559 술과 필로폰에 취해 자기 차 불 지른 30대 여성...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3 0
11558 흉기 찔려 사망한 20대…남자친구 살인 혐의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00 0
11557 지난 5년간 공무원 마약류 사범 78명..."공직사회 기강 확립해야" [3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029 3
11556 검찰총장, 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실체 규명과 책임 물어질 수 있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13 0
11555 태평양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우리 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로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7 0
11554 "빈집 털이 시도를 하루 두 번이나"...20대 남성 긴급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2 0
11553 '임성근 혐의자 제외'에 조사본부 별도 의견 남겼나...공수처 "개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7 0
11552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논란 일파만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0 0
11551 마약 사범 급증…위장수사 허용‧처벌수위 상향 절실[일상 스며든 마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71 0
11550 법무법인 YK, 안양 분사무소 개소…유병두 前안양지청장 합류[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7 0
11549 '2500억 코인 입출금 중단' 델리오 대표,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71 0
11548 "중앙당 압력에 참석..."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첫 재판서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5 0
11547 '펜타닐 의료쇼핑' 막는다···식약처 "처방 전 투약 이력 확인 의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4 0
11546 "지인이 때리려 한다" 신고한 40대, 마약 혐의로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4 0
11545 '공항 철도 직원인 것처럼 순찰' 20대 남성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75 0
11544 "절대 단속 안 걸려" 불체자에 '무적 대포차' 판매…2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64 0
11543 法, "'재판노쇼' 권경애 변호사, 피해자 유족에 5천만원 배상"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9 0
11542 공허함 느껴 손댄 필로폰... "마음 채워 끊을 수 있었죠"[마약중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71 0
11541 강력계 형사 사칭해 수갑까지 채운 30대 男... 집행유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410 1
11540 검찰, '인도 출장 의혹' 김정숙 여사 고발 사건 재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9 0
11539 의사단체, 비의료인 대상 시신 해부학 강의한 업체 고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16 1
11538 "개XX놀이 유행한다"…SNS로 퍼지는 청소년 문제행동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52 0
11537 서울 용산구 고층 아파트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58 0
11536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남녀 구속...음주 정황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99 0
11535 임기 100여일 남겨둔 검찰총장, 숙제 매듭지을까? '수사 지휘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92 0
11534 네이버 클라우드로 회사 영업비밀 빼낸 40대…집행유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97 0
11533 식약처가 조사한 ‘마약류 지도’ 보니...‘전국구 마약소비국’[일상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34 0
11532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과실치사·가혹행위 혐의 정식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91 0
11531 '기소 임박' 전망에 또 시험대 오른 李 사법리스크…쟁점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1 0
11530 "내남편과 약혼 기간 불륜녀"... 위자료 받아낼 수 있을까[최우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805 4
11529 '천재 해커' 이두희...2년간 분쟁 끝에 '횡령·배임' 의혹 무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73 0
11528 '서울 노원서 양귀비 200여주 발견'...경찰 수사 나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4 0
11527 창원지법, 판사에 막말한 의협회장에 "심각한 모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80 0
11526 대통령 집무실 600m 거리에 떨어진 '오물 풍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8 0
11525 '노숙인 흉기 살해 혐의' 30대 남성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5 0
11524 경찰 고위직 인사…김봉식·이호영·김도형 치안정감 승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5 0
11523 윤희근 "오물풍선, 심각한 국민위협 없어 제지 못 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0 0
11522 '바가지 논란' 광장 시장 가보니... 한국인은 비판 일색, 외국인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5 0
11521 "밀양 강변서 내 아들 감쪽같이 사라져"...40년째 찾는 아버지[잃 [3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151 8
11520 경찰, 의료계 전면 휴진에 "고발장 접수되면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2 0
11519 음대 입시 비리 교수 5명 송치…고액 과외에 입시도 관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