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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동우회 "분노한다. 검사 탄핵안 즉각 철회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3 1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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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동우회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검찰조직 출신들의 친목과 정보교환, 국가·검찰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검찰동우회가 “더불어민주당은 검사 탄핵소추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는 입장문을 3일 냈다.

검찰동우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우리는 분노한다”며 “민주당의 이재명대표를 수사·기소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는 명백한 위법으로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탄핵사유가 근거없음이 명백함에도 억지논리를 앞세워 이재명 담당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를 하고 이를 공개함은 검사들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는 그 부당함이 명백하므로 헌법재판소는 이를 즉각 기각하고, 법원은 이재명사건을 신속히 재판해 헌법상의 삼권분립 원칙에 따른 사법부의 입법독주에 대한 견제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동우회는 그러면서 “검찰은 민주당의 파렴치한 검찰말살, 검사겁박 행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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