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주에서 12년 살다왔는데

호주 미트파이를 전문으로 취급한다해서

추억의 맛? 때문에 차타고 20분 걸려 방문해봤음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지 맛 안남

말이 미트파이지 그냥 한국식 고기넣은 파이임

일단 그레이비 자체를 한국에서 구하기도 빡세고 그 맛을 내는게 사실상 불가능이라

(한국 와서 그때 맨날 먹었던 그레이비 구하려고 노력했는데 못구했음)

맛을 결정하는 그레이비 맛이 달라서 그맛이 안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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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중요한 빵이 한국 제과점식 특유의 버터랑 이것저것 들어간 고급?스러운 풍미의 빵이라 안어울렸음

내가 그시절 먹던 미트파이나 소시지롤은 저런 고급스러운 식재료 없이 만든 빵이라

빵이 자기주장 하는 맛 없고 그냥 깔아만 주는 맛이었는데

먹을때마다 버터 향 올라오고 빵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좀 거부감 있었음

소세지롤이 제일 에바였는데

진짜 소세지를 넣어서 별로였음

그때 먹던 소세지롤은 말이 소세지롤이지 고기 다짐육으로 만든건데

진짜 통소세지를 넣어서 별로였음

그리고 파이에 매쉬드 포테이토가 되게 많이 들어있었는데

진짜 매쉬드 포테이토 들어간 파이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모든 파이에 다 매쉬드 포테이토가 들어있었음

그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지만

결론적으로 현지 맛은 안나지만 새로운 음식으로 보면 맛있게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