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적으로 볼때 대표팀의 분위기는 이런느낌이였음.

손흥민 원래 성격은 노는것도 좋아하고 두루두루 잘어울리는 인싸형기질이지만 

국대 주장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야하고

팀을 이끌어야하는 자리를 맡아서 살짝 신경이 곤두서서 예민해져있음.

이강인 실력은 좋지만 자기중심적이고 싹싹한 성격은 못되고, 성격도 나름 붙같아서 싸가지없는 후배로 낙인찍히기 딱좋은 스타일

황희찬 조용하고 부끄럼도 많지만 친해지면 낫가림도없고 잘 받아주는 스타일

김민재 상황 따라 확확 바끼는 기분파같아보였음. 약간 군대로치면 잡아야할때는 존나 무섭게 갈구고 뒤에가서

PX데려가서 먹을거사주면서 또 힘든거있으면 챙겨주려는 모습도 가진 스타일의 고참타입.

이런 선수단구성에서 서로 안맞으면 물과 기름처럼 잘 안섞이고 불화까지 나올수있는 그런분위기인거같은데

여기에 중간에서 연결다리 역할하면서 선후배사이 갈등도 풀고 분위기메이커할수있는게 딱 이승우인듯..

선수단끼리 마찰이 발생할때 이승우가 서멀구리스처럼 가운데 착끼여서 할수있는 그런 역할을 잘할거같은데..

약간 과거에 안정환이나 이천수처럼 중진급 역할을 해줄수있는 그런 선수같음.

그렇다고 실력적으로도 국대 못뽑힐정도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