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신발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신발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오싹오싹 숨막히는 교토와 오사카의 기싸움 ㅇㅇ
- 일본예능) 공사장에서 땅파다 얻은 33년전 즉석 카레를 먹고 싶어요 슈붕이
- 일본사람들이 밥맛에 까다로운 이유 ㅇㅇ
- 싱글벙글 "내 지갑이요" ㅇㅇ
- 본인때문에 지금 tvn이 버티고있다는 이경규 ㅇㅇ
- [2008 홀오브 아너] 더락의 첫 레슬매니아 썰 (Feat 오스틴) ㅂㅂ
- 패트리엇 간청하는 우크라…"한국도 6·25 때 도움 받았잖아" 외신번역군갤러
- 중국산 쇼핑 앱 테무 세계시장 침공 ㄷ ㄷ ㄷ ㅇㅇ
- 이강인 어렸을때 당하던 질투들 txt 해축러
- 스압) 이경규가 제일 맛있다고 인정한 라면...jpg 정복자캉
- 싱글벙글 총, 균, 쇠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성 씨의 유래 니지카엘
- 스프링뱅크 증류소 Barley to Bottle 투어 후기 aes
- 우주명작만화) 일침토끼 ㅇㅇ
- 17세기에 병과가 생겼다가 이름값을 못하게 된 경우들 브라우닝자동소
- 짧은 다리 오히려 강점…중국 첫 '코기 경찰견' 탄생.jpg ㅇㅇ
(스압) 초창기 투니버스
9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일본 만화영화 보려면1. 지상파 테레비에서 해 주는 것을 기다린다2. 어둠의 경로로 비디오방이나 용산 가서 비디오 복사본을 구해온다3. 해외출장 등으로 일본에 가서 녹화해 온다이 방법밖에 없던 시절이었는데,90년대 후반에 일본문화 개방이 되면서그동안 참아왔던 만화영화 덕후들의 혼이 개방되고때마침 케이블 TV 붐이 불면서 만화영화 전문채널로 흥하기 시작한 것이 투니버스였음 그래서 그때는 마니악하고 재밌는 걸 많이 해줬지윌리의 세계여행(?~?)보노보노(1996~)나디아(1996? 저 로고가 개국한지 얼마 안 됐을적 로고임)물론 평일아침~점심시간에는 아이들이 볼수 있는 것이 주 였지만점점 밤이 깊어지면개쩌는 덕후들의 시간이 되는거임<유적탐험대 팜&일 (1999)>꼭찌노출? ㅇㅇ 12세 관람가임덕후들을 위한 팬서비스도 꽤 많았는데<스튜디오 붐붐(1997~2000?)>덕후 뉴비 찍먹용 소개프로그램 같은 것도 있었고PC통신만 있던 시절에그걸로 신청곡을 받아서 매드무비도 만들어서 방송해줌ㅋㅋ<만화특급 붐붐(1997)>정미숙 성우 : 제일 힘들었던 것은 아따아따의 단비에요, 제가 계속 뒤에서 울어야 되니까 목이 탈이 나가지고,, 2주간 방송을 못했어요.애니메이션 성우들의 고충이나 맘에드는 캐릭터 같은 보통 듣기 힘든 인터뷰도 있었고현재 일본에서 방영중인 최신 애니 소식체포하겠어!(2000)<오 나의 여신님(1999)>3X3 EYES (1999?)사우스 파크(1999)당시 지상파에선 검열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애니들을 볼 수 있는 재밌는 창구였지거기다 애니뿐만이 아니었음<KPGL배 하이텔 게임넷 리그 (1999)>* 파란 건 테이블이 아니라 탁구대임온게임넷도 없고 MBC게임도 없었던 시절에,조잡하지만 무려 세계최초로 TV중계 스타리그도 해줬고신작 게임들도 편성해줌이렇게 덕력 가득한 편성시간이 끝나면<투니버스 정파방송(2000)>잠드는 그 시간까지도 7시간짜리 애니노래 메들리를 틀어줌하 요즘 그런모습 어디감
작성자 : ㅇㅇ고정닉
점검갤에 쓰는 t사 여행( 브론테 자매 생가 방문) 후기
계속 폭풍의 언덕 성지순레를 가겠다고 글 썼던 게이고 실제로 잘 다녀옴일단
내가 정확히 간곳은 서요크셔의 리츠/브래드포드 도시권 교외에 있는 Keighley (케일리 정도로 음차가능)의 교외 지역인
Haworth (대충 하워스 정도로 불림) 거기에 브론테 박물관이 있는데 이게 그 생가를 개조해서 만든거임그말은즉슨 교외의교외인 깡촌이란거임나무위키에서는 접근성이 안좋다고 하지만 북잉글랜드 스타팅 한정으로 접근성은 생각보다 좋음일단 케일리까지 기차로 직통 가능한곳이 생각보다 많고케일리 기차역 근처에 바로 브론테 박물관 직행 버스가 있어서 영어만 좀 되면 의외로 쾌적한 여행이 가능함그리고 깡촌이라고 하지만 영국에서 4번째로 큰 리츠/브래드포드 도시권 근처라 요즘은 그리 뒤떨어진 지역은 아님일단 기차로 가는 길에서 왜 요크셔를 황무지라 하는지 나오는데1시간 20분 정도되는 기차길에서 보이는 풍경이 계속 이꼬라지다언덕언덕언덕 풀밭풀밭풀밭 양 양 양 이지랄임날씨가 지랄맞을때면 바람도 심하게 분다고한다암튼 도착하니까 신기하게 그전까지도 세차게 내리던 비가 멎었다하워스 진입, 여긴 그냥 일부 도로에 아스팔드 깔린거말고는 19,20세기 사진이랑 진짜 별다를게 없다브론테 자매들도 이런 풍경 보고 작품 썼을거니 폭풍의 언덕 볼때 상상의 소재로 써도 좋음하워스 디에치 본부...... 가 아닌 성공회 성당이다1600년도부터 지금까지 쓰이는 현역이고브론테 자매의 아버지가 여기서 일했음이 집안의 대부분 구성원의 유골함도 이 안에 묻혀있음딱 한명 앤 브론테만이 저어기 동부 요크셔쪽 스카버러 바닷가에 묻혀있음박물관 정문임, 이 집을 이 각도에서 보면 모르는데 진짜 언덕위에 있다거의 이 마을에서 제일 높은 위치에 있다보면됨사진과 대비해보면 아는데 실제로 브론테자매들이 살때랑 변한게 거의 없다시피함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팍 팍 풍기는 교회 부속 묘지다 사진으로는 표현 못하는데 까마귀들이 저어기 잔뜩 모여서 존나 불길하게 까악까악댐날씨가 좋아서 그렇지, 여기 날이 지거나 폭풍우 몰아치면 호러 그자체일듯앞서 말했듯이 브론테 일가는 여기에 안묻히고 일가의 유골함 전부 교회 기둥아래에 묻혀있어서 여긴 찾아봐도 뭐도 안나옴그래서 한참 찾느라고 진흙탕길에서 걸어다니다가 가이드가 없다해서 교회로 그냥 직행함박물관 내부일단 히스을 꺼내서 집에 돌려보내주자칸페키~3동 일러가 앉아있는 자세라 여기저기 놓고 다니기 은근 적절한 외우피 히스다박물관 1층 1층의 거실, 브론테 자매들이 모여서 글 쓰는 환경이란다근데 저기 검은 소파에서 히스클리프의 창조자이신 에밀리 브론테가 운명했다함출입금지 구역이라 그렇지 솔직히 히스 여기다 놓고싶음주방이다 근데 진짜 별거 없다 박물관 2층1848년 버전 폭풍의 언덕 , 엄청난 성유물이다사냥 다녀온 3자매와 그녀들의 오빠의 그림이란다저 오빠 브론웰은 처음엔 자매들이랑 짝짜꿍이 잘 맞았지만 나중에는 알콜+약 크리를 타서 힌들리의 모티브가 되셨다이집 아버지도 폭풍의 언덕에서 모티브로 사용됐는데 이집 아버지는 교회 일 하는 사람인데 아내가 죽은뒤 실의에 빠져서 알콜에 절어 살았다고함아마 힌들리+ 언쇼에 조금식 섞여 들어갔을거임TMI로 저집 오빠는 자매들이랑 달리 그림쟁이였는데 개씹재능충인 자매들 대비 딱히 유명하진 않았다그리고 사진 찍는건 까먹었는데 이 자매들은 어릴때부터 온갓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유사 대역물 써가면서 놀거나 병정가지고 캐릭터 만들어가면서 놀았다즉 글쟁이로서는 씹재능충들이였다는거임그집 오빠 브론웰 의 방쓸데없이 디테일에 충실하다교회 안쪽안은 영국 성당들이 그렇듯이 생각보다 현대화돼있고 이런저런 삐까번쩍한 스테인드 글라스도 많다대망의 납골당 찾기에 성공하고망의 히스로 브론테 일가 납골당 위에서 제사지내기다+옆에서 유사 하흐하흐로 감자 팬케익 처먹고 감돌아가는 길에는 폭풍의 언덕의 모티브답지 않게 햇빛이 아주 눈부시다히스꽃은 없지만 이름없을 노랑 꽃은 곳곳에 있었다그리고 기차 기다릴때 현지 식당에서 피시앤칩스(는 소시지로 대체함) 하나 시켜 먹였는데 분량은 그럭저럭 맘에드는데 소금 뿌리는거 까먹고 먹어서 존나 싱거웠음 그걸 또 모르고 끝까지 먹어서 림최지 셀프인증을 해버림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브론테 망령이 빡쳤는지 비가 존나 내리기 시작함바람까지 씨게 몰아쳐서 이런식으로라도 이름값이 하고 싶었나보다후기를 끝마치며다들 오늘 업뎃하는 6장을 즐기기 바라고이 글을 성유물 삼아 나중에 히스 시즌인격 꼭 비틱하길 바란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