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고2 꼬꼬마 문돌이입니다....

학교는 인문계 다니는데 정말 공부 안하는데 인문계오는 새끼뜰이 다니는 그런 인문계인데요.

제가 공부는 잘하는것도 아니고... 근데 대학은 가고싶은 욕심? 그런게 있네요

그런데 꼴에 또 자존심은 있어서 지잡대는 못다니겠는데요 ㅠㅠ;;

집이 좀 가난함...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가난하지는 않음.

아빠는 고려대학원까지 나오고 지금 연봉 어마어마한대도 가정불화로 부모들이 서로 카드 긁다가 집날리고 개지랄을 해서 결국 똥ㅋ망ㅋ

빚더미에 앉은지 오래임. 이자갚기도 바쁨

학교 학비도 간간히 밀려서 지금 200~300만정두 밀렸구...

그래도 우리 아빠도 지금 나는 무조건 대학보내야한다고... 공고간다고 할떄도 그렇게나 말리시던분임 대학은 무조건 가야함.

최소 인서울은 하라는데, 솔직히 내가 나를 아는데... 인서울 이제와서 조금 힘든다는 것을 알고 있어.

학교도 무슨 이번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 된다고 중간고사 없애고 2주마다 토요일에 수시고사라고 내신에 다들어가는 시험봐서
애새끼들 피말리기도 하고있고...

어쩃든.... 내생각엔 지금 고등학교를 떄려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 아, 물론 일본도피한다는 가정하에만.

eju를 보려면 그닥 내신은 상관없을거같으니 자퇴를하고 eju만 판다? 도피라고 욕하진 말아줘 도피인거 알고있음...

하지만 어짜피 한국에 남아서 지잡대 다닐빠에야 차라리 도피가 낫지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성격도 나는 소심한편인데 좀 지랄맞게 엉뚱한 부분이 있어서 혼자를 좋아함 ㅋㅋㅋ 중2병같은데 그건아님

그러니까 학교는 단체활동이 많은편이잖아? 난 잘하고싶은데 선생들은 대부분 랜덤으로 조를 정해주니까...

좀 맛간 인문계라 꼴통도 많아서 제데로 하겠다는 의지를 가진새끼가 없어서 나는 제대로 하고싶은데
조원새끼들 때문에 망치기 일쑤라 좀 같이하는걸 싫어함, 솔직히 내가 모두 잘하진 못해도 여러가지를 다 할수있는 만능엔터테이먼트? 그런거..
100%잘하진 못해도 못하는건 없는 그런 류임 저는...

아 글 넘 길다 ㅠㅠ;; 그리고 도피까는글말고 도피찬양글같은거보면... 그 일본대학은 정말 그 등록비 다내는 새기도 별로 업다구 해서...

한 인생을 외면하지마시고 진지하게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