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주택가 도로에서 고(高)방사능이 검출된 이유는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 때문이 아니라 부근 주택의 마루 밑에 있던 방사성 라듐이 담긴 병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원전주변 지역에 버금가는 ‘핫스팟(주변보다 방사능이 유독 높은 지역)’이 수도권에 등장한 것 아니냐는 우려는 일단 가라앉았다.

14일 일본언론들을 보면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는 이날 한 주택의 마루 밑에서 방사성 라듐이 담긴 높이 약 7∼8㎝, 폭 5∼6㎝의 낡은 병 3∼4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최근 구청 조사에서 시간당 2.707 마이크로시버트의 고방사능이 검출된 도로 부근에 있다. 13일 문부과학성의 재조사에선 시간당 3.35마이크로시버트가 측정됐다. 이 수치는 계획적 피난구역으로 지정된 후쿠시마현 이타테무라(飯館村)의 측정치를 넘어선다.

하지만 도로주변 민가 외벽에서 시간당 18.6마이크로시버트의 믿기 어려운 고방사선이 측정돼 조사해 보니 주택 마루 밑에서 방사성 라듐 226이 담긴 병이 발견됐다. 심하게 부패된 나무상자안에서 납 용기가 들어 있었고, 라듐은 그 안에 수십개의 유리병안에 분말형태로 보관돼 있었다. 병 안의 방사선량은 측정기 검출한도(시간당 30 마이크로시버트)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성 라듐은 암 치료 등에 이용되나 분말형태로는 사용되지 않아 문부성 등은 광학도료 재료로 쓰기 위해 보관해둔 것으로 보고 있다. 집주인은 마루 밑에 나무상자와 병이 있는 원인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타가야구와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병 안에 세슘 등 원전 사고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세타가야구의 도로에서 높은 방사능 수치가 측정된 원인은 원전 사고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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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후쿠시마쪽 방사능 수치보다 높다고 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 데...........

역시........ 쩝.......... 원전 사고와 관련이 없었어......................

도쿄가 후쿠시마에서 좀 멀리 떨어져있는 데.................

방사능 수치가 그렇게 높은 게 이상한거지.........................

모두 걱정마시고 일본대학준비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준비하세요~~~~~!!!!!!!!!!!!

P.S 아 그리고 사비 문과 유학가는 데........

와세다,게이오 대학이 도대체 얼마나 쉬우면 디갤에서 까이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