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나 한국에서 공부하는 시니언데

내가 카운슬러한테 이번 ED때 다트머스 쓸 계획이랬더니 넌 거기붙을 가능성이 거의없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난 내 sat성적땜에 그러는줄알고 알고 이번 10월 성적나오는거 봐서 바꿀지말지 결정할거라고 했더니(그런다고 성적 그렇게나쁜것도 아니여..2230이니까  10월꺼보면 더 오를거고..)

카운슬러가 그건 니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확률상으로 너무 희박하대. 한국인이 닽에 얼리합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걍 차라리 코넬이나 펜같은 데 지원하는게 확률상으로 더 높을거라고 그러더라.

근데 중요한건 그런데는 외국인한테장학금 아예 안주잖아? 나는 장학금 꼭 받고 가고 싶어서....그리고 닽은 나의 드림스쿨임. 사실 부모님이 대주시려면 얼마든지 대 주실수 있는 재력은 되는데 뭐랄까..난 내가 성년이 되어서도 나떄문에 부모님에 짐을 지우기는 싫어.그래서 need-blind 스쿨 쓰는 건데..

아님 그냥 펜이나 코넬 지원해서 확률을 조금이라도 올리는게 좋을까, 가망 거의 없는 걸 알면서도 다트를 쓰는게 옳은 걸까? 참고로 내가 저기 100위권 대학 갈 스펙으로 지랄을 떨고 있는 게 아니라 나름 상위권 대학 좀 노린다는 스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