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병신들아 와우만렙찍고
CC다닌다 는 구라고
내 노트북에 WOW가 안깔려서 결국못함.
그래서 걍 공부나하 하고
그뒤에 1년반은 집->학교->학원 이런식으로 무한반복하면서
도서관에서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읽는책 모자 푹 눌러쓰고
쪽팔림을 무릎쓰고 빌려서 읽는데 단어들을 다모르겠떠라 ㅋㅋㅋ
학원에서 SAT단어외우라고 주면 30개를 한 6시간정도 걸려가면서 끼어끼어 다외우고
영어로된 문법책사서 공부하는데 3개월넘게 걸리더라 그러니까 문법기초가 잡히고 학원공부하다보니
writing 은 알겠는데 씨발 reading 은 개좆인거야 그렇게 책읽고 ,잡히는대로 다읽고 길거리에서 예수믿으라고 나눠준 종이 영어로적혀있는것도
다읽고 단어 노트 꼬박꼬박적고 이렇게 공부하니까 어느정도되더라
그래서 첫번쨰 SAT 보니까 1840(리딩 540, 라이팅 600, 수학700) 나오더라, 그점수 나오니까 원장이 헉헉 님짱! 이러더라
그렇게 더공부해서 다음에 2천까지올리고 마지막 SAT에서 2100까지 찍었다 (math800 reading 600, writing 700) 진짜 이점수 받고 한 3시간정도 움 ㅠㅠ
그리고 꾸준히 sat2 도공부해서 2개밖에 못봤는데 캠이랑, 수2 다 800으로 찍고, 근데 2번째 sat 보고 친구가 봉사활동이 존나중요하다는거야 그래서
그담날부터 하루죙일 봉사활동하면서 180시간채우고(사기도침) 대통령상도 받음 ㅠㅠ 이거듣고 엄마가 폭풍눈물흘림
엄마가 "쓰레기가 사람이 되버렸쓰요 ㅠㅠ" (진짜 이말하심 ㅠㅠ).
그렇게 gpa도 관리하면서 대학 신청했는데 미친 폭풍 다광탈하더라. 내가 수학과 가려고했는데
학원원장님이 이정도면 뉴욕대는 들어갈껄? 이랬는데 광탈(아 뉴욕대 리얼가고싶었는데)
코넬 광탈 (시발 인터뷰하라고 전화와서 전철타고 2시간 갔더니만)
에모리합격 , 근데 좆나 멀고 돈도많이안줘서 안감..
그러다가 어찌어찌 미국시민권 파워때문에 걍 30위권 지잡 사립대학에서 장학금이랑 지원금해서 5만2천불주더라
그래서 걍 지금 대학다님
외갤 둘러보니까 훨씬 좋은대학 다니시는분들도 많고 나보다 훨씬x100 열심히 한분들도 많더라구요
고등학교 다니시는분들중에 저보다잘하고 스펙도 뛰어나신분도 많구요.
저보다 못한상태에서 시작하신 분들은 없을테니까. "어 저병신새끼도 저정도했네?" 라고 생각하시고 힘든 유학생활 열심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에 싸웟던 친구랑은 이번에 한국가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모님한테가서 다시사과하고 친한 친구됨 ㅎㅎ 가끔 카톡으로 연락도하고.
모두 열심히공부하시고, 외국에서 공부하시는동안 별탈없이 건강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다보니 또 꿈이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대학원까지 생각중이고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수학쪽으로 박사도 한번 도전해보고싶습니다.
예전엔 꿈이 있다는게 모르고살았는데 뭘하고 싶은게 있다는게 이렇게 좋은즐 몰랐네요.
모두 굿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