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예전에 가끔 가던 이너하버



솔직히 나도 경영전공 (MIS) 하는 입장에서 그닥 할말은 없긴 하겠지만

아니 뭐 다들 얘기들어보면 장래목표가 전부 금융맨에다가 월가입성인데

금융권 입성하려는 이유가 정말 그쪽으로 관심이 있어서야 아니면 순수하게 돈이야?


뭐 분명히 젊은나이에 10만불씩 벌어가면서 뉴욕에서 간지나게 사는건 멋져보이겠는데

스스로 한번만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과연 그 속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내가 아는형이 뉴욕에서 제일큰 금융회사중 하나에서 일하는데 감정표현을 "전혀" 안하는 사람이거든

지난번에 만나서 얘기해보니깐 하는말이 "힘들어 죽겠어" 이거였어.

그 순간 눈에 수많은 감정들이 지나가는게 보이더라.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해가면서 육체적으로 힘든것도 힘든거겠지만

그쪽 계통에서 일하면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비할만 하겠어...


물론 사람마다의 효용의 차이가 있을테지만 너나나나 전부 돈에 목숨 거는듯 해서 조금 안타깝네...

차라리 단순히 돈만 바라면서 월가입성만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면서 오래할 수 있는일이 뭔지 찾는게 더 좋을것 같아..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쾌락보다는 일상속의 행복들을 놓치지 않는 외갤러들이 됬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