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녕
외갤에서 손내 까이고 있는 APU에서 유학중이고
동경대 대학원 준비하고 있는 밍이라고 해.

외갤러 횽아들은 APU 싫어하는거 같지만
난 뭐 100% 장학생으로 돈 한푼 안내고 학교 다니면서
운이 좋아서 괜찮은 교수님들이랑도 친해지고, 사랑받고
괜찮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하면서
대학생활 재밌게 잘 하고 있어.

APU는 워낙 독특한 환경이라서
적응 하고 못하고에 개인차도 큰거 같구..
사실 진짜 머리 나쁘고 찌질한 얘들이 많아서(한국인 포함) 손내 짜증나는 경우도 많지만
어느 대학에 가든 머리나쁘고 찌질한 얘들은 있는거고
괜찮은 얘들도 뜨문뜨문 있으니까.
뭐, 기본적으로 영어, 일본어 실력없이 그냥 도망치듯이 오는 얘들이야 적응못하고 그만두는건 당연한거구.


아, 그리고 외갤러 횽아들이 APU보고 리츠의 지갑 ㅋㅋ 뭐 이러는데,
그거 정반대다?ㅋㅋㅋ
APU 손내 심각한 적자 경영 장난아님 ㅋㅋㅋ
내가 교수님이랑 친해지면서 여러가지 이야기 많이 듣고있는데
워낙 유학생들한테 돈 퍼부어주고
시설 늘리고 하느라 돈 완전 개 퍼붇고 있어서 맨날 적자라고 ㅋㅋ 
(그리고 사실, 학교에 자잘한 일을 청탁하는 회사 이런게 있는데, 그 뭐냐 회사들끼리 경쟁 시켜서 정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리츠메이칸 계열이랑 관계있는 회사들한테 일 맡기고 하니까, 거기선 또 돈 안 아끼고 완전 낭비하고 그런것도 있고.. ㅋ)

리츠메이칸에서 APU에 돈 완전 퍼붓고 있고...
찌질한 얘들 다 뽑아주는것도 학교가 적자라 그런 얘들한테서
비싼 학비 받아내려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학교에서 찌질한 얘들 봐도
그래, 그래도 니들은 돈이라도 가져다가 바치고 있으니 뭐 어쩌겠니
이러구 그냥 넘어가게 되고, 뭐 그래.. ㅋㅋ


내가 이딴 쓸데없는 거 쓰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쓰다보니까 길어졌네.

뭐 여튼

앞으로 외갤에 좀 자주 기웃기웃 할거 같은데
횽아들 잘 부탁해.

나 갤에 있을때는 APU 너무 심하게 까지말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