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갤러들 안녕. 파이널 공부 하다가 안돼서 놀러온 발렌이야.

내가 2주전에 벜 근처 오클랜드 한국 미용실에서 친구 두명과 함께 머리를 깎은적이 있엄.

근데 친구 한명이 외고 조기졸업생인데(2학년), 스탠포드에 신입으로 들어간 자기 친구 한 명이 놀러와서

한국마켓에서 쇼핑하고 우리 머리깎는곳으로 다른친구 두명이랑 같이 온다더랑.

호오 역시 간지 스탠. 키도 훤칠하고 이공계생치고 옷도 빤질하게 잘 입고 다니더랑.

말수는 좀 적은거같고 그냥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같애.



이렇게 여섯명이서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버스를 탔어.

근데 난 일이 생겨서 밥을 같이 못 먹고 먼저 캠퍼스로 돌아가야만 했지..

그래서 다른 애들이 버스에서 내릴 때, 나는 계속 타고 가야만 했어.



그래도 이게 인연인가 싶어서, 식사를 같이 못 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그 스탠포드 1학년 학생에게 악수를 청하며 이렇게 말했어.













































































































































"그럼 잘 놀다가렴. 4거리50M ^^
아, 옛날 일은 신경쓰지 말고. bye."






그 애의 표정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상상에 맡길게. 그럼 이만~ \'ㅅ\'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