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유학 수험철이라서,

후배들이 일본의 대학에 본고사 치러오면서 우리집에서 자고 가거나 하거든.

그런데 참 후배들 보니 내가 봐도 답답하다.

문과유학가는 대부분의 애들이

EJU 일본어랑 공민은 봐줄만한 점수 나오는데,
(360, 180 정도. 문제는 이정도도 안나오는 애들이 꽤나 많더라)

수학은 100점 정도 뜨고,

토플은 겨우 60맞추고,
(메이지 가고 싶은데 토플 40점이 안되서 메이지를 못쓴다는 애도 있었다)

내신... 다들 일본어 공부한다는 이유로 전부다 개차반이더라.

외고 다니는 애가 그러면 이해하겠는데, 실업계인데도 내신까지 개판이면 할말이 없더라...

이건 일본애들도 하는 말인데 진짜  \'일본어 밖에 못하는 깡통\' 이라는 말이 안 튀어나올 수 없다.

물론 안그런 애들도 있지.

그런데 또 위에적은 그런 애들이 원서 넣은 대학들 보면 꼭 좋은대학들만 넣는단 말이야.

진짜 일본애들 들어가는 거에 비해 완전 도둑놈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


이거 하나는 말해줄 수 있어.

쉽게 들어가면, 들어가서 그만큼 고생한다.


PS.

그런데 외국대학 갤러리에 올라온 스펙들보니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은 없는듯...

하지만 현실은 외국대학 갤러리에 올라오는 그럼 스펙들 그다니 없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