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무렵부터 눈팅한 것 같으니 3달은 넘은 것 같고 EJU 점수도 나왔으니 글써봅니다 늅늅;


이번 08년 2회가 첫 EJU구요, 350/170/170 총 690 나왔네요.

가채점은 안했는데 점수로 보아 듣기하나 청독하나씩 나갔었던 것 같고 독해는 다 맞았습니다.
수학은 빈칸 한개 내지는 두개정도 틀렸고 종과는 8개-10개정도 찍은 것 같아요.
(수학 틀린 문제가 경우의 수 파트라; 열받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시험 보고 종합과목 문제가 어처구니없어서 점수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_-
생각보다 많이 높게 나와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채점방식을 알 수는 없어도 통계자료를 보니 점수대 자체는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다 맞은 경우 199점이 나오더군요. 199점과 170점 사이에도 상당히 급간이 나눠져 있고.
문제당 점수가 들어가는 방식이 독특할 뿐, 채점상의 오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는 일교대 상학을 목표로 삼았어도 어떻게 남은 1년을 보낼지 걱정스러웠는데,
성적통지표를 받고 나니 조금 방향이 잡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런데 걱정인 것은,「역시 학원을 다녀야 하나」라는 문제입니다.
나름대로 토익 공부도 하고 있고 본고사 대비랍시고 원서 사다 보고 하고는 있지만,
이번 EJU 시험으로「독학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본고사반이나 EJU반, 또는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으신지요?
다니고 있으시다면 학원 수강의 장점과 단점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