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필독] 일본대학을 준비하는 꼬꼼화들에게 해주고 싶은말 - 예전에 쓴글

디씨는눈팅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1.25 06:41:46
조회 477 추천 0 댓글 19


사실 이거 몇시간에 걸쳐 썼고, 조금더 고쳐서 공지올릴려고 했는데

쓰고나서 고칠려면 시간 몇시간이 더 걸릴거같아서 ( 지금보니 쪽팔리는것도 있고, 생각이 바뀐것도 있고 )

미루다보니 결국 못쓰게 됬네.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한번더 올림 ㅜㅠ


-----


먼저 난 일본 4년차이고, 지방공대에 재학중이야.

여기 글을 쓰는건 잘난듯이 설교하는건 아니고, 그저 안타까워서, 그리고 내가 예전에 경험했던 잘못된것들을 따라하지말고
더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충고로 쓴것이니 잘 들어주면 좋겠어. 그리고 예전에 퇴갤하기전에 몇시간에 걸쳐 썼는데

실수로 날려버리고 다시 힘들게 쓴거거든. ㅠㅠ

쓰고자 하는 주제는 크게 3가지로 일본대학에 대한 의식. 일본대학을 가는 이유. 그리고 일본대학의 현실. 이야.


다들 일본유학을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릴적 다들 누구나 한번쯤은 막연히 MIT나 하버드를 꿈구고 동경했을거야.

하지만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로 1.그 대안으로 일본 명문대를 목표로

그리고 단순히 2.일본문화가 좋아서

마지막으로 3.한국에서 배울수없는 것을 배우기위해,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

대부분이 이 3가지에 속한다고 봐. 물론 그외의 이유도 조금씩 있지만 생략. 중요한건 어떠한 이유로 왔는가 하는게 아니라

그 유학의 중심이 되는 토대를 얼마나 단단하게 다지느냐가 중요한것이니깐.


그래서 이 3가지에 대해 말을 하자면,



1.대안으로 일본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건 좋아. 하지만 철모르던 어린시절이 아니라 곧 어른이 될 나이라면 최소한의 것은

인식을 하고 말을 하고 행동했으면 해. 여기들어와서 글을 올리는 횽아들을 보면 다들 아무것도 하지않고 말로만 동경대가

고 싶어요!! 소케이가 목표에요!! 이러는데 무엇인가를 목표로 한다고 말하는건, 그것을 위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해. 노력

도 없이 동경대,동경대라고 말하는건, 혼자만의 공상을 중얼대는것과 같은거야.



그리고 명문,명문 거리는데 명문이라는 걸 대학에 합격만하면 사회가 던져주는 달콤한 사탕처럼 생각하는데

명문에는 그 이름만큼 거기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가 붙어있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누가 수학문제 쫌 잘풀고, 일본어 말할

수있다고 명문이라고 존경하고 싶겠어. 자기가 원하지않았다고 책임과 의무를 마음대로 내던질수있는것이 아니야. 사회에

서 살아간다는 것을 우습게 보지않았으면 한다. 그 무게만큼의 책임과 노력, 그리고 의무를 감당할 자신이 있을때만 선택하

길바래. 대학생이라는 신분또한 마찬가지야. 대학생(大学生)이란 자격을 짊어지고 외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을

너무 쉽게 보지마. 学生앞에 붙어있는 大라는 글자의 무게를 너무 가벼이 보지말아줬으면 해.



2.일본문화를 좋아해서 오는것도 괜찮아. 단지 어느정도 현실을 생각했으면 해. 옆나라로 4년간 여행오는게 아니니깐. 어디

까지나 공부를 위해서 일본에 오는것이니 주객전도가 되면 안되겠지? 공부는 부수적인것이 되어있다가, 나중에 어느덧 자

기가 좋아하던것이 실증이 난다고 생각해봐. 그럼 일본에 있을 이유가 없어지잖아....? 사실 애니,만화등이 좋다고 평생동안

애니를 보며 살건아니잖아? 설마 다들 6,70대가 되어서도 컴퓨터에 앉아 흐뭇하게 애니를 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진 않겠
지?? 



3.이 글에서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것인데, 사전에 많은것을 알고 갔으면 해. 일본이란 나라가 어떤역사를 가지고, 어

떤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몇년간 유학할나라에 아무것도 모른채 왔다가 적응도 못하고

얻은것도 없이 돌아갈순없으니 말이야.



그리고 다들 유학을 너무 쉽게 보고, 너무 쉽게 말하는것같다. 

근데 정작 일본유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주위에 3,4년은 일본에서 산 경험이 있거나 졸업해서 직장생활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지 궁금하
다.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에서 줏어들은 얘기가 아닐까싶다. 그것도 듣기좋게 잘 포장한 멋진 얘기들만.

유학이 힘들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붙여만 준다면 열심히할 자신있어요!! 라고 다들 말하지만...

말만으로 성공할수있다면 힘들다는 말이 안나오겠지.


결코 4년간 여행을 오는게 아니라 4년간 피와 땀을 흘려 성숙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는게 유학생활이라는것을 기억해.






그리고 Q&A 몇개



1 일본대학의 메리트는 뭔가요?


내가 생각했을때 가장 큰 메리트는 한국과는 문화가 크게 다른 곳에서 살아본다는것. 한국에서만 있을때는 배우기힘든,깨닫

지못한점등을 알게돼. 한국에서는 당연시되는것들이 여기선 다르고 반대로 일본에서는 당연시되는것들이 한국에선 이상한

것이 되어버린다거나. 몇년 지내다보면 말그대로 \'먼나라 이웃나라\' 라는것을 느끼게 될거야.

그게 그렇게도 대단하고, 소중한 메리트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많은 유학생들이 망설이지않고 \'응\' 이라고 대답할거야.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은 오직 하나뿐인만큼, 한국이라는 작은사회가 아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더욱더 성숙해진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야.


사람이, 사람과 사람사이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성숙\'해 지는거야. 뭐 디씨말로 개념탑재라고도 할수있겠

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돈이 많아도 사람이 인격적으로 성숙해지지않으면, 사람이 개념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어.

자기혼자 잘난맛에 제멋대로 사는 사람이 과연 행복할수있을까? 겉보기엔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런

사람속엔 밝은 행복이 아닌 칠흙같은 어둠이나 알수없는 회색만이 있을뿐이야.




2 그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면 인정받을수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정못받는다 혹은 모른다.

하지만 유학은 남들에게 인정받기위해서 가는게 아니야. 나 자신을 위해서 가는거지.




3 어떻게 하면 되나요?



학부이공학부입학(재수까지만지원가능)은 일본공대국비유학생을

학부문과,그외입학은 사비유학시험으로 EJU,토플,대학본고사를 준비한다.

대학원은 전해 3월에 문부과학성장학금을 신청. 8월부터 대학원시험이 있다.

(모르는 용어는 스스로 네이버검색)




4 어떠케 공부하나여



이과는 1096.co.kr에서 교재를 사서 열공


문과는

1.먼저 독학으로 JLPT2급 고득점만들기

2.그다음 토플 70점이나 토익 700점넘기기

3.EJU기출문제랑 3종신기로 1,2달간 공부

4.그다음 토플 90점되면 어디서든 꿀리지는 않을거야

5.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다운받거나 인터넷서점에서 일본어판 본고사문제집사서 공부



대학원은 학교,학부마다 조금씩 틀리긴하지만 대부분이 토익700정도의 영어점수와 본고사시험.

과거기출문제만 있으면 그리 어렵진않아. 학부학점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고.




5 학원이나 어학원은?


학원 안다니는것보단 물론 다니는게 도움될거야. 하지만 처음부터 학원에 의존하면 안돼.

최소한 일본어랑 영어(위에 1,2번)정도는 꼭 혼자서 해결하길바래.

어학원은 효율이 아주 떨어지니 미국가도 될정도로 돈이 넘칠경우에만 다니자.




6 개념대학랭킹쩜.


대학서열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는데, 현실이 아무리 학벌타파를 외치더라도 대학간에 어떠한 차이가 존재하는건 진리겠지.

하지만 소케이>>마치 이런 진리같은건 없어. 소케이붙고 마치떨어지는 사람도 있으니깐. 우리학교에도 서울대,동경대,의대

를 버리고 우리학교로 온애들도 있어.

물론 반대로 지금이라도 넣어주기만 한다면 ㄳㄳ하며 당장 서울대,동경대,의대로 간다는 애들도 있고. 중요한건 최선을 다

해서 선택된 결과에 만족하고 다시 거기서 새로운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것일거야.




7 구럼 대학 선택은?


학교환경,분위기,전공등등이 있겠지. 하지만 사실 학교를 모두 다녀보지않은이상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일본야후나 구

글,일본지식인등등에서 검색을 해보면 어느정도 감은 잡을수있다고봐.

그리고 동경과 지방은 그나름의 특색이 있으니 이것도 큰 참고사항이 되겠지. 칸사이가 맘에 들어서 동경대신에 동경,훗카

이도등에서 칸사이로 오는 애들도 있거든.

생활비가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보통은 동경이 한달에 15만엔, 칸사이가 12,13만엔정도. 4년을 계산하면
칸사이를 선택하는게 100만엔을 버는것이라고 할수도 있지.


 

8 합격하고 준비할것은?



첫째도 독서, 둘째도 독서, 셋째는 일본어. 하지만 일본어가 부족하다면 두말않고 일본어.

사실 일본어 부족하다고 생활에 지장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좀더 알찬 유학생활을 할려면 말할것도 없이 중요해.

나중에 취직준비할때 일본어에서 다들 캐발리거든. 항상 공부하도록.

그리고 사비유학생들은

http://www.jasso.go.jp/study_j/scholarships.html <-- 요기서 장학금 받아서 탈수있도록하고.

 



음, 못쓴것도 조금있는데 지쳐서 말이야 ㅠㅠ

나중에 더 추가할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AD 로스쿨 합격, 하나로 잇다! 1타 유닛 패키지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66139 쿠퍼유니온 SAT 컷라인이 과마다 다른가? 그리고 몇개 질문, [4] 닉스.(221.165) 09.10.27 234 0
66138 김일성대학교 학생들은 레알로 똑똑할거 같다... [10] 모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493 0
66137 영국에서 공부중인데 이것좀 봐주세요!!! [1] 통계러브(138.40) 09.10.27 101 0
66136 야 릿쿄랑 게이오낼때 일본어학교관련서류도 내야하냐 [2] ㄴㄹㅇㄹㄴ(211.229) 09.10.27 168 0
66135 정말 유능한 애들은 캐나다에 남는거 보다는 미국으로 가는게 낫는거 같다. [1] ㅋㅋ(75.158) 09.10.27 201 0
66134 근데 한국이 진정 인재를 배출해내기 힘든게 [10] (208.48) 09.10.27 315 0
66133 일본 매스컴,광고등에 대해. [1] 디씨는눈팅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181 0
66132 미국도 한국처럼 취업할때 상경계 선호가 심한가..;; [3] dndn(76.234) 09.10.27 228 0
66131 멘죽아 ! 총구를 돌려봐! 부탁한다!! [1] 왜갤러(222.117) 09.10.27 76 0
66130 일본쪽 언론은 왜 전부 소케이 출신이냐? [5] 요미우리(222.117) 09.10.27 288 0
66129 커넘앺 class size.....일반고 등 기타 잡질문 [1] John Dow(124.51) 09.10.27 54 0
66128 한국사람이랑 토론하면 많이 답답한게 [14] 외국대학갤러(125.136) 09.10.27 313 0
66127 요즘 미갤러들 왜 이래? [6] 버클리개병신(222.117) 09.10.27 152 0
66126 공대가는 애들을 위한 별거없는 한 마디. mo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118 0
66125 기초과학 공부하는 애들은 이거보고 공감 [3] 유핡생나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121 0
66124 얘들아 나 뉴욕대 다니는데 교수가 되고싶어; [12] ㅋ_ㅋ(112.168) 09.10.27 337 0
66123 유학원에 낚기지 마라. 와세다 오면 후회한다. 100프로.ㅇㅇㅇㅇㅇㅇㅇㅇ [10] 와세다개병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636 0
66122 스트레스 폭발로 시리얼 폭식하다가 쓴다 [3] 핸님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633 0
66120 브라운의 "학생만족도"가 높다는 건 이런 뜻임. [5] 에헴(152.99) 09.10.27 328 0
66119 UChicago Engineering? [2] 훼꾸(68.197) 09.10.27 125 0
66118 호세쓰는사람없냐고ㅋㅋ [3] 흫흫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156 0
66117 AL횽, 난 한번도 외갤을 떠난적이 없다 [2] 유핡생나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102 0
66114 차트식 수학 시리즈 풀어본 사람들 봐주셈 루치아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396 0
66112 대학은 캐나다에서 다니고 대학원은 미국에서 할수도있음? [5] jeph(216.249) 09.10.27 155 0
66111 메이지 상학부 면접전형말이야.. [2] 메이지보이(121.171) 09.10.27 200 0
66109 님들아 대학 질문있는데염 [시카고대학] [10] Skull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377 0
66108 한국에서 이공계 대접안해준다며 헛소리 작렬하는 새끼들의 공통점 [3] 멘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222 0
66107 형들 내 점수로 어디 넣을수있을까? [1] Fjall(173.58) 09.10.27 179 0
66106 Applied Math/Stats 가 괜찮은 미국학교들은 모가있나요 [11] 햇반(128.220) 09.10.27 191 0
66105 솔직히 브라운 선택한 거 개후회하고 있다 [3] 에헴(152.99) 09.10.27 302 0
66104 배어켓 이생키야 너 누군지 안다 나는 [1] ㅋㅋㅋㅋㅋㅋㅋㅋ(128.135) 09.10.27 79 0
66103 4년제 대학을 목표로 cc를 옮길려고 하거든요.. [3] cc(204.184) 09.10.27 152 0
66102 왜대지망생을위한 지망이유서작성법+면접요령 [12] (125.28) 09.10.27 13913 16
66101 밑에 와세다대학하고 국민대7급공무원하고 의외네? [1] 수행(115.138) 09.10.27 394 0
66100 일본 대학원에 입학하려면 EJU보는 방법 말고는 뭐가 있나요? (120.142) 09.10.27 90 0
66099 진짜 왜갤애들 글쓰는 수준 저질이다 [5] 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7 248 0
66098 GPA 정말 그렇게 중요한가요 [6] GPA(119.214) 09.10.27 205 0
66091 지망이유서 써줌? [20] 2121(122.21) 09.10.26 529 0
66089 혹시 영어권 대학생들 주위에 휴학하고 공군 간 사람들 있음? [3] ㅁㄴㅇ(121.91) 09.10.26 120 0
66088 횽드라 질문 뉴비(121.172) 09.10.26 49 0
66087 오랜만이예요.. 다들 일본대학 잘 준비하고계심? [8] 도리도리>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6 420 0
66086 학부중심이고 지원이 허접한 한국에선 자연과학과가 시망이지만... [3] Hiroki(121.158) 09.10.26 160 0
66085 노르웨이 오타와에서 살고싶다.. [2] 찌찌변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6 176 0
66084 경영으로 일본 대학원 진학 하려고 하는데요. 국,사립 구분없이 추천 부탁 [3] ㅁㅁㅁ(59.10) 09.10.26 185 0
66083 이 점수로 호세이 가능할까?;; [3] ㅇㅇㄹ(58.143) 09.10.26 370 0
66082 게이오 ㅇㅇ(60.45) 09.10.26 111 0
66081 일본에서 인터넷쓰는 횽들 질문좀 [1] ghd(133.25) 09.10.26 85 0
66080 이런경우 어떤비자로 하는게 젤 나을까? 조언좀 해줘요 [2] ㅁㅁㅁ(59.24) 09.10.26 64 0
66079 나 미쿡 봄학기 가는데..... [6] 삼억쓰레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26 127 0
66078 동경대. 청화대. 북경대. 와세다. 뭐 이런 대학들..나와봐야 [4] ㅁㅁㅇㅇ(76.90) 09.10.26 49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