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서 뭐 할진 모르겠는데 왠지 외국은 가고 싶어요, 특히 미국! America!
강남역에 보이는 스타벅스나 콩다방같은 jazzzz with coppeee를 매일 즐기는 아름다울 미, 나라 국!
기회의 땅, Californian Dream yeah 석호필 헐리우드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베이베!

뭐, 엄마가 아는 집 딸의 사촌 언니 말 들어보면 스타벅스나 콩다방따위는 걸어서 1시간 거리에
학교 커피는 모래에 물을 여과시킨 것 같고 매일 학교 급식만 먹으면서 피눈물나게 공부만 한다던데, 사실 그 누나 한국에서 저보다 공부 못했어요
그리고 좀 어려워도 가면 다 적응되겠죠, 그 언니도 이번에 서울대따위는 세계순위에서 바르는 대학 들어갔다고 하네요, 저도 하면 될거에요ㅎㅎ
한국 입시 교육도 싫고, 사실 매일 공부공부공부공부거리는, 나의 개성과 가능성을 몰라주는 부모님도 벗어나서 보란듯이 성공할거에요 yeah!

지금은 토플도 안본지 한 3개월되서 영어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요
제가 그래도 중2까지 회화 학원에서 나름 잘 나갔으니깐 가서 말하고 듣는건 문제없을테고
읽고 쓰는 것도 지금 이런 쓰레기같은 수능 어법 틀린거 고르는 문제보담는 훨씬 흥미롭고 쉬울거 아니에요?
다들 그러던데.. 미국 고등학교에는 공부 못하는 애들만 모여있어서 일단 가기만 하면 수학은 전미 대표급 영재되고
영어도 다른거 공부하는 시간에 적당히 공부하면 올 A받는다고, 선생님은 안그러셨어요? 에이 실망이다,,...
생활도 뭐, 유학원에 알아보니깐 홈스테이라서 빨래, 청소, 밥도 아줌마가 다 해주는, multicultural America yeah!

뭐 목표 대학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대충 뭐 순위표 보고 100위 내에만 가도 서울대는 다 바른다면서요?
한국에서 잘 나가는 대학이래봤자 세계 200위도 안하는데 ;;;;;;;;;;;; ㅎㅎ 솔직히 의대아니면 그게 그거 아니에요? 근데 선생님 학교는 몇 위에요?
한국 대학은 갈 때 부터 학과를 정하기 때문에 적성이랑 상관없이 점수로 대학 들어가서 공부해야되는데
미국은 대학교에서만 잘하면 대학원에서 의사도 될수있고 변호사도 될수있고 교수도 될수있다면서요?
거기에 부모님 없이 스스로 교육해야되니깐 자립심도 키우고, 다들 영어영어하는데 영어 하나는 마스터해서 올 거 아니에요?
한국 주입식 교육 대신 미국 크뤼에이티브 교육 받으면 글로벌 인재될거 같아요,
그리고 뭐, 사실 그렇게 큰 사람은 못되도 학원 영어 강사는 할테니깐 일단 미국갔다 오면 할건 있을거 아니에요?
일단 뭐 먼 미래 얘기는 머리 아프구요;;; 아직 멀었잖아요 네에?
그냥 일단 이 구질구질한 나라 좀 뜨고싶네요ㅎㅎ

 
아 진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