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드리겠습니다 . . 

저는 올해 19살로 제법오래전 부터 일본유학을 꿈꿨었죠  .<목표는 사이타마에 있는 릿쿄대학 관광학부 입니다> 
  교환학생..이런건 원치도 않았고 단순히 유학을요 , 


 이런생각이 든건 18살때 여름쯤 . .이며 
  진학 상담을 슬슬 시작하길래 
 2학년 담임선생님한테도 이런뜻을 처음 내포했었습니다 .

 그냥 인문계 다니는 저이길래  .

 담임선생님은 크게 웃으시며 저에게 교무실에서 개쪽을 선사하셨죠 . 

"허허헣ㅎ헣허허허헣 닥공해라 :"" 미친새끼가 라는식으로 

 제 일본어 스펙은 
그저 독학입니다 . 
2002년부터니까 . .7년간 일본쇼프로 , 아니메, 영화 ,드라마를 인정사정안하고 봐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화로는 제법 된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독학을 하면 한자때문에 한계가 있긴하지만 
  펜팔도 현재 2년째 해오는중이고  .
    아는 친구,누나,형들과  MSN으로 아주 큰 무리없이 대화한답니다 . .
 
 아 , 올해도 3학년이 되어서 학기초에 상담을 했을때 

 작년과 같은식으로 개쪽을 당했습니다 .


" 너 일본어 학원 다녔었냐 ? "

" 아니요 "
"ㅋㅋㅋㅋㅋ꺼져 수능공부나해 난 애들대학잘보내면 그걸로 ㅂㅂㅂ "    라는식의 대화였죠 . 

 나름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릿쿄 관광에 가주겠다! 라는 포부로 2년간 머리속에서 지우지 않은상태에서  
 조금 울컥했습니다 

 당시 성적은 
 외국어 3 / 언어 4~5/ 탐구 3 <일본어 1등급때문에 > 수리는 할줄모른다고 보셔도 되요 ㄷㄷ;;;
 확실히 열심히 했으면 인서울할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이라 생각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생각은했지만 
현재저는 갈팡질팡한채로 
   공부도 잘안하게 되었답니다 성적은 힘들게 유지중이지만  
  부모님에게 3개월전에 식사중 숨기던 뜬금없이 제 속내를 드러냈지만 . 
 면박을 받는건 당연한 일이었겠죠 
   눈물빼도록 혼났답니다 .

 하지만 부모님이든 선생이든 
 제가 이렇게 간절하게 생각해왔다는걸 알아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는것 
   저는무슨 그것에대해 보복이라도 하는것같이 성격이 날카로워졌습니다
 눈에 띄게는 아니지만 뭔가. . ;  가시돋친말투가 되었다는것 정도라는 느낌이지만요 ㅎ

현재성적으로 좋은 대학을 쓸수있는것도 아닙니다 .

 그리고 제 성격이 아주 ,,  외향적이라서 적이없는 성격에 . . 
 만나면 누구든지 하루만에 친해질수있는 성격이라는 소리를듣습니다 
 이용당하기 쉬울것 같은사람 No.1로 투표에 걸리기도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대로 한국의대학을 진학할 마음은 솔직히 없답니다 
 엄청난 바보짓이라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냥 내년부터 eju 파볼까 ? 라는 생각으로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는느낌이듭니다 

 제가 나가고 싶었던 분야는  항공,관광,무역 계열이 꿈이었구요  . 

     저는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제가 틀린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는건지 
          
 확실히 저보다 연배높으신 DC inside 형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미친새끼라고 하셔도 할말없습니다 ; 
  충고를 듣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