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개잡잉여라고해..

여기 뭐 아이비리그 ㅎㄷㄷ 한 횽들 보면 한심하겠지만,. 내 얘기한번 들어볼래?

적절한 인문계고딩다니다가.
적절한 지잡대에
적절한 특징없는 경영학과에서
적절한 성적받으며,
적절한 나이에 적절한 육군 병장만기전역을했어.

그리고 꼴통처럼 적절하게 이학교는 비전이 없다며 학원다녀서 취업을 하고,

이 핑계로 휴학과 복학, 반복등으로 나이면 처먹었지...

솔직히 난 집안의 대표꼴통으로.. 학창시절부터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그냥 그런 적절한 꼴통이야...

이제 나이는 벌써 27세를 바라보고 있지..

어릴때는 정말 내가 대단한 사람일줄 알았는데 살아보니깐 평범한 사람도 안되는 사람이었어....



나를 안타까워하는 친척들사이로  \'뉴욕\' 에 계신 삼촌에게 연락이 왔어...

\' 너 언제까지 그따위로 적절하게 살텐가.. 어짜피 적절하게 살거 한국말고 미국에서 사는건 어떤가!!!! \'  하고 말야..

내 생각도 그런것같아. 지잡대 경영학과 (뭐 하나 배운것도 없음..)
뭐하나 잘하는거 없이 나이만 처먹고 중소기업 계약직으로 살겠지... 그것만 되도 감지덕지...





그래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자!!!!!!!!!!!!!!!!!!!!!!!!!!!!!!!!!!!!!!

일단 내 상황에 최대한 맞춰서 인생테크를 세워봤어.  (내 상황 = 공부 못함. 학창시절에도 잘해본적없음. 돈도 없음. 나이 많음)


스텝 1. 토플학원다니다가 삼촌집에서 가까운 SUNY 계열 CC에 들어간다. 그리고 SUNY 로 편입한다!!!! 

    (이유.  SAT이딴거 볼 실력도 여유도 능력도 내신도없다. 뉴욕주립대가 싸다고 들었다.게다가 생활비도 삼촌집에서 살면 세이브가능. 
                 (그리고 현재의 내 한국지잡대보단 SUNY졸업장이면 감지덕지)

      30대 초반에 대학졸업장 하나 겨우 건질수있겠지......


스텝 2. 전공선택... 여기가 젤 힘든부분인데.. 내 생각좀 보고 적절한 조언좀해줘...

1.  IT관련 전공을 선택한다.  (약간 내성적인 내 성격에 맞는것같고, 컴퓨터를 좋아하고 페인처럼 잘함. 잘 다룸.  
                                           기술은 전세계 통하는것같음. 시스템관리자나 정보보안 뭐 이런분야로 기술을 습득해서 졸업하면,
                                           나이 처먹어도 고만고만한 직장 얻을수있을것같음. 컴퓨터 관련 엔지니어...현지에서...)


2. 회계를 선택한다. (말빨 많이 필요한 다른 경영직군에 비해 살아남을수있을것같음. 특히 미친듯이 공부해서 AICPA만 획득하면....
                               suny 졸업과 동시에 AICPA따 놓으면, 한국인 회계사 밑에서 일하든, 어떤회사든지 회계파트는 있으니깐
                               먹고살수있을것같음...나중에 한국인 회계사무소 차려도 되지 않을까 역시 막연한 생각..
                               (어짜피 아이비리그 -> IB나 어니스트영 이런얘들과는 비교불가)
                               단 AICPA가 얼마나 힘드느냐..  (한국 CPA보다 쉽다고는 네이버지식인에서 그러지만...) 게다가 난 공부도 못했던 꼴통.

3. 컴퓨터그래픽. (옛날에 웹디자인을 배운적있고. 취업한적있음. 근데 이거 생각보다 돈도 못벌고, 일만 너무 많이함. (한국에서)
                          그리고 당시, 난 미술전공한 사람들에게 계속 꿀렸고, 치고 올라가는것도 힘들었고 역시 부족함을 느꼈음..
                           하지만 마음먹고 노력만 한다면, 가장 가망성있어보임. 출판사나 디자인회사.. 아니면 전혀 다른 3D같은 전문그래픽을 배워서
                           취직..... )



아니면, 뭐 일단 cc -> suny -> 미국정착.. 을 하려고하는데... 이거 뭐 너무 막연해서 내 상황에 최대한 알맞은 적절한 조언좀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