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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잎 킹
예아 이번 시간에는 요즘 디디 똥꼬충 사건 때문에 가뜩이나 시끄러운데 더 시끄러워진 믹스테잎 킹 50센트에 대해 알아보겠다노~ "이 1집 원툴 새끼가 왤 케 깝침? 너 뭐 돼?" "칸예한테 발린 놈" 가끔 이런 악플이 달리는 50센트 행님 ㅜㅜ 놀랍게도 50센트는 힙합 발전에 커다란 한 족적을 남겨놨다는 사실. (헉!)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50전 행님은 믹스테잎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 릴웨인보다 한참 전에 말이다! 50센트 이전 믹스테이프라는 건 그냥 라이브 녹음한 거 or DJ가 딴 아티스트 노래나 비트 틀면 거기다가 프리스타일 랩 때려 박는 수준이었다. 믹스테이프는 즉 DJ들의 것이었는데 50센트가 이걸 DJ를 넘어 아티스트 본인의 작업물로 인정받게 만들어버렸다. 어떠한 방법을 쓴 것일까? 50센트와 이전 DJ들의 믹스테이프는 무엇이 다를까? https://youtu.be/bUmxeHpwPUE?si=tKHLg9XYIPB_NiiV Funkmaster Flex, DMX - Freestylehttps://www.discogs.com/Funk-Master-Flex-The-Mix-Tape-Volume-III-60-Minutes-Of-Funk-The-Final-Chapter/release/9366894youtu.behttps://youtu.be/qyMnON6tzpM?si=FUImZ4uWRuALS9NB Mobb Deep - Give Up The Goods (Just Step) (Official Video) ft. Big NoydWatch the official music video for "Give Up The Goods (Just Step)" by Mobb DeepListen to Mobb Deep: https://MobbDeep.lnk.to/listenYDSubscribe to the official...youtu.be위에 노래는 펑크마스터 플렉스 믹스테잎에 수록된 맙딥 비트 위에 랩하는 dmx 트랙이다. https://youtu.be/24sW-wQyxXw?si=hMiYrA5KWnQimkTf No Nuts No GloryProvided to YouTube by The Orchard EnterprisesNo Nuts No Glory · Geto BoysTil Death Do Us Part℗ 2013 RAP-A-LOT 2K RECORDS, INC.Released on: 2013-08-15Auto-ge...youtu.behttps://youtu.be/ZpJKENo5Emg?si=q2MBLOkgLP-VFiSL 50 Cent - Cut Master C Shit (50 Cent Is The Future)50 Cent - Cut Master C Shit (50 Cent Is The Future)youtu.be위에 노래는 게토 보이즈 비트 위에 50센트가 랩하는 50센트 이즈 더 퓨처라는 지유닛 믹스테잎에 수록된 곡이다. 차이점을 알겠는가? "그냥 딴 사람 비트 위에 랩 한 거잖아 뭐가 다른데?" 50센트 이전엔 그냥 다른 사람 비트 위에 '프리스타일'을 뱉는 정도뿐이지만 50센트는 더 나아가 본인이 훅을 새로 만들고 하나의 노래를 새로 만들었다. 즉 현대에서 자주 보이는 다른 아티스트 비트 위에 본인이 훅과 벌스를 리메이크하는 작업 방식이 50센트가 최초로 유행시킨 방법이다. 다른 사람 곡을 비트만 쏙 뽑아와 그 위에 지 곡인 거 마냥 훅과 벌스를 추가하다니 매우 흑인스러운 행동이기 그지없다. 50센트 행님은 더 나아가 다른 사람 곡을 자신의 곡으로 탈바꿈한 곡 몇 개랑 본인 오리지널 곡 몇 개를 합친 믹스테이프를 실제 피지컬로 발매를 하였고 그걸 무료로 사람들에게 뿌리고 다닌 것이다, cd 뒷면을 보면 꼴에 바코드도 그려 넣었지만 스캐너로 아무리 찍어도 찍히지 않는 가짜 바코드임 아무튼 남의 곡 긴빠이도 모자라서 그걸 피지컬로 발매해 무료로 뿌리고 댕긴 50센트의 믹스테이프 어떻게 됐을까? 빌보드 200 차트에 28위 달성 (이 새끼 야마 ㅈ대네..) (계약 마렵네..) 백만달러로 영입. 셰이디 레코즈, 애프터 매스, 인터스코프 3계약 체결. 그냥 대박이 나버렸다 ㅋㅋㅋ 게다가 몇몇 긴빠이 곡은 원곡보다 인기가 좋아져 버린 아이러니한 상황 ㅋㅋ 이 믹스테이프 발매와 프로모 방식의 성공으로 50센트는 기존 DJ들의 믹스테이프를 래퍼가 하나의 완성된 마치 정규 앨범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내 출시하는 게 주류인 메타로 변경했다. 믹스테이프의 게임 체인저인 50센트 행님이신 것이다. 에미넴이 팻조에게 데모 테이프를 6장이나 보냈지만 다 씹혀버린 건 유명한 일화 ㅜㅜ 50센트 행님의 믹스테이프 프로모 방식의 성공 이후 수많은 래퍼들이 믹스테이프로 자신을 프로모하기 시작했으며 기존 데모 테이프로 본인을 알리던 시대는 가버리고 대믹스테이프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더 믹스테잎 갓 릴웨인의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 믹스테이프를 진짜 앨범 퀄로 만들어내 그걸 실제로 발매해서 뿌리고 웹사이트에 투고하며 다른 사람 곡을 리믹스해 대중화 시키기. 지금으로 보면 너무나 당연한 방식인데 이러한 믹스테이프의 청사진을 만들어 낸 사람. 믹스테잎 싱글을 빌보드 핫100에 차트인 시킨 최초의 인물. 믹스테이프 유행을 만들어낸 도화선. 믹스테잎만 50개 이상을 발매하고 지유닛도 25개 이상 믹스테이프를 만들게 해 혹사 시킨 사람. 틈만 나면 제이지랑 디디 외 수많은 사람들에게 시비 터는 바로 그 사람. 50센트
작성자 : 구름에달가듯고정닉
[생선대회] 야매로 만드는 시메사바
생선하면 고등어다.평소에는 냉동 순살 고등어를 사서 자주 구워 먹곤 한다.서울에서 생물은 구하기 쉽지 않고,솔직히 자반은 손질하기도 귀찮다.때문에 오늘 만들어볼 시메사바 (고등어 초절임) 또한 냉동 순살 고등어를 사용할 것이다.기본적으로 생물로 잡자마자 만드는것이 좋다고는 하나,낚시하러 가는 것 이상 그런 기회는 생길 수 없다.그리고 개인적으로 해산물은 기생충 이슈도 있으니 무조건 한번 얼렸다가 먹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오늘 준비한 고등어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동 순살 고등어이다.국산이다.냉동이기 때문에 살얼음이 표면에 묻어있으니 꼭 해동지로 닦아주도록 하자.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겸 소금에 묻어서 살을 탱탱하게 만들어주자시발 하나 넣었는데 꽉참어쩔 수 없이 플레이팅하려고 했던 접시에다가 나머지 2개를 넣었다.레몬을 준비한다.이건 쿠팡에서 시켰다.슬라이스다시마도 물을 넣어 불려준다.절이기 위한 통에 식초 작은통 하나를 통으로 넣는다.썰어놓은 레몬을 넣은 후,화요 41을 넣어준다.개인적으로 증류 소주를 살짝 희석해서 넣으면 비린내가 더 확실히 잡히고 맛도 더 좋아졌었다.전에 만들 때는 오매락을 넣었었는데 오늘은 좀 더 고도수인 화요를 넣어보겠다.화요를 넣고 얼음으로 온도와 도수를 맞춰준다.여기서 양파나 시소, 파 등을 더 넣어도 되지만 솔직히 난 식초 맛이 더 많이 나야 시메사바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약 2시간 정도 소금에 넣어 냉장고에 둔 고등어.살짝 해동됐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단단해졌다.흐르는 물에 소금만 떼어낸다는 느낌으로 행궈준다.진짜 살짝만 행궈주고 해동지로 닦아준다.준비해둔 식초+기타등등에 넣어주자.아까 불려둔 다시마를 위아래로 꼼꼼히 감싸준다.무척 끈적이는 것이 나나미의 주스를 만지는 듯 하다.3마리를 모두 넣었다.이상태로 다시 냉장고에서 40분동안 숙성하였다.여기서 더 길어지면 신맛이 너무 올라오거나,살이 산에 익어서 식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옛날에 하루동안 담궈본적도 있는데살도 하얗게 변하고 신맛밖에 안나서 버렸던 기억이 있다.시간이 흐르고 꺼낸 시메사바.다시마 때문인지 번질번질 하다.이제 시메사바를 만들 때 가장 귀찮은 과정이다.순살 고등어지만 제거할 수 없는 가시가 척추쪽에 쫙 깔려있다.핀셋으로 하나하나 모두 뽑아줘야한다.제거된 3마리분 가시가시를 빼낸 흔적이 보인다.탱탱한것이 나나미의 허벅지같다.잘라주도록 하자집에 시소가 없어서 깻잎을 깔고 위에 플레이팅 해주었다.시메사바는 무조건 잘게 자른 생강과 함께 먹어줘야한다.정말 잘어울린다.간장도 양조간장을 쓰도록 하자쯔유는 솔직히 잘 안어울리는 것 같다.아주 맛이 좋구나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는다약간의 바리에이션도 있다.이건 다 완성한 후 냉동실에서 1시간정도 살짝 다시 얼린 버전이다.사실 여기까진 별 차이 없고 잠깐 딴거하느라 넣어뒀었다.아부리 바리에이션이다.토치로 살짝 구우면 끝이다.고등어향이 확 올라오면서 감칠맛이 끌어올려진다.비린내는 생강이 확실히 잡아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이번엔 하루정도 얼려둔 바리에이션이다.이건 비린내는 더 올라오는 편인데 식감이 확 달라지고,술이랑 마시기에는 이쪽이 더 페어링이 좋다.아까부터 올리던 생강의 원형생강은 냉동시켜도 칼로 쉽게 잘리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챱챱챱하쿠슈 12년시소를 술로 대체한다면 이놈이 좋을 것 같아 골랐고솔향과 잘 어울렸다고 생각발베니 위크 오브 피트내가 발베니 전체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다르다.해산물과 기똥차게 잘어울리는 미친 술인데,이번 시메사바와도 궁합이 미친 것 같다.풍미는 올라가고 비린내는 피트감으로 잡아주는 아주 훌륭한 조합이다.집을 뒤져서 찾아낸 유일한 나나미 굿즈로 어필합니다.근데 이거 원래 물이 가득차있었는데 다 빠졌노.끝
작성자 : #유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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