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길지만 좀 봐주세요 지금까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결정을 해야돼염... 정 길다 싶으면 123 번호쓴거만이라도 리플좀ㅠㅠ

교환학생 갔다온 꼬꼬마입니다. 90년생이구염 올해 21 됐네염. 복학해서 올해 수능쳤구요.

원래는 sky 목표하다가 언어가 약간 삐끗해서 한급 낮은 대학에 가게 생겼는데...

처음에는 재수할려다가 그냥 낮은 대학 가서 반수 생각도 해보고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아는 분이 그냥 다시 미국에 가보는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전공은 경제 혹은 경영 하고 싶은데요 아직 Financing이나 Accounting같은 세부전공은 생각 안해봤어요

(문과인데 원래 수학 좆도 못했다가 X나게 파니까 2학년 3학년때는 잘 나왔어염. 수능100)

인문쪽보다는 상경계쪽이 좀더 적성에 맞는것같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쪽 전공할 바에는 굳이 우리나라 대학에서 전공하는거보다 미국에서 전공하면

나중에 어차피 한국에서만 일할것도 아니라서 국제적인 마인드 쌓는데도 도움이 될거같고

미국대학이 유리할것같거든요?

지금 그래서 캘리포니아 가서 cc편입 하기로 생각했는데 집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고

4년 학비 다 대주기엔 약간 빠듯하셔서 저도 미국에서 일좀 해야돼요.

재수할때는 그냥 올인할수 있구요. 재수하면 스카이 확률 한 50퍼센트정도...(변수 감안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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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같은 경우 재수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미국에 가는게 좋을까요?

2. 미국 대학에 갈려는 또 다른 이유가 한국 정시에서는 서울대, 연고대 이렇게 두개밖에 지원을 못하고 변수가 많기 때문인데
    미국에서 편입할 때 그냥 가고싶은 동부대학도 다 찔러볼려거든요?
    만약에 학점 4.0이고 괜찮은 ec 갖췄을때 동부에서 괜찮은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어느정도 되죠?
    SAT도 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