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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정도면 한국대학 갔을거라고? ㅋㅋㅋ

한스모겐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23 13:17:38
조회 488 추천 2 댓글 12

휅 글 댓글에 어떤애가 \'서성한\' 만 들어갔어도 한국대학 갔을거라고 하길래 ㅋㅋㅋ 



나 서성한 상경 그만두고 미국 LAC온 앤데, 수업 질을 생각한다면 서성한도 답 없어 

이건 다녀봐야 알아. 

한국대학 나와서 잘 되는 케이스도 많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애들 개개인이 열심히 하는거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의 질은 정말 형편없어. 



교육 서비스의 1차 제공자, 학문을 전수하는 자들은 교수들이지. 

근데 한국대학 교수들 중, 최소 60%는 진정한 병신새끼들이다. 

광복 이후 30년 가까이 유학생도 별로 없었고, 교수급 인력이 별로 없던 시절에 운빨로 미국 학위 따서, 아무런 연구 성과 없이 테뉴어 받고 교수랍시고 나대는 것들이 한국 교수들의 태반임. 

예를 하나 들어볼까? 

한국에서 \'미시경제학\'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냐? 

고시계에 몸 담아봤던 애들 중에서는 황종휴, 김진욱이라고 할 애들도 있겠지만, 서울대 이준구 교수를 떠올릴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다고 본다. 

이준구의 \'미시경제학\'은 한국인이 쓴 미시경제학 교과서 중 가장 많이 팔린 교과서고, 맨큐의 \'Principles of Economics\'를 제외한 경제학 교과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한국에서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미시경제학과 이준구를 아주 강하게 연관지을꺼야. 

근데 이준구가 어떤 \'학파\'에 속하냐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물론, 몇개의 글을 통해 그가 진보적인 사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진보적\'인 경제학자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리고 프린스턴에서 재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니, 그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근데 그는 어떤 경제학 사상은 갖고 있을까? 

케인지언이냐? 포스트 케인지언? 네오 케인지언? 합리적 기대론자? 신자유주의자? 

이런 프레임을 다 갖다 버린다 해도, 이준구는 대체 어떤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 

그는 어떤 경제학자냐 이거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왜냐, 이준구는 프린스턴대 박사학위 논문 이후로, 주목할 만한 논문 성과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서울대에서 테뉴어 받아 처먹고, 그 자리에 수십년간 앉아있었고, 한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경제학자인데, 논문 성과 하나 없다.

그의 사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의 \'의견\'이야 몇개의 신문 투고문으로 알 수 있지만, 이준구는 본인만의 경제사상 체계가 없는 사람이다. 

더 비극적인건, 이준구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교수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지. 

논문 성과 하나 없고, 실제로 경제학자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을 사람이, 개중에 제일 나은 사람이란 말이다. 



한국의 교수들에게, 학문에 대한 열정 따위는 전혀 없어. 

문제는 그 세대 사람들이 현재 학과장, 학장, 학부장을 하고 있고, 교수 임용권을 꽉 쥐고, 테뉴어를 줄 권한의 대부분을 행사한다는데 있다. 

이 교수들 본인이 열정이 없기 때문에, 남의 열정을 높이 사지 않게 되지.

한마디로 속빈 강정 꼰대가 되는거야. 

학문을 하며 얻는 즐거움이 없기 때문에, 권위를 휘두르게 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연구생들을 종처럼 다루게 되지, 

이 연구생들이 실제로 공부를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저 병신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거든 ㅋㅋㅋ 

교수 임명을 하거나, 테뉴어를 주는 사람들을 고를때도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 자기한테 잘 보이는 사람을 고르기 때문에, 연구생들, 강사들은 그 교수들에게 무조건 충성할 수 밖에 없다. 

학부생 가르치는 일은 너무나 귀찮을 일이기 때문에, 연구를 핑계로 수업은 강사들에게 맞긴다. 

하지만 연구 역시 너무 귀찮지, 그러니 조교들에게 맡긴다. 

하지만 논문 발표를 해야 자기 위신이 유지되고, 횡령할 연구비를 많이 따올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을 1저자로 넣거나, 단독 계재를 하지. 

강사들이 실제로 수업에 공을 들이건 말건, 자기가 알 바 아니기 때문에 저질 시급을 주고, 

강사들은 저질 시급이라도 받고 학교에 비벼보기라도 해 봐야 나중에 교수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기 때문에, 편의점 알바보다 못한 시급을 받고, 일주일에 십수시간이 넘는 수업들을 맡게 되지. 

연구를 가장 활발히 헤야하는 20대 후반-30대 중후반 학문 인력들이 이렇게 착취를 당하고 있다. 

이런 착취에 지치기에, 자연스레 수업과 연구 둘다 놓치게 되고, 그 피해는 학부생들에게 고스란히 넘어오지. 

저렇게 교수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이 교수가 되면 이런 병폐들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한국 대학들은 뿌리까지 썩어있다. 

강조하지만 이건 지잡대들의 얘기가 아니라, 한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는 여유있게 들어가는 대학의 얘기임. 

 

학문의 전당, 상아탑, 뭐 이딴 말은 진짜.... ㅋㅋㅋ 입에 담는 새끼가 병신임. 

대학에서 뭘 기대하냐는 핀잔만 날아오지.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제일 유행하던 말이,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하는거다\'임. 

틀린 말은 아니지... 근데 저런 말이 학교에서 공공연히 나돌아 다닌다는 사실이 시사해주는 바가 있는 거야. 

정상적인 대학 시스템을 가정한다면, 학생은 대학에서 기대하는 리턴이 있기 때문에 등록금과 시간을 지불하고 대학을 다니는거고, 

미친새끼가 아니라면 기대하는 그 리턴은 교육일 수 밖에 없지. 

고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대학에서 좋은 교육을 기대한다는 사실이 성립된다. 

근데 위에 말했듯이, 공부를 \'스스로 하는 것\'이라 규정한다는 것은 교육을 아예 기대 안 하고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얘기지. 

이 말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기대하는 리턴은 \'교육\'이 아닌 \'간판\'이라는 씁쓸한 결론으로 귀결된다. 



대학에게 교육을 기대하고 들어가는 신입생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1학년, 늦어도 3학년때 그 기대가 무참히 깨지는 것을 실감하고, 

결국 먹고 살 대비를 하기 위해 아무런 생각 없이 학점을 쌓고 스펙을 쌓는거다. 

고등학교때, 미친듯이 공부를 하고, 개같은 입시 사이클에 혹독히 밀어붙여지고, 지쳐가지나 대학이라는 오아시스만 바라보며 달려온게 우리나라 학생들이다. 

하지만 그 말라 붙어있는 오아시스는 배움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전혀 제공하지 못 하고, 결국 학생들은 강력한 배움의 즐거움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 한채 사회로 밀려나가지. 

그러니 결국 간판, 스펙 따위의 외부적인 요소들에만 집착하고, 인간의 진정한 가능성은 들여다 보지 않는 말라 비틀어진 인간들로 전락하게 된다. 

가능성을 들여다 보지 않는다기 보다, 들여다 볼 수 없지. 

그게 뭔지 본인들도 모르거든.  

이런 사람들이 기업 관리자가 되고, 교수가 되고, 고위 공무원이 되고, 정치인이 되는거다. 

우리나라가 메마른 이유는 다른게 아니야. 

이런 사람들이 계속 양산되고, 지도층으로 밀려 들어가기 때문이지.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미국에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경제 공황이 여러차례 오고, 사람들이 대학을 보는 시선이 많이 변한 것을 느끼지만, 미국 대학의 핵심에는 아직도 \'배움\'이라는 것이 자리하고 있다는게 느껴져. 

\'프로페셔널리즘\'이라는 것이 미국 대학에는 아직 있다. 

그 이유는, 미국인 전체가 한국인보다 더 프로다위서 그런게 아니야. 

최소한 미국은, 학문에 대한 아무런 열정 없는 병신새끼들이 테뉴어 받은 교수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비극은 면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한 선순환이 미국의 아카데미아를 만들었기 때문이지. 



만약 여기 외국대학 갤러리에, 학문에 대한 열정,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한국대학은 쳐다도 보지 말고, 미국이나 유럽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나라는 뿌리까지 썩어있고, 우리 세대는 그 썩은 뿌리를 잘라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중책을 맡아야 할 너희들이, 한국 대학이라는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 그 열정이 짓밟히는 고통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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