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고있는데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가 와서 길잃었어? 하겠지. 그럼 나는 어..응 하며 고개를 끄덕이곤 곤란한 표정을 짓고있는데 그럼 마을까지 안내해주겠다며 자길 따라오라는 소녀. 더운날씨때문인지 소녀의 짧은 원피스가 바람에 나부끼며 절대영역이 보이려는순간 이제 도착이야!하며 빙글 돌아서는 소녀를보고 어..어 이건... 하며 붉으락 푸르락 하며 핑계를대고있는데 무슨소린지 모르겠다며 머리위로 연신 물음표를 만들어내는 소녀와 대화를 하다 어느새 소녀의 마을에 도착. 이어 내가 찾던 목표지점을 찾고나니 소녀의 표정이 금새 밝아지며 소녀는 히힛 웃으며 우리집도 바로 옆이라며 인연이라 며 저녁식사에 초대를 하지. 그리곤 별거없는 대화를 하다보니 시간이 됐고 약속대로 소녀의 집에 찾아가 염치없이 소녀의 집에 발을 들여놓으니 저녁식사가 나오고 소녀와 소녀의 부모님으로보이는 분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식사가 끝나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소녀가 아쉬운듯이 날 붙잡는거야. 나는 응?하고 발을 멈추고 소녀를 보았지. 소녀는 얼굴이 빨개져서 머뭇머뭇거리며 돌아가는날은 언제야..?하고 더듬더듬 물었어. 나는 계획없는 여행이라며 떠나는 날은 정하지 않았다고 대 답했지 소녀의 표정은 누가봐도 기쁜 표정으로 바뀌고 작은소리로 그래..다행이다 하며 중얼거리더니 집을 나서는 나를 보며 내일은 내가 아침에 깨우러 가도 될까? 하며 묻는말에 나는 그러렴 하고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는 이상한 하루네..하며 잠이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