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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펌 ㅎㅎ

Unit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1.24 03:36:09
조회 100 추천 0 댓글 3

정말 지금과 같은 세상은 이제껏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디오와 티비와 인터넷이란 것이 세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네요.

과거에는 인근 수십 가구의 소식만 듣고 살면 되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전국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실시간으로 듣고 살죠.

전국이 뭡니까, 지구 반대편 소식도 거의 실시간으로 듣죠.

이건 정말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 것 같아요.


과거에는 동네 몇몇 비슷한 사람들의 소식만 들으며 살았기에..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비교할 것도 없어서 서로서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온 지구동네 사람들의 소식을 다 들으니..
저 멀리 제주도에 사는 누가 무슨 차를 샀다더라.. "우린 언제 사냐?"
저 멀리 강원도에 사는 누군 몇 살에 아파트를 샀고.. "우린 언제 사냐?"
저 멀리 부산에 사는 누군 부모에게 무얼 물려받고.. "우린 뭐 받을 거 없냐?"
저 멀리 친구의 친구의 친구 정도 되는 누군 결혼할 때 뭐를 해갔다 하고.. "너도 그런 것 준비했냐?"
친구의 엄마의 아들의 누구네 집 애들은 무슨 상을 받았고.. 어디 대학을 합격했고.. "우리 자식은 어디가냐?"
친척의 누구의 누구네 가족은 부부금술이 그렇게 좋고.. "우린 왜 이러냐?"

이젠 이름도 성도 모르는 사람들의 소식까지 들으며 비교해가는 현실.

인터넷만 켜면 그런 소식들로 우후죽순 쏟아집니다.

인터넷 세상 되어서 정말 행복해진 건 맞는 걸까요?
편리한 세상 되어서 정말 행복해진 건 맞는 걸까요?

편리하고, 좋은 점도 많이 생겼지만..
행복과 직결되어 있다는 "비교"의 관점에서 본다면 커다란 장애가 생긴 겁니다.

비교가 많아지면 비교우위에 있을 때만 행복을 느끼게 되고..
비교우위만을 쫓다보면 사람의 경쟁심은 높아지게 되고..
경쟁심이 높으면 행복감이 떨어집니다.
결국 비교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큰 장애인데..

지금은 우리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소식마저 들으며 비교를 하고 사니깐..

정말 불행의 씨앗을 손에 들고 다니는 거죠.

게다가 인터넷과 대중매체의 안 좋은 점은 이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네이트의 메인화면을 한번 살펴보세요.
좋은 내용의 기사들은 하나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누가 죽었다! 누가 죽일놈이다! 누가 나쁜놈이다!

누가 이런 나쁜 짓을 했다! 김여사 운전하다 또 사고냈다!
쏟아지는 거의 대부분의 기사가 이런 식의 기사입니다.

아니 기사들만 그런 것은 아니죠.

일반 커뮤니티 게시판들에서도..

베스트로 뽑혀 올라온 글들 역시, 누군가의 잘못을 고발하는 글이라든지..

누군가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글이라든지, 누군가를 함께 욕할 수 있는 글이라든지..

그런 류의 글들..

그런 것들이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죠.


자극적인 제목과 자극적인 내용으로 모두 채워졌습니다.
욕을 원하는 기사들이기에 쓰여진 댓글들도 살벌합니다.
욕경연대회를 방불케 합니다.

제가 이번에 한달 반동안 태국을 여행했는데..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살림살이도 나아지고, 부부사이도 좋은데..게다가 아이까지 생기는 이 마당에..

왜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아내의 고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작년이 그랬습니다.

이것들만 갖게 되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면서, 지금 행복하지 않은 이유들로 꼽았던 것들을..

실제 갖게 되었을 때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죠.

이건 정말 무섭더라고요.

왜냐하면 미래에 무얼 갖더라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게다가 이런 고민속에 빠져 있을 때 아내의 친한 친구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젊은 나이에 죽고 맙니다.

굉장한 충격 속에서 몇 달간을 지내다가..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했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래서 한국티비가 안 나오는 태국에서..
인터넷이라고는 아름다운 이야기만 오가는, 아름다운 카페만 접속하며..
옛날 다큐멘터리 중에서 따뜻한 내용의 다큐만 보고, 따뜻한 내용의 기사만 클릭하면서 살아봤습니다.

결과는 놀랍더군요.

매일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클릭하면서..

기사의 선동에 따라 열심히 욕하고, 미워하고, 나와 반대편이라고 싫어하고,

그런 일만 하던 제가..

매일 따뜻하고 뭉클한 내용의 것들을 많이 봤더니, 정말 많이 행복해졌다는 겁니다.
몸으로 실감할 정도로요.

확실히 너무 달라졌습니다.

얼굴 표정도 많이 바뀌어서 돌아갑니다.

예전처럼 가슴의 메마름의 고통을 못 느낍니다.
가슴이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산책을 할 때도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며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꽃냄새도 코에 슬슬 들어오고, 주변의 나무들도 슬슬 눈에 들어옵니다.

작년에 왜 상황에 비해 행복을 느끼지 못했는지 알았습니다.
작년이 인터넷 매체 접속횟수가 가장 컸던 시기였거든요.
재밌는 내용도 많아서 여가를 거의 그런 것에 쏟다보니까..

그리고 사회적인 이슈도 좋아해서 그런 것들을 읽으며 상대방편을 비난하는 데에 정신이 없었죠.
결국에는 행복을 빼앗아 가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 살았나봅니다.

당장은 웃고 속을 시원하게 있는 것이 있을 줄은 몰라도 이건 반드시 돌아옵니다.

인터넷의 무분별한 내용과 대중매체 때문에 불행의 많은 부분이 생긴게 맞습니다!

아무리 사회악이더라도 누군가를 비판하는 마음을 갖고 비판하는 댓글을 달면..
당장은 시원한 듯한 기분도 들지 모르지만 그 마음이 부메랑이 되어 나의 행복 한 부분을 앗아갑니다.

혹시 불행하다고 느껴진다면~ 인터넷과 대중매체를 한번 끊어보세요.
아니.. 인터넷과 대중매체 중에서 나쁜 소식들은 다 피해보세요.
그리고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비판을 삼가해보세요.
내가 습관적으로 하는 불평을 줄여보세요.
정말 행복해집니다!

여러분 마음의 눈을 통해 어리석은 처녀의 모습을 그리지 말

고 현명한 처녀의 모습을 그리십시오. 들었을 때 기쁨을 가져오

는 것만을 들으십시오. 불쾌한 것들, 듣고 후회할 만한 일들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그것은 여러분의 램프에 기름이 없는

것, 즉 여러분 마음 안에 기쁨이 없는 가운데 들리는 소리를 듣

고 보이는 사물을 보고 있는 겁니다.

성경에서는 두 종류의 처녀에 대해서 말합니다. 다섯 명의 어

리석은 처녀와 다섯 명의 현명한 처녀입니다. 현명한 처녀가 되

거나 그렇게 되려고 노력할 때 앞서 설명했던 현상들이 여러분

에게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앞서 말했던 것들을 경험해

본다면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처럼 어리석은 시야를 발전시키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여기 있는 분들 모두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

름답지 않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데에 커다란 즐거움을 찾으신

다면 이 위대한 일들과 하나가 되지 못할 겁니다.

-네빌고다드 5일간의 강의-

이렇게 나쁜소식들을 줄이고, 비교우위의 목표들을 줄이다보니까..
조금씩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찾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지금껏 저는 저도 모르게 대중매체들이 심어주었던, 단지 비교우위의 목표들만 삼았더군요.
특히 급성장을 했던 한국사회의 경쟁유도는 도를 넘었기 때문에

이 나라에 살았던 저는 더더욱 그 심리가 컸었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비교우위에서 이기고자 하는 목표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자 했던 마음도
비교우위에서 이기고자 하는 목표였고..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 더 좋은 ... 더 좋은...
이런 것들 모두가 비교우위의 목표를 두었던 것 같네요.

비교우위의 삶을 유도하는 대중매체의 영향력을 끊었더니..

저절로 내가 무얼 원하고 있었는지도 알게 되었죠.

마치 물결이 거셀 때는 그 흙탕물 때문에 물 밑의 조약돌이 보이지 않다가..

물결이 잠잠해지자 그런 것들이 저절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처럼요.

"아~ 내가 원하던 게 이런 거였구나!"

그리고 의도적으로 좋은 기사들과 좋은 다큐들만 선별해서 봤더니...
잠잘 때면 억지로 좋은 생각을 해서 생각의 파동을 높이면서 잠에 들려고 했는데..
저절로 좋은 생각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다큐에서 봤던 좋은 장면과 자유로운 장면들이 많이 기억나고..
좋은 기사의 좋은 내용들이 생각나며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잠에 듭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느냐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사느냐는 문제와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정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자로서 정신적인 존재입니다. 인간은 물질적

인 음식을 먹고 형성된 존재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제공된 음식

을 먹고 형성된 존재입니다.

-네빌고다드-


우리가 지금 보고 듣는 것은 마음의 식단입니다.

불량식품들은 입맛을 유혹하지만 그 폐해 때문에 절제해야 하는 것처럼..

듣고 보기에 좋지 않은 것들은 어느 정도는 절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량식품을 지속적으로 먹게 된다면 결국 몸을 망치는 것처럼..

마음의 불량식품을 지속적으로 먹게 된다면 마음이 망쳐지고, 더 나아가 내 존재 자체가 위협받습니다.

이번 여행 때 저를 정신적 공황에서 건져준 다큐 몇 개를 기회가 되면 소개해보겠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행복 불감증에 걸린 분이라면..

마음의 보약이 되어 주리라 생각되네요. ^^


아무튼 지금 무엇을 보고 있고, 무엇을 듣고 있나를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그것들은 우리에게 어떤 마음을 불러내고 있을 겁니다.
분노, 미움, 원망, 비난..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불러내고 있다면 빠져나오세요.
심지어 그것이 지금까지 정의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라도 빠져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 잠깐은 시원하고 기쁠지 모르지만 결국은 내게서 더 큰 것을 빼앗아 갑니다.

행복함, 자유, 평화, 감동.. 이런 긍정적인 감정들을 불러내는 소식에만 계속 귀를 기울여 보세요.
분명히 마음이 건강해지고, 생활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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