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알바 관둘것임

마비노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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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못생겼다고 난리난 페라리 신차 근황.jpg 얼마 전 공개한 슈퍼카 F80창립 80주년 기념 799대 한정 생산특히 전면부 헤드라이트 사이를 까맣게 만들어놔서 존못 됐다고 까이는중..차 앞부분 가리키고 💩 넣은거ㅋㅋ밑에는 페라리에서 그전에 나왔던 슈퍼카 시리즈인데이게 바로 전에 나왔던 라페라리(2013)더 전에 나왔던 엔초 페라리 (2002) 작성자 : 수인갤러리

spearman

2013.03.10 22:26:50

조회 117 추천 0 댓글 19

나 편돌이 시작한지 5개월 시급 3800원 장사 안되서 시급에는 불만 없음

처음에 주말야간으로 시작했다가 점주가 평일야간도 해달래서 평일야간 22:00~새벽 2:30까지 하다가

점주가 자기 운동해야한다고 시간좀 바꿔달래서 20:00~3:00까지 했다가

주말에는 원래 22:00~다음날 아침9시까지 하다가 또 시간 바꿔달래서 20:00~다음날 아침 6시까지 하다가 다시 원래대로 하는 중

저번에 노동청에서 설문조사 왔을때 최저시급 구라 안쳐줘서 벌금물을 뻔 했으나 나한테 최저시급 밀린거 다 줬다고 구라쳐서 벌금 안 물었을듯

그저께 장염기 때문에 배아파서 누워있다가 왜 누워있냐고 인터폰 왔다고 감시당한다고 했던것도 나임

오늘 아침9시까지 하고 잠자는데 6시 35분에 오전~오후알바한테 전화가 옴

전화로 울먹이면서 지 친구 엄마가 돌아가셔서 뭐 장례식에 가봐야하는데 점주님한테 전화하니까 점주님 없다하고 사장이 나한테 전화해보라 그래서

나한테 전화했다고 7시까지 와줄 수 없냐녜

그래서 부랴부랴 갔다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다는데 가봐야하니까... 근데 오니까 매장에 빵빵하게 음악 틀어져있고 울긴 개뿔 오자마자 구라친거 알았음

암튼 뭐 걔가 구라친건 지 친구랑 약속 있어서 그렇다 치자 공짜로 일해주는것도 아니고 일한만큼 돈 받으니까...

근데 없다던 점주가 갑자기 매장에 등장함(참고로 점주가 사장 딸이고 바로옆이 걔네집임)

알고보니까 걍 지가 대타뛰기 귀찮아서 아침9시까지 밤새고 자고있는 나를 부르라고 한거같음

솔직히 씨1발 집하고 가게하고 바로 붙어있는데 지가 알바 좀 배려해줄수도 있는건데 밥도 못먹고 부랴부랴 온거 생각하니까 존나 화남

노예처럼 맨날 시간은 점주 스케줄대로 바뀌고

시간 바꿔주는거 곤란하다고 말하면 여사장(자기엄마) 까지 대동해서 '여기 일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고 잠자는 시간도 충분하니까 좀 바꿔줘라' 고 말함

그래도 노는거보단 여기서 일하는게 낫다 싶었는데 야간일하니까 낮에는 잠자느라 바쁘고 원래 자전거타고 낮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그런거 꿈도 못꾸고 학원같은거 다니고 싶어도 엄두도 못냄;

그동안 돈 몇푼 버는거 아깝고 다른 알바 구하려면 면접봐야되고 적응해야되고 그런거 귀찮아서 걍 계속했는데 그만두는게 낫겠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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