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이 원래 좀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별로 없고

남이 뭘하든 별로 관심 안갖고 그냥 그런 성격이에요

생일선물도 잘 챙겨주고 진심으로 축하하지만 진짜 그 친구가 좋아서 그렇게 해주는게 아니라

생일이니까

단순히 그냥 생일이니까 축하하는거고

그냥 그런 성격이에요.... 대부분 별 의미없이 하는거고 몇가지 규칙같은?그런걸로 살아가요

생일은 축하하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안친해도 돕자

사람이 말을 하면 일단 들어주자

그냥 이런식

근데 이 성격의 문제점은 이성문제에 있어서

자신한테 관심이 있다고 착각을 유발시키는거같아요

인간관계가 좁고 아는 척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전 이것이 편함) 더 그런거같아요

친구로만 보고있던 오빠가 있었는데

아 뭐 니가 좋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솔직히 와닿지도 않고

제가 좋은게 아니라 여자라서 좋은? 그런거같더라구요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줘도 창피하지 않은 여자 그냥 그정도

근데 그 오빠가 오랫동안 연애를 못해서 계속 헛된 기대를 하는거예요

난 그런거 관심없고 생각도 없고

만나고싶은 사람도 따로 있다.

하지만 연애가 먼저인 상황이 아닌데 그런게 대체 뭐가 중요하냐.

먹고사는게 문제 아니냐. 미래를 생각해서 공부나 열심히 합시다 이런식으로 여러번 말을 했어요

아 저는 그 오빠가 저러다 말겠지, 제 풀에 꺾이겠지 싶었거든요

근데 어느날 스킨쉽을 시도함

머리만지고 팔 건드리고(아 진짜로 얇네 엄청 말랐다 이러면서 팔 붙들고 흔들흔들 계속 장난침)

제 팔 흔들거릴 땐 하지말라고 싫다고 그만 하시라고 진짜 계속 말했고

그만안두길래 짜증나니까 그만좀 하시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그만두는데

그만 두면서도 계속 그 장난을 치고싶어하는거같은거예요

아시발 진짜 이새끼가 미친놈도 아니고

아니 솔직히 저도 사람인데 그 장난이 정말 재밌어서 한게 아니라는 걸 알거든요

사람이 빡쳐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 장난이 재밌을까요 사람이 빡쳐하는데?

여자 만지는게 좋은데 그만두라니까 말을 안처들은거죠

끝내는 길가다가 상황파악 못하고 어깨에 손까지 올리길래 쳐내면서 치우라고 말했더니

어? 얘가 이럴줄 몰랐음 이건 내가 생각한 반응이 아닌데?

딱 이런느낌

이 오빠 동정남이고 연애경험 1회인데 오래된 일이고 쎈척 시크한척하느라 연애다운 연애도 별로 못해봤다고 함

그래서 전 이해를 하려고 했음

아 모르면 그럴수도 있지 여자를 얼마나 못만나봤으면 그러겠냐 싶고

아 너무 면박은 주지 말자 마법사될거같은데 그쯤되면 본인이 더 괴로울텐데 내가 면박주면 얼마나 더 자존심상할까

걍 이런 생각에 불쌍히 여기고 있었는데 시발

며칠이 지나도 그 손닿은 부위가 끔찍하게 느껴지고

싫다고 말했는데도 진짜 여러번 말했는데도 계속 스킨쉽 시도한 그새끼 그 병신새끼

씨발 여자 존나게 못만나라 개새끼야

존나 내가 너한테 잘해준건 니가 인간이고 나이가 나보다 많다는 것을 참작하여 잘해준건데 존나 시발 착각쩔고 이 병신새끼가

내가 너랑 사적으로 만나서 데이트를 하겠다고 했냐 아니면 니가 말한 애슐리를 먹으러 가겠다고 했냐

영화보러가자 그래서 내가 보러간다고 말했냐?

다 거절했는데 왜 지혼자 착각의 늪에 빠져서 왜 지랄이냐고 진짜 이 병신새끼야 내 몸은 왜 만져

존나 여자에 굶고 허덕여도 그딴 개 병신짓거리는 아무도 안해 이 쓰레기야

26이면 나잇값좀 해라 내가 왜 너같은 새끼 때문에

앞으로 나한테 말걸고 다가올 남자란 남자

심지어 그냥 수업에서 같은 조가 된 남자인간한테 경계심을 갖고

저 사람도 나한테 스킨쉽하면 어쩌지 내 팔 건드리거나 어깨를 건드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시달려야하냐고

남자들이 니새끼처럼 굴까봐 경계하는거 더 심해졌다 시발

내가 왜 나한테 관심없는 남자들한테는 안심을 하게 되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호감을 갖고있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무서워해야하는지

호감있다고 만질까봐 인간관계??? 시발 무섭다 진짜

넌 지금 니가 무슨 일을 한건지 파악도 못하지?

시발 개새끼야 니가 스물여섯 처먹어서 한 짓이 무슨 짓인지 알기나 하냐?

싫다고 하지말라고 하는 사람한테 어깨에 손까지 올린다음에

니가 내 어깨에 손올리면 내가 어이구 감사합니다 우리사이가 더 깊어졌네요 할 줄 알았냐 씹1창아?

씨발 말귀 존나 못알아처먹고

내가 왜 이딴새끼들때문에 괴로워해야해

안그래도 사람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젠 남자까지 무서워하면 시발 나중에 내 남자친구는 날 어떻게 만나야하는거야

고작 손올린거? 머리만진거? 팔만진거?

아 씨발새끼야 씨발새끼야 씨발

꼭 취업 망해라 졸업반 새끼야 씨발

존나 시발 취업준비는 제대로 안하고 여자만날 생각이나 하고 있는 니새끼 존나 한심했어

큰욕심 없다고? 씨발 큰욕심 없는 새끼가 사귀지도 않는데 여자애 몸 만질 생각은 하나보다? 존나 시발 그런 큰 욕심은 잘 내면서

취업욕심이 없어서 참 좋겠다 개새끼야 니네집 그렇게 잘사는 거 아닌거 내가 아는데 씨발

나 돈많아 보인다고 나한테 굽신거리면서 시발 잘부탁한다고 농담할 때 니 새끼 존나 병신같았고 씨발아.

부모님 생각하면 정신차려 병신새끼야 여자만날 생각하지말고.

존나 씨발 니가 날 계속 여자로 보는건

내가 너보다 경제적 여유가 많아 보여서 니한테 데이트비용 부담을 안줄것같고

남들하고 다니기에 쪽팔리지는 않은 외모고

넌 존나 여자를 오랫동안 못만났고

니가 무슨 말을 하든 난 그냥 일단 들어주니까

니가 헛된 생각을 안버리는거같은데

하지만 한가지 제발 깨달아라

너한테 10원한장 쓰는 일 없어 병신새끼야

너랑 데이트는 영원히 안한다는 뜻이다

니 키가 180이 넘든 니 외모가 준수하든, 니 용돈이 얼마가 됐든

남들이 보기에 니가 가진 조건들이 그닥 나쁘지 않다 할지라도 난 너랑 만나기 정말 싫어

왜냐고?

말귀를 못알아처먹잖아 병신아 하지말라면 하지말라고

식당가서 숟가락에 휴지깔아주는거? 시발 그딴 매너 다 필요없어

숟가락에 휴지깔아주면 여자친구 생기는 줄 아냐

몇가지 매너로 멋있는 척 하지말고

사람이 되라 씨발아

매너있는 척 흉내만 내지말고 사람이 되라고 병신새끼야

졸업반이 취업도 아직 확정된거 없는데 취준은 설렁설렁 하면서 여자 만날 생각이나 하고

돈 얼마 못벌어도 그냥 만족하고 살거라고? 그런 말을 하는새끼가 결혼은 또 하겠다네

애낳으면 애는 뭘로 키우냐?

맞벌이하면 나아질 줄 아나본데 맞벌이해도 힘겹다 병신아 요즘 세상에 어떤 세상인데

돈 얼마 못벌어도 그냥 만족하면서 살거래..... 병신새끼... 시발....

애들 크면 하고싶은게 얼마나 많은데 돈없다고 시발 못해주겠다고 시발 그런 말을 당연하게 해야하는 부모가 되고싶냐?

현실은 깨닫고 그딴 말을 싸질르는건지 정말 의문이다

삼시 세끼 따신 밥 처먹으니 정신을 못차리나

키워준 부모 부양할 능력은 될지 모르겠고

씨발

대체 내가 왜 너같은 새끼를 만나줘야하는건데?

니 키가 180이 넘으니까?

니 외모가 그렇게 병신같은 건 아니니까?

씨발

제발 꼭 너같은 여자한테나 좋다고 가서 말하라고

둘이 사귀라고 너같은 여자 만나서 사귀라고

씨발

진짜 씨발

내가 왜 이런새끼때문에 고통스러워해야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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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패기에 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