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마비노기"가 사라진다면, 그 빈자리는 단순히 하나의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될 것임.

유저들에게 20년간 "마비노기"는 가상의 공간이면서도 현실만큼이나 중요한 사회적 연결망이었고, 그 속에서 쌓아온 추억과 관계는 일상의 버팀목이었을텐데, 만약 백수들한테 이 게임이 사라진다면, 그들은 마치 자신만의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공허함과 상실감을 느낄 것임.

이러한 상실감은 단순한 허전함을 넘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한 깊은 절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 이 게임을 직업없이 오래한 사람들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처럼, '마비노기'를 잃은 이들은 어디에서도 위로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고민하게 될 수도 있음. 대체할만한 게임이 없으니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깊은 상실감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그 빈자리는 쿠팡의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는 것임. 1년해보고 느꼈는데 전국에 백수들 다 모아놓은 수용소같은 게임 대체제가 없다. 이 사람들 취업하고 사회에 도움될려면 이 게임은 없어져야함. 빠른 섭종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