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터님 이번 방송 보상으로 종통박 10개를 뿌리신다구요

통계적으로 종통박을 풀었을때 룬상하의 클리어률이 기존 대비 N% 늘고

이렇게 N% 늘었을때 시중에 풀리는 붕마정의 개수가 N%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면 붕마정의 가격이 붕괴가 될 것이고 게임경제가 어쩌고 저쩌고... "

"길다."

"네?"

"시간 맡겨놨어 ? 결론만 말하란 말이야 결론만. 회의 원 투데이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사로운 일들을 길게 늘려서 보고 하지 말란말이다."

"아, 네 그래서 붕마정이 풀리는 양을 조절 할려면 N% 드랍율을 조정하면 그래도 기존 대비 많이 풀려도 가격은 방어가 될 것으로...."

"진행 시켜. "

"넵!!"

회의가 끝난 뒤 회사 옥상에서 키트 팔아서 산 고급 시가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선

"불"

그러면 따라나온 잔바리 직원이 그의 주머니에서 명품 지포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인다.

그는 우수에 찬 눈으로 멍하니 공중에 연기를 바라보며

' 나의 결정, 나의 기분 하나에 하나의 작은 사회의 경제가 흔들린다... 마치 신이라도 된 기분이군 훗훗... 후후후후후!!!

열심히 도는 유저들은 안타깝지만... 이 몸에게는 경제라는 큰 대의가 있다 이말이야 !!! '

라고 생각 했다.  그의 책상위에는 제왕학 이라는 책이 올려져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