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브 출시때를 생각해보자

2. 페러 신규무기 출시떄를 생각해보자

민경훈은 이상한 버르장머리가 있음.

이새끼 씨발 분명 트럭에 치여서 만신창이 된 날 아이템으로 밸런싱 안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가만보면 나브떄도 그렇고 페러때도 그렇고

신규무기 듬뿍 싸지를때 일부 메이저 무기를 제외한 나머지무기는 전부 옆그레이드로 내놓음.

역 밸런싱 = 아무튼 밸런싱을 하고있단말임

처음엔 그냥 겜안분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씨발

다시생각해보니 넥슨이 개병신도 아니고 자사 게임 커뮤니티 돌면서 여론파악을 1도 안할리가 없잖아?

여론이랑 실질적인 실태를 조사해서 아다리가 맞다. 민경훈이 진짜 병신이다 그러면 이새끼 대가리 짤랐겠지.

근데 대가릴 짜르긴 커녕 이터니티같은 황당한 짓거리에 예산쓰는걸 허가해줬단말임.

내부에선 이새끼가 병신이 아니라는걸 인정했단 말임.

그럼 결론이 어떻게나오냐

옆그레이드는 전부 의도된거다.

왜 이런짓을?

간단하다.

사업적으로, 경영적으로 봤을때 민경훈은 개발과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최대한 줄이려는 거다.

가장 메이저한 재능군으로 플레이어의 선택폭을 줄여서 나머지들을 싹다 도태시켜버리는게 목적인거지.

그럼 이번 밸런싱은 왜 하는건데? 밸런싱같은 힘든일을 굳이 한다는게 앞뒤가 안맞지 않나?

아니다. 앞뒤가 맞는다.

안하면 겜 망할거같으니까......이게 이유다.

밸런싱을 예고해서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줌으로서 명줄을 늘려놨지.

그러나 민경훈의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 선택폭을 최대한 줄여서 리소스를 줄인다는 기조 말이다.

그 결과가 지금 상황이다.

겨터캐논을 존나게 상승시켜서 일단 밸런싱이라는 명분은 달성했으니

플레이머 골렘 등등 다른 연금술 스킬들을 싹다 도태시켜서 리소스를 줄이고, 워터캐논 원툴 체제를 유지해서 필요한 다른 모든 조치들을 싹다 치워버렸다.

이를테면 기존에 도태시키려고 일부러 개판쳐놨던 나브 실린더의 개선 -> 이거 스킵했지?

조또 개판이었어서 일부러 냅뒀던 연금술 딜계산 공식 개선 -> 이것도 스킵함

생색은 내면서 리소스는 확실히 줄인거다. 민경훈과 넥슨 입장에서 아주 성공적인 전략 아니냐?

이를 통해 우리는 사고확장을 해볼 수 있다.

함께 밸런싱 대상으로 뽑혔던 인형술.

이새끼는 희생된거다.

바보인 척 병신인 척 한 늙은 너구리 민경훈의 손에

은근슬쩍 스리슬쩍 리소스 줄이기 당한 거란 말이다....

자.

설명이 길어졌는데, 이제 우리는 본제로 돌아가야 한다.

신규 무기를 거부하는 이유.

위같은 상황으로 봤을 때.

신규무기도 메이저 재능 몇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다

'도태'를 위한 발판으로 전락할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알겠냐?

지금 시점에서 마비노기에 뭔가 컨텐츠가 추가된다는 건 즉 개발진의 리소스가 늘어난다는 얘기고.

민경훈은 리소스의 확장을 원치 않는다. 인력난이 있겠지...뭐 내부사정은 내가 직원이 아니라 모를 일이지만.

결론적으로 할게 많아지는 만큼, 다른 곳에서 리소스를 줄이려고 할 것이고.

이는 점점 더 시스템 내부가 황폐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게 내가 민경훈의 신규 컨텐츠나 레노베이션 등에 회의적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