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되어가눈 뉴비인데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음
본인 간략 소개하자면 아직까지도 8년 전에 나온 몽라 진입도 못하고 있음



1. 좆같이 답도 없는 내실 강요

씨발 나는 사냥을 하고픈데 사냥하기 위해서 스펙업을 할라고
사냥 스킬 올려야하는게 아니고 다른 스킬을 올려야함
왜?? 거기서 주는 스탯도 무시할 수가 없어서...

스킬만 있느냐? ㄴㄴ 아직 시작도 안한 다른 부가 요소가 많음
에코스톤에 미니어처에 스타더스트에 콤보카드에 등등
사냥 할려고 하는데 농장도 키워야해...
아니 씨발 내가 사냥을 하려는데 왜 농장도 관리해야하지?

끝 없는 숙제를 보고 답도 안보여서 여기서 폐사하는 뉴비 많음
빨간펜 선생들도 이정도로 숙제 해오라고 하진 않음





2. 끝이 안보이는 던전 무한 뺑뺑이

던전 구조도 좆같지, 던전 컨셉도 좆같은 거 많지
빠르게 끝내려면 달리기는 커녕 달리기 펫 필요하지
통행증도 사려면 돈 있어야하지
구슬방이나 구슬 위치 보려면 퍼핏 필요하지
퍼핏도 시간 제한 있는데 신경 안쓸려면 존나 비싼거 사야하지





3. 1번 부가 내용인데 메인스토리 깨야 필수 스킬 줌

씨발 .. 졷같이 길고 긴 메인스토리 깨야 필수 스킬을 쓸 수 있음
아주 좆같이 이거 하나 얻으려고 그 긴 시간을 투자해야함
이 시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부터 의문이며 프리패스권 조차도 없음

블로니 퀘스트라고 쓰고 스킬 점핑권이라고 읽는 것 조차
결국엔 메인스토리 강요

차라리 제네레이션 프리패스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음





4. 추장슬 개똥꼬쇼 해야함

사냥을 하다가 딜을 더 퍼부어주기 위해 버프 또는 디버프질을 해야함
펫 소환시 디버프 부여나 악기 연주를 위한 자가 버프를 써야함

개씨발 이것부터가 존나 뉴비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구간임
기껏 해야 스킬 한두개 박을라고 환상의 똥꼬쇼를 해야한다는게 말이 안됨

당연 파티 플레이로 하면 역할 분담으로 손이 좀 편안해지겠는데
파티 플레이가 지금 활성화된 던전이 그렇게 많지 않아보임

아무리 마비노기가 잡캐의 정석 게임이라고 해도
그 많은 스킬을 활용하려면 당연 그 스킬 셋팅을 위한 장비도 맞춰야하는데 뉴비가 그럴 돈은 어딨으며 손이 따라오겠음?


씨발 나는 마비노기에서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됨

그 스킬 한두개 쳐박겠다고 지존 환상의 똥꼬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악기 들고 연주해서 제 대미지를 늘리구요
어? 수치가 마음에 안드네요 다시 악기 연주 돌려줄게요
그다음에 바닥에 이쁜 연성진도 하나 그려줄거에요
그다음에 펫을 소환해서 교감을 통해 제 스펙을 일시적 업그레이드
그다음에 구슬을 치고 나오는 몹을 모아주는 펫을 소환하구요
그다음에 몹이 방보호가 높으면 깍아주는 펫도 소환하구요
그다음에 제 주력 범위 스킬로 한번에 쓸어줄거에요

이 씨발 말도 안되는 준비 과정이 너무 길다고...

그 몹 하나 죽일려고 이래야 되겠음?
그 수 많은 스킬들을 활용하는 게 마비노기에 큰 장점이었지만 이제응 좆같은 단점으로 변해버렸다고 생각됨


전투하는데 준비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게임도 존나 지루해짐
같은 장르 게임인데 씨발 이렇게 하는 게임이 얘 뿐임

스킬 하나 더 쓴다고 추장슬롯 늘어나고 추장슬 부족하면 사야하고
내가 그 스킬을 쓰려면 단축키를 눌러야하거나 마우스를 움직여야하고

존나 피곤한거지



개선한다 이지랄하는데
개선하는데 몇개월이 걸리고 몇년이 걸리고 심지어 아직도 개선 조차도 안한게 많은데

이걸 보고 뉴비가 어떤 생각을 하겠음?
존나 불편함만 가득한 이 게임에 미래가 안보이고 이걸 재미있게 할 명분도 없는데



찍먹?? 씨발 찍먹이라고 하면 다행이지
해보고 맘에 들면 그때서야 이제 좀 시작해볼까하는데

답이 안보이는 내실에 해보겠다고 1차 폐사 구간
그리고 존나 질리는 무한 뺑뺑이 2차 폐사 구간
그리로도 살아남는다? 그때부턴 뉴비가 아니지 그냥 마악귀지




한줄 요약
곧 폐사할 거 같은 뉴비 한풀이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