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민경훈이 공식석상에서 한 변명을 보자면.

플레이오네 엔진의 개발환경이 온전하지 못해서 기획에 어려움이 있다.

우리 엔진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개발을 해야되기 때문.

이건데.

사실 전투시스템같은건 어느정도 그말이 맞다고 쳐도.

스토리나 캐릭터 대사같은 부분들은 겜 개발환경이랑 관련이 없는 문제다. 스크립트는 스크립트일 뿐이니까.

물론 스토리 진행하면서 나올 컷씬을 비롯한 인게임 요소들에 제약이 있을 수는 있다지만 이건 둘째문제고.

지금 운영진은 결정적으로 기획력 자체가 부족하다.

지금 뭐 공개되는 요소들 꼬라지 봐선 맵 포팅하고 어쩌고 한다고 세월아네월아 미적미적대고 있는데

이래서 뭘 하냐.....

당장 지금 이터니티 오기 전에 메인스트림부터 손봐야된다.

씨발 미친 경훈이새끼는 아직도 이 겜 메인스트림이 매력적이고 빠져든다고 착각을 하고 자빠졌는데.

그럴수있지. 사람 취향이나 눈높이가 일정한게 아니니까.

근데 지금 스토리에 만족하는 새끼들도 지금보다 더 나은 스토리를 보여주면 거기에 박수 치게 되어있다고.

재미 자체는 사람마다 판단기준이 다르니까 굳이 이걸 얘기할 것까진 없고.

디렉터 바뀔때마다 중구난방된 스토리라인.

출시당시에 스토리 업뎃이 없어서 결번상태인 g456

제로영웅을 비롯해서 앞뒤가 애매한 주요인물들에 서사 부여하기

등등 고칠게 산더미다.

g1부터 드라마까지 걸친 삼용사 이야기는 최대한 앞 챕터로 몰아주고

삼용사 이야기가 완결된 다음에 연금술사 챕터로 넘어가서 완결을 짓고

아본은 씨발.....어떻게든 다 뜯어고쳐서 지금 스토리에서 벗어나야됨.

뭔씨발 뜬금없는 영국인 대머리가 모리안을 성채에서 밀어 떨어뜨려 죽인다는게 말이됨?

아본 챕터는 지금까지 설명이 없다시피 했던 울라 대륙 역사 이야기+개쩌리가 되어버린 연대기 미션 스토리 보강으로 가는게 맞고

그다음에 신의 기사단 아포카립스 운명의바람으로 이어져야 매끄럽지

씨발 삼용사 얘기하다 연금술사 얘기하다 웬 셰익스피어 얘기하다 다시 삼용사 얘기하다

미쳤냐???? 씨발 이러니 뉴비들도 다 스킵하지

안그래도 밀레시안이라는 존재가 스토리 전반에서 그냥 호구새끼마냥 끌려다니느라 서사가 전부 엔피시들 위주로 돌아가는데

그 인물서사가 눈에 안들어오잖냐

근데 스토리가 어떻게 눈에 들어오냐 씨발 아마추어같은 새끼들아...

제로영웅은 심지어 캐릭터카드도 팔고있고 환생도 폰내고 하는 유료환생 박아놓고 뭐하는새끼들인지 제대로 나온게 없어

기껏 과거가 밝혀진게 트헌 에아렌 이 두새끼뿐인데 얘들도 결국 개인사였지 제로가 뭔지, 어디서 비롯되어서 어디로 흘러가는지 설명을 못함

문제가 있지 씨발새끼들아...?

근데 지금 민경훈 체제 아래에서 이게 수정이 될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