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아는 맛"이 대폭발한다 MMO 전문가들의 신작 '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7 17:25:06
조회 76 추천 0 댓글 0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ROM'(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 이하 '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롬'은 출시 직후 한국, 대만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 진입을 시작으로,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3월 들어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2위,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르는 등 단숨에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태풍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이러한 '롬'의 인기 비결은 대중에게 익숙한 한국형 MMORPG의 특징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콘텐츠다. 사실 '롬'은 뛰어난 그래픽이나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인 게임은 아니다. 그래픽은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육성과 던전 시스템 역시 매우 익숙한 모습이다.


ROM



하지만 이 게임은 이 '익숙한 맛'을 더 치밀하고, 더 정교하게 만드는 과감한 정면 돌파를 선택해 기존 모바일 MMORPG 이용자들에게 어필했고, 현재까지 준수한 성과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롬'은 퀘스트를 통해 기본 장비를 얻고 사냥을 통해 다양한 재료를 획득해 장비, 무기, 장신구 등 다양한 장비를 제작하여 전투력을 높여 더 높은 등급의 사냥터로 올라서는 형태의 흐름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아는 그맛 그대로의 그래픽



여기에 일정 단계를 지나면 완전히 지원이 끊기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 달리 '롬'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콘텐츠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상점에 존재하는 '칼데라스 정착 패키지'로, 단 '227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이 패키지를 통해 가디언과, 코스튬 등 게임의 핵심 장비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사냥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초반부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강화와 장비 파밍이 필요한 중반부 단계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이는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지 않으면, 중반부 이후 장비와 아이템이 없어 허덕이다 결국은 게임을 접을 수밖에 없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 상당한 차별화로 다가온다.


칼데라스 정착 패키지



'롬'은 상대의 체력이 보이지 않고, 대미지가 표시되지 않아 실제로 맞아보고, 공격해보면서 상대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이에 이용자의 전투력이 상당히 중요하며,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전투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상위 사냥터로 진입할 수 없어 성장이 지체된다.

이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디언’과 ‘코스튬’이다. 먼저 일종의 펫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가디언’은 경험치 획득량과 방어력, 회피, 최대 체력/마나 등 기본 스탯에 추가적인 이득을 준다.


경험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가디언(사진은 CBT 버전)



특히, 사냥을 통해 레벨업이 진행되는 50레벨 구간부터 어떤 ‘가디언’을 지녔느냐에 따라 성장 차이가 크기 때문에 ‘롬’의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코스튬’은 공격, 이동 속도, 원거리 공격력, 민첩 등 공격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상위 사낭터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높은 등급의 코스튬이 필요하며, 영웅 단계부터 외형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난다.


다양한 코스튬도 등장(사진은 CBT 버전)



한번 획득한 ‘가디언’과 ‘코스튬’은 컬렉션에 등록되어 일정 조합마다 추가적인 능력치가 상승하며, 스탯 하나하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게임의 특성상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더욱이 이 ‘가디언’과 ‘코스튬’은 석판(뽑기)으로 얻을 수 있어 기존 모바일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석판' 역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별화를 두었다.

‘롬’은 장비와 아이템 파밍도 중요하지만, 그 아이템을 제작하는 재료의 존재가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아이템은 제작을 통해 이용자가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강화 주문서나, 스킬북, 무작위로 장비를 얻는 '장비 상자'까지 포함된다.


골드로 판매하는 제품을 일괄 구매할 수도 있다



기존 게임의 경우 뽑기 요소가 가미된 아이템은 희귀 등급까지만 만들 수 있거나, 상위 등급은 유료 아이템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지만, ‘롬’은 최상위 등급의 ‘가디언’이나 ‘코스튬’ 등의 핵심 아이템을 이용자가 직접 만들고 획득할 수 있다.

이 제작 아이템 중 가디언과 코스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장비 상자'다. 이 '장비 상자'는 모든 장비가 랜덤으로 등장하는데, 운이 좋으면 희귀 이상의 장비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상급 장비 상자가 따로 존재하는 기존 게임과 다른 부분으로, 이 장비 상자를 여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하다.


다양한 제작 콘텐츠



게임 내에서 획득한 장비와 가디언, 코스튬, 몬스터 카드는 직접 사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형태로 재사용된다. 장비의 경우 '장비 도감'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으며, 가디언, 코스튬 역시 도감이 등장해 능력치가 추가로 높아진다.

여기에 합성을 통해 새로운 가디언과 코스튬을 얻을 수도 있고, 장비의 경우 분해를 통해 장비 제작 자료를 획득할 수 있는 등 한번 들어온 아이템은 거의 버릴 것이 없는 수준이다.


제작 중 대성공이 뜨기도 한다



장비 강화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롬'의 캐릭터는 9개의 장비와 9개의 장신구 등 총 18종의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이 장비는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의 강화서를 통해 강화할 수 있는데, +7까지는 안전 강화. +8부터 소멸 구간으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것은 소멸 구간의 강화 확률이었다. 보통의 MMORPG가 강화 성공 확률이 절반으로 내려가는 것과 비교해 80%에 달하는 성공 확률이 적용되어 강화의 부담감이 확 줄어든 모습이었다.

실제로 +9강화까지 깨진 장비가 거의 없을 정도로 확률이 상당히 너그러웠으며, 비록 상위 등급의 장비를 획득해 장비를 바꾸게 되더라도, 장비 컬렉션에 등록하여 추가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고, 분해 시 강화 주문서 역시 돌려받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장비 강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전설 장신구는 1레벨부터 깨질 위험이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부와 명예를 제공하는 공성전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BM'(유료 콘텐츠) 역시 상당히 너프하게 구성되어 있다. '롬'은 개발사인 레드랩게임즈가 출시 전부터 복잡한 구조의 레벨업 키트, 시즌 패스 등의 상품이 등장하지 않으며, 아이템 가치를 하락시키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출시 전부터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부분은 정식 서비스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가디언, 코스튬 등의 뽑기 요소를 담은 상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투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료 아이템 구성 역시 매우 직관적이다.

특히, 인 게임 재화인 골드에 관련된 유료 콘텐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롬’은 게임의 거래와 경제 시스템이 대부분 ‘골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골드’의 영향력이 큰데, 이 골드는 온전히 사냥 혹은 퀘스트로만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사냥에 집중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서브 미션은 매일매일 잊지 말아야



기존 아이템 가치를 해치는 유료 콘텐츠를 제외하고,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과금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이전의 발언이 고스란히 게임에 적용된 셈이다.

이처럼 ‘롬’은 기존의 익숙한 시스템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장비, 육성 시스템과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스템. 그리고 효율적인 BM까지 기존 한국형 MMORPG가 가진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으로 등장한 모습이다.

더욱이 게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지전과 공성전을 시작하기도 전에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에 올라섰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과연 이제 첫발을 디딘 ‘롬’이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한국은 물론, 전세계 이용자들을 즐겁게 해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대기업 숨 고르는 지금이 기회다. 신작들 줄줄이 출격▶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예약▶ 매출 2위 찍은 MMORPG ‘롬’, 이용자 몰려 서버까지 증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0933 [리뷰] 테스트 버전은 잊어라. 완성도 끌어올린 ‘별이되어라2’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829 1
10932 [동영상] 일본에서 전시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피규어 발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92 0
10931 '스텔라 블레이드' 비하한 IGN 프랑스 사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90 0
10930 호요버스 '원신', e스포츠 대회 신규 시즌 참가 신청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87 0
10929 엠게임 ‘라피스’&‘드로이얀’, 서비스 27주년, 22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8 0
10928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1주년 기념 사전 예약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2 0
10927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초심자 대상 '시작해요 언리얼 2024' 사전 등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5 0
10926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2차 캐릭터명 선점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5 0
10925 넥슨, ‘던파’ 공식 온라인 스토어 ‘DNF Universe 스토어’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81 0
10924 빅콤, 죨리게임 '귀극도'와 원조 문방구 보드게임 대백과 사전 예약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4 1
10923 위메이드, 리볼브 게임즈와 '본스앤블레이드' 위믹스 온보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2 0
10922 [동영상] 움직이는 피카츄의 유혹과 타이토 인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1 0
10921 그라비티,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PC방 베타서비스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3 0
10920 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기사 클래스 리부트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43 0
10919 [리뷰] 2D로 변신한 세키로? 인디 수준 뛰어넘은 인디 게임 ‘데빌 위딘 삿갓’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9 0
10918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뉴욕과 시부야 등 명소 장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5 0
10917 [리뷰] 또 하나의 강한 MMO의 등장 '에오스 블랙'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97 0
10916 [리뷰] 컴투스 ‘스타시드’, “서브컬처의 코어는 캐릭터와의 교류니까~” [2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256 1
10915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1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8 0
10914 코그(KOG) 신작 슈팅 ''리턴 얼라이브' 에픽게임즈 스토어 론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91 0
10913 스팀 사용 언어 1위는 중국어 간체... 한국어는 9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8 0
10912 드래곤즈 도그마2, 11일 만에 250만 장, 시리즈 누적 판매량 1000만 기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3 0
10911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메이 노틸런’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8 0
10910 블리자드 '디아블로 IV', 4시즌의 첫 공개 테스트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8 0
10909 엔씨소프트 퍼즈업 아미토이, 린백과 콜라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4 0
10908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PS5 버전 16일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5 0
10907 [동영상] 영화 속 모습 그대로!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7 0
10906 [동영상] ‘푸텐도’ 나오나? 푸틴 대통령 게임기 만들라 지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8 0
10905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보드게임’ 사면 게임 쿠폰을 드려요”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24 0
10904 30주년을 맞은 넥슨 “서른 살의 회사를 이끈 게임들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5 0
10903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개최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9 0
10902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블랙펄 지급 이벤트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4 0
10901 '지스타 2024' 4월 4일부터 참가사 조기 접수 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1 0
10900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명 선점 3시간만에 마감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24 0
10899 “내가 해도 그것보단 잘하겠다!” 총선 앞두고 주목받는 정치 시뮬레이션 게임들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330 7
10898 [동영상] 우르프, 프로토스어... 게임들의 재미있는 만우절 농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4 0
10897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어 닉네임 선점하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6 0
10896 “스텔라 블레이드는 ‘도태남’이 만든 성적 판타지다” 프랑스 기자 망언 ‘뭇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65 3
10895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 서비스 23주년 기념 이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8 0
10894 또 터진 ‘직장 내 괴롭힘’, ‘인원 감축’... 막장 치닫는 유비소프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3 0
10893 하이브IM 야심작 ‘별이되어라2’, 하이브 아이돌 지원 사격 받으며 출격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24 0
10892 넥슨재단,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9 0
10891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작?" 시프트업 신규 프로젝트 가동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2 0
10890 [동영상] 24년 4월 1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78 0
10889 [겜덕연구소] 똥망 게임 같지만 왠지 끌려.. 오락실 B급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들!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464 0
10888 [동영상] 원신의 인기 넘어선 붕괴: 스타레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02 0
10887 이게 남자 캐릭터라고? “오히려 좋아” [10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6206 54
10886 넥슨, '퀴즈퀴즈'서 30억 규모 넥슨 캐시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03 0
10885 블루포션의 신작 '에오스 블랙', 사전예약 50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72 0
10884 "암표 적발하면 그 표를 드립니다" 라이엇, LCK 스프링 파이널 티켓 예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8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