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체험기] 원작 감성 그대로. 모바일로 무대 옮긴 귀혼M 베타 테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8:11:23
조회 81 추천 0 댓글 0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탄탄한 팬층을 갖춘 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유명한 엠게임이 또 하나의 장수 온라인 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신작을 선보였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원스토어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귀혼M’은 2D 무협 MMORPG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원작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으로, 예전 온라인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들이 모두 그렇듯이,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귀혼M



‘귀혼M’을 시작하면 무사, 자객, 도사, 역사, 사수, 이렇게 5개의 직업군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직업을 골라 본격적인 플레이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넓게 표현된 맵을 보면서 원작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보통 모바일 게임의 경우 캐릭터를 잘 보이게 만들기 위해 근접 시점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캐릭터가 작게 느껴질 정도로, 맵 전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5종류의 직업을 고를 수 있다



원작이 무협 세계관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경공으로 여러 층을 옮겨다니면서 속도감 있는 사냥을 강조했던 만큼, ‘귀혼M’ 역시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캐릭터가 작게 보이는 것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의 크기가 작다보니, 여러 캐릭터가 몰려 있는 지역에 가면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맵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몬스터들의 위치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냥의 답답함이 덜하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원작의 느낌에는 이쪽이 더 가까운 것 같다.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맵을 넓게 보여줘서 답답함이 덜하다



모바일 게임으로 변신한 만큼, 사냥의 편의를 위해 자동 전투 시스템이 도입됐다. 레벨을 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퀘스트를 수주하게 되는데, 퀘스트명을 클릭하면 알아서 그곳으로 이동해서 사냥을 진행하고, 목표 달성 후에는 다시 NPC에게 돌아가 퀘스트 완료까지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가 없을 때에도 맵을 선택해서 이동한 뒤 AUTO 버튼을 켜두면 주변에 있는 몬스터를 알아서 사냥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손 아프게 반복 사냥을 할 필요없이, 켜두기만 해도 캐릭터가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작보다 강화된 강령 시스템도 자동전투의 편의를 도와주는 요소다.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마물들을 강령으로 소환할 수 있으며, 소환된 강령은 캐릭터의 뒤편에 서서 적들을 함께 공격해준다. 당연히 등급이 높은 강령일수록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강화 및 합성을 통해 상위 등급의 강령으로 키울 수 있다.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10레벨에 획득하게 되는 왕네코만 하더라도, 획득 후 전투 난이도가 확 달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여기에 펫과 탈 것 개념인 영물과 완호도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이 귀혼M의 주력 BM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냥을 도와주는 강령 시스템



캐릭터의 성장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을 살려서, 원작보다 많이 간소화했다. 스킬을 NPC에게 구입해서 배워야했던 원작과 달리, 레벨업과 전직을 하면 무공창에서 바로 스킬을 배울 수 있게 간소화됐으며, 전직 역시 재료만 충족하면 승직 UI에서 바로 전직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최근에 등장한 모바일 게임의 경우 레벨이 오를 경우 능력치도 자동 분배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게임은 능력치를 직접 배분하도록 되어 있다. 같은 직업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 육성하는가에 효율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아무렇게나 능력치를 배분할 경우 망하게 되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있을 수 있지만, 벌써부터 커뮤니티에 캐릭터 육성 공략이 활발하게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과거 PC온라인 게임 전성기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능력치를 어떻게 투자하는가에 따라 캐릭터 육성 방향이 달라진다



던전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자동 전투로 진행되고, 몰려오는 적들을 모두 처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컨트롤 실력이 필요하지 않은 대신, 한번 클리어한 곳은 간편하게 소탕을 진행해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당연히 층이 높아질수록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과금을 통해 전투력을 빠르게 끌어올릴수록 남들보다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하게 되는 구조다.


성장 던전



또한, PVP 비중이 상당히 높았던 원작과 마찬가지로, ‘귀혼M’ 역시 다른 이용자와 겨룰 수 있는 결투장, 그리고 일반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비무 콘텐츠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이 이용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결을 즐길 수 있는 결투장



요즘 모바일 MMORPG 장르가 PC까지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보니, 콘솔 게임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2D 횡스크롤 방식으로 구현된 ‘귀혼M’은 상대적으로 그래픽의 화려한 맛은 부족하지만, 원작의 아기자기한 느낌은 굉장히 잘 구현된 느낌이다. 특히 레벨업이 느린 것으로 유명했던 원작과 달리 자동 사냥을 통해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보니,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베타 테스트이다보니 빠르게 몰입감을 줘야 할 초반부가 느린 레벨업과 복잡한 튜토리얼로 인해 흐름이 끊기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퀘스트 NPC의 대사가 제대로 표기되지 않는 등 오류도 적지 않아, 아쉬움이 느껴진다. 정식 서비스 때는 이번 테스트에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좀 더 완성된 모습으로 나오길 기대해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엠게임, 1분기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0억. 신작 2종 준비중▶ [동영상] 귀혼M 베타 테스트, 강령과 함께 적을 쓸어담자▶ [프리뷰] 엠게임의 또 다른 장수 IP가 모바일로. 원스토어 테스트 시작한 '귀혼M'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13108 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식', 접속 무료화 적용 및 추석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74 0
13107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신규 콘텐츠 '길드 레이드'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75 0
13106 엔씨소프트 '호연', 추석 맞이 업데이트 진행 ··· 편의성 개선 지속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75 0
13105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추석 이벤트 선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62 1
13104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 직업 2차 각성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67 0
13103 일본 서비스 20주년 앞둔 L&K ‘붉은보석’, 도쿄 게임쇼 2024 참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63 0
13102 [리뷰] 건담 말고 다 만드는 게임. 건담 브레이커4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707 4
13101 플레이브, 메이브... 버추얼 아이돌 뒤에는 ‘게임 엔진’이 있었다?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695 1
13100 초이락, 추억 맞이해 '헬로카봇 로드세이버 올스타' 등 신제품 23종 선보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37 0
13099 '쿠로코의 농구 Street Rivals',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4 0
13098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 ‘온라인삼국지2’와 ‘내맘대로지구별’에서 추석맞이 이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6 0
13097 [겜덕연구소] 슬램덩크 돌풍!! 추억이 샘솟는 그시절 농구 게임 총집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0 0
13096 카카오게임즈, 인기 게임 6종 추석 기념 특별 이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2 0
13095 궤적 시리즈의 클라이맥스, '영웅전설 계의 궤적' 팝업스토어 열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8 0
13094 “전설 속 신들의 도시로,” 메이플스토리 신규 지역 ‘탈라하트’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5 0
13093 ‘드림캐스트’ 북미 발매 25주년 기념 굿즈 나온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8 0
13092 [동영상] 게임 개발자들이 남긴 명언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5 0
13091 MMORPG 롬, 200일 기념 풍성한 이벤트 쏟아진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4 0
13090 해긴,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에 농구 선수 콘셉트 '바비 잭슨'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2 0
13089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스 프리뷰 통해 전투 소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1 0
13088 30주년 넥슨, ‘메이플’, ‘던파’, ‘마비노기’ 등 게임 5종에 릴레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0 0
13087 유니티, 10월 2일 개최되는 ‘U Day Seoul: Industry’ 전체 세션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18 0
13086 “12살 됐어요!” 라인게임즈 ‘드래곤 플라이트’, 주년&추석 이벤트 진행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218 0
13085 PS5 프로에 쏟아진 17만 ‘싫어요’, “이러다 스위치 2도 60만 원 되겠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40 0
13084 "천 원의 행복", 98% 할인 ‘더 크루2’ 스팀 판매 순위 역주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438 0
13083 엘든링 2? 블러드본 PC? 프롬소프트웨어 대규모 채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30 0
13082 드디어 공개된 펄어비스 ‘붉은사막’ 52분 플레이 영상. 오픈월드 개발 순조롭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5 0
13081 [동영상] 시내 한복판에 3미터짜리 고질라가 등장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19 0
13080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추석 이벤트로 '쾌적한 플레이' 즐기세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16 0
13079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지역컵 관전 포인트 4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19 0
13078 엔씨소프트 리니지M, 'VANGUARD: 낭만의 시대' 업데이트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126 0
13077 넷마블, '나혼렙 등 주요 게임 10종에 추석 이벤트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70 0
13076 위메이드, '미르의 전설3' 추석 이벤트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7 0
13075 ‘던파 모바일’, 2024년 글로벌 게임시장 이끌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74 0
13074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서비스 5.5주년 기념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7 0
13073 TFT, 신규 세트 ‘부활: 영웅의 여명’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102 0
13072 넥슨재단, ‘헬로메이플’과 함께하는 9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4 0
13071 넥슨재단 제작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선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4 0
13070 액토즈, 파판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 진행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831 0
13069 넥슨, 민트로켓 별도 법인 설립.. "개발 속도 높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1 0
13068 RVR 테스트로 기술력 과시한 유비스 ‘제네시스II’. 가능성 보였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58 0
13067 콘코드는 양반이었나? 빛보다 빠른 ‘섭종’ 게임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70 0
13066 1주년 맞은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53 0
13065 [동영상] AI랑 AI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AI 유희왕 대회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1 0
13064 [동영상] 함정 발동! 디펜스 킹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2 0
13063 일반 서버보다 10배 빠르게. 펄어비스 검은사막 '시즌++'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6 0
13062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16인 레이드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57 0
13061 네오위즈 인기 게임 9종, 풍성한 혜택의 추석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0 0
13060 엠게임 인기 게임 5종, 추석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0 0
13059 크래프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투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1 6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