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캐주얼 게임 강자 ‘슈퍼센트’가 올해 4개월 만에 전년 매출을 넘어서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슈퍼센트(대표 공준식)는 2024년 4월 누적 매출액 516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지난해 총매출액인 492억 원을 넘어선 결과로,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놀라운 성과를 거둔 슈퍼센트는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9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이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 1,200억 원을 돌파했다. 관련해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2024년 연간 매출 목표를 1,500억 원으로 설정하며,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슈퍼센트
이러한 성과에 슈퍼센트는 지난 3월 Data.ai가 선정한 2024년 국내 1위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렸다. Data.ai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단순 다운로드뿐 아니라 이용자의 참여도, 수익성, 이용자 모객과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하이퍼캐주얼 장르에서 다수의 성공작을 선보인 슈퍼센트는 지난해 '버거 플리즈!(Burger Please!)'를 선보였고, 이 게임이 슈퍼센트의 성공을 견인했다. ‘버거 플리즈!'는 글로벌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주관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3’에서 최고의 모바일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버거 플리즈!'는 모바일 앱 시장 조사 업체 앱매직에서 2023년 8월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출시된 글로벌 전체 앱 중 두 번째로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당시 ‘버거 플리즈!’보다 높은 순위에는 메타의 새로운 SNS 서비스 ‘스레드’만이 자리했다. 인공지능 열풍을 불러 일으킨 ‘챗GPT’도 제쳤다.
슈퍼센트 퍼블리셔 순위
게임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원신'에 이을 글로벌 히트작으로 기대를 모은 '붕괴: 스타레일'도 크게 앞섰다. 게임은 지난해 8월 기준 누적 5,113만 다운로드를 넘었으며, 24년 4월 현재 8,700만 건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아웃렛 러시(Outlets Rush)', '스네이크 클래시(Snake Clash)', '슈퍼 슬라임(Super Slime)' 등 신작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버거 플리즈!’의 후속작인 ‘피자 레디(Pizza Ready)’는 앱매직 기준으로 지난 4월 한 달간 전 세계 모바일 캐주얼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슈퍼센트의 차별화된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과 뛰어난 마케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이다."라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로 더욱 큰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센트 글로벌 게임 차트 (자료=앱매직)
이어 공 대표는 "슈퍼센트는 이제 시작이며,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서 글로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하이퍼캐주얼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직군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센트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하이퍼캐주얼 게임 장르는 1분이면 게임을 익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이퍼캐주얼 게임 시장은 센서타워 기준 지난해 187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아이언 소스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연간 20억에서 25억 달러(약 3조 4,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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