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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인테리어와 책임감 있는 AS. 코로나 위기 정면 돌파한 앤유PC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9 17:08:40
조회 1196 추천 2 댓글 6
국내 온라인 게임 활성화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C방이 위기다. 줄어드는 손님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막기 위해 성능 업그레이드, 먹거리 판매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결정타가 되면서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만 하더라도 전국에 1만개가 넘었던 PC방이 이제 약 6000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지금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있기는 하나, 예전만큼 PC방이 활성화될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코로나19가 PC방 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준 가운데, 반대로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에서 출발해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앤유PC방이다.


앤유PC방



앤유PC방을 운영하고 있는 하성주 대표의 말에 따르면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 2018년부터다. 2013년에 처음 PC방을 창업했던 하대표는 그동안의 PC방 운영 경험을 살려 2018년부터 가맹점을 늘리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전국에 178여개 정도의 가맹점을 유치한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올해도 30~40개의 가맹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앤유PC방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품격 인테리어와 철저한 가맹점 관리 때문입니다.”

하대표가 앤유PC방 가맹점 관리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인테리어와 철저한 A/S다. 이전까지는 추가 자본이 있으면 PC 사양 업그레이드를 우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앤유PC방은 손님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고급 자재를 써서 인테리어를 차별화했으며, 인테리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모두 정직원으로 고용하고 점주들의 요청에 바로 바로 대응하면서 점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성주 대표



물론, 초기 창업을 할 때는 비용 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으니, 고급 자재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재 비용을 아낄 경우 몇 년 뒤에 낡아서 리모델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 10년 이상을 바라보고 인테리어를 준비한 앤유PC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된다는 입장이다. 앤유PC방은 대량으로 자재를 구입하고, 가맹비도 안받았으며, 인테리어 관련 본사 마진도 줄여서 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자회사에서 노하드 시스템을 직접 관리해서 전국에 있는 점주들의 요청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손님들이 최대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앤유PC방은 피해가 덜했습니다. 오히려 그 기간 동안 사업을 확장하신 점주님도 많습니다”

하대표의 말에 따르면 앤유PC방 가맹점 점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PC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2호점, 3호점을 내는 등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현재 가맹점 대부분이 인텔 12세대 CPU, RTX3060과 RTX3080으로 세팅되어 있으며, 곧 RTX40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초기 창업자에게는 겁나는 일이지만, 가맹점 중 90% 정도가 예전부터 PC방을 운영해오신 점주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이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겠지만, 위기 상황에 움츠러들지 않고 다른 PC방보다 고급화하는 전략을 택한 덕분에 큰 위기없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었다.


고가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텔, 스틸 시리즈 등 글로벌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도 앤유PC방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앤유PC방에서는 인텔의 고성능 노트북과 스틸 시리즈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에이수스의 모니터 등 고가의 게이밍 기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 고가의 게이밍기어에 대한 관심은 많아지고 있지만, 가격 때문에 직접 구입하기는 부담스러운 편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앤유PC방에서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신촌에 있는 앤유PC방만 하더라도 게이밍기어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몰리면서, 주말에는 500~1000명 정도가 체험존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하대표는 예전에 레코드 가게에서 청음을 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처럼, 앤유PC방에서 고가의 게이밍기어를 경험해보시고 구매를 결정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앤유PC방에서 직접 오프라인 할인 판매, 신학기 판매 이벤트 등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이밍기어 업체들과 계속 협업을 논의 중이며, 앞으로 새로 생기는 가맹점의 경우에는 협업하고 있는 하드웨어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인테리어를 준비할 계획이다.


스틸 시리즈 체험존



또한 PC방의 주요 수입원이 된 먹거리도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태프 핫도그는 앤유PC방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잡았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성적인 먹거리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입점시키는 전략이 앤유PC방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저희는 앤유PC방을 프랜차이즈 사업이라기보다는 공동 성장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PC방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코인노래방, 보드게임카페 등까지 확장해서 한 건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놀이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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