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이트 크로우' 글라이더로 하늘을 정복하고, 탈것으로 땅을 누비다!

게임동아

2023.04.28 13:22:34

조회 129 추천 0 댓글 0

위메이드의 상반기 기대작, 나이트 크로우가 정식 서비스를 27일 시작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출시한 첫 MMORPG로, 이를 이용한 퀄리티 높은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와 실제 역사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이 배경이다. 이용자는 밤 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이 되어 역사를 뒤바꿀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이 게임에 대해 “국내 시장 1등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부한 적이 있는 만큼, 본 기자도 기대감을 가지고 플레이해봤다.

나이트 크로우를 직접 체험한 결과, 우수한 그래픽, 쉬운 조작 및 직관적인 시스템 설명 등 여러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글라이더'와 '탈것' 기능이다.

글라이더와 탈것

먼저, 나이트 크로우에는 다른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글라이더’ 시스템이 존재한다. 글라인더는 인 게임 내에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별한 이동 수단으로, 나이트 크로우에서는 이 기능이 무려 6레벨 즈음에 해금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무기 상인 ‘이삭’에게 부족한 부품을 전달해달라는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클리어하면 즉시 ‘글라이더’를 획득할 수 있다.

글라이더 활강

‘글라이더’ 획득 이후, ‘바람소리 비행장’을 통해 하늘을 날며 장소를 이동해 봤다. 본 기자가 이용한 것은 나이트 크로우 스토어 사전 예약 보상인 ‘자유의 검은 날개 글라이더’다.

아름답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내려다보며 비행을 하니, 직접 게임에 들어온 듯 생생하고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다. 특히, ‘자유의 검은 날개 글라이더’에는 돌진 비행 기능이 있었는데, 회전하듯 앞으로 이동하면서 퍼지는 깃털 이펙트가 수려하다. 잠깐 사용해 보았는데도 다른 ‘글라이더’에 대한 수집욕이 상승하는 경험이었다.

글라인더 제작 창

‘글라이더’는 상점에서 유료 재화로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고, 게임 내에서 얻는 재화와 재료를 통해 제작 가능하다. 또한, ‘글라이더’는 모두 다른 외형, 장착 효과, 글라이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글라인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 핵심적인 글라이더 기능을 살펴보자면, 이 기능은 정지 비행, 돌진 비행, 강하 공격으로 총 3개가 있다.

정지 비행은 공중에서 바로 멈추는 기능이며, 돌진 비행은 빠르게 앞으로 전진하는 기능, 강하 공격은 지상에 있는 목표에게 즉시 내려가 피해를 입히는 기능이다.

아쉽게도 아직 글라이더 기능을 이용해 진정한 공중전을 체험할 수 있는 격전지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운영진은 향후 지형지물을 활용한 글라이더의 전략적인 운용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은 나이트 크로우 세계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탈것’이다.

탈것 떠돌이 갈색마

‘탈것’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글라이더’보다도 빠른 4레벨 즈음에 획득할 수 있다. 처음 받게 되는 ‘탈것’은 ‘떠돌이 갈색마’인데, 세밀한 털 표현과 사실적인 안장의 질감 구현 등 퀄리티 높은 그래픽에 놀랐다.

‘떠돌이 갈색마’를 비롯한 모든 ‘탈것’에는 공격 속도, 시전 속도, 방어 등 각기 다른 장착 효과가 존재한다. 이는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사냥이나 성장 등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또한, ‘탈것’의 보유 현황에 따라서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추가 능력치 획득도 가능하다.

루트비히의 성장 패스

‘탈것’은 상점의 뽑기권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5월 25일까지 진행하는 ‘루트비히의 성장 패스’나 퀘스트 진행 중 보상으로도 획득이 가능하다.

나이트 크로우에는 동일한 등급의 ‘탈것’ 4개를 재료로 한 단계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있는 합성 기능이 있으니, 백사자, 사슴, 코뿔소 등 다양한 형태의 ‘탈것’을 수집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글라이더’로 하늘을 정복하고, ‘탈것’으로 땅을 누빌 수 있었던 나이트 크로우를 살펴보았다. 이 게임의 매력적인 두 이동 수단은 플레이에 있어 큰 즐거움을 선사했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품기에도 충분한 것 같다. 앞으로도 나이트 크로우가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동아 신승원 인턴기자 sw@gamedonga.co.kr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나이트 크로우' 통했나? 위메이드 주가 급등 ▶ 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라인업 100종 확보 ▶ 위메이드,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애플 매출 1위 등극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6856	[동영상] "어린이가 힘을 숨김", 게임 속 강력한 어린이들(2)	게임동아	23.05.24	100	0
6855	[동영상] "어린이가 힘을 숨김", 게임 속 강력한 어린이들(1)	게임동아	23.05.24	107	0
6854	[23년 5월 3주차] '나이트 크로우'와 '붕괴 스타레일' 계속된 돌풍	게임동아	23.05.24	97	1
6853	[동영상] 5월 4주차 신작 게임 소식 -2	게임동아	23.05.24	80	0
6852	[동영상] 5월 4주차 신작 게임 소식 -1	게임동아	23.05.24	87	0
6851	펄어비스, 여름에는 '검은사막'에서 말 조련 해보세요	게임동아	23.05.24	89	0
6850	위메이드, UAE 스타트업 지원 기관 Hub71과 파트너십	게임동아	23.05.24	73	0
6849	강범희 NHN 수석 "나 홀로 론칭시대, 게임베이스가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게임동아	23.05.24	82	0
6848	'TL' 베타 테스트를 앞둔 엔씨 "이용자 의견 경청해 과금 모델 정할 것" [64]	게임동아	23.05.23	3858	4
6847	스노우파이프, 한국형 좀비 게임 '루터스'로 시장 공략	게임동아	23.05.23	143	0
6846	규제 완화? 다시 차단? 오락가락 중국 상황에 게임사들 불안 초조 [27]	게임동아	23.05.23	3761	1
6845	넷마블, ‘마브렉스’ 정보 제공 없고, 혹시 모를 가능성까지 확인할 것	게임동아	23.05.23	89	0
6844	컬러버스 재팬, 일본 리얼리티 XR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	게임동아	23.05.23	79	0
6843	스팀 평가 압도적 부정적, 단체 보이콧… ‘워 썬더’ 이용자들 뿔났다 [66]	게임동아	23.05.23	6089	24
6842	링 게임즈 '스텔라 판타지', NFT 홀더 리텐션 95%로 웹3 위력 과시	게임동아	23.05.23	67	0
6841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 사전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	23.05.23	94	0
6840	"젤다의 전설 하느라 회사 안 가요", '젤다 휴가' 떠나는 사회인들 [41]	게임동아	23.05.23	2835	26
6839	계속되는 게임사 코스닥 도전! IPO 빙하기를 돌파할 경쟁력은?	게임동아	23.05.23	58	0
6838	넥슨, ‘히트2’ 대만 지역 정식 서비스 실시	게임동아	23.05.23	76	0
6837	"더 짧아진 일정" 2023 LCK 서머, 6월 7일 개막	게임동아	23.05.23	71	0
6836	방치형에 스트리밍을 더한 '배틀 스트리머즈', 사전 예약 진행	게임동아	23.05.23	66	0
6835	[리뷰] 내가 블랙핑크의 프로듀서? '블랙핑크 더 게임'	게임동아	23.05.22	102	0
6834	위메이드, 위믹스 3.0 '이더스캔'과 파트너십 체결	게임동아	23.05.22	79	0
6833	[체험기] 더 가볍게, 더 간편하게 바뀐 ‘워헤이븐’ [7]	게임동아	23.05.22	2671	3
6832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기념 직업군 콘서트 포스터 공개	게임동아	23.05.22	116	0
6831	크래프톤 독립스튜디오 5민랩, 방탈출 PC게임 '장화홍련:기억의 조각' 펀딩 개시 [1]	게임동아	23.05.22	149	1
6830	웹젠, '뮤 아크엔젤 서비스 3주년 기념 이벤트 마련	게임동아	23.05.22	70	0
6829	엔씨소프트 신작 'TL', 24일 1만 명 테스트 앞두고 '기대감 증폭' [1]	게임동아	23.05.22	121	0
6828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 챌린지 2023 개최	게임동아	23.05.22	115	0
6827	글로벌 운영 전문 기업 큐로드, 100억 원 투자 유치	게임동아	23.05.22	73	0
6826	시프트업,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 NH투자증권 선정 [3]	게임동아	23.05.22	132	0
6825	[경기게임오디션] 펌킨이엔엠 최영윤 PD "하드코어 MMORPG에 질릴 때도 됐잖아요" [9]	게임동아	23.05.22	2201	1
6824	[경기게임오디션] "엘프나 드워프 헤어스타일 바꿔봤어요? 저희 모쿰 게임에선 가능합니다" [9]	게임동아	23.05.22	800	2
6823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행사장을 가득 채운 코스프레이어들의 사진 모음 [2]	게임동아	23.05.20	153	0
6822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굿즈와 음악으로 대동단결..질서 정연한 모습 돋보여	게임동아	23.05.20	117	2
6821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엄청난 인파 몰려.. 넥슨 소통 행보에 게이머들 '함박웃음' [1]	게임동아	23.05.20	233	3
6820	“매출 30%로 매출 최상위권?” ‘프라시아 전기’ 넥슨의 새로운 캐시카우되나? [39]	게임동아	23.05.19	7888	9
6819	[리뷰] 추억에 한글을 더한 완전판. 이스 메모와르 펠가나의 맹세	게임동아	23.05.19	240	2
6818	[한주의게임소식] 꺼지지 않는 신작 돌풍과 한국 서브컬처의 반란 [27]	게임동아	23.05.19	4200	6
6817	[경기게임오디션] 지국환 대표 “'무한루프의검객 듀드'로 깊이 있는 육성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게임동아	23.05.19	135	0
6816	[경기게임오디션] 뉴코어게임즈 '데빌 위딘 삿갓', 검술 액션 재미 살린 메트로배니아	게임동아	23.05.19	184	0
681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약 10개월 만에 서비스 재개	게임동아	23.05.19	137	0
6814	넥슨의 신작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얼리 액세스 돌입	게임동아	23.05.19	173	1
6813	웹젠, '뮤 온라인' 가정의달 맞아 기부 진행	게임동아	23.05.19	136	0
6812	호요버스, '붕괴3rd' 6.6 버전 '마지막 눈의 꿈' 업데이트	게임동아	23.05.19	206	1
6811	메타크래프트, 미연시 신작 '도키도키 아카데미' 발표 [3]	게임동아	23.05.19	255	0
6810	민트로켓, 신작 프로젝트 2종 개발 영상 선보여 [28]	게임동아	23.05.19	3910	10
6809	에픽게임즈 스토어, '에픽 메가 세일' 돌입...'데스 스트랜딩' 무료	게임동아	23.05.19	167	1
6808	명예훼손 고소당한 게임학회 입장문, 구성원 동의 없었다?	게임동아	23.05.18	178	2
6807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에 '부활'과 '클랜' 시스템 도입 [23]	게임동아	23.05.18	383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