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위메이드 3Q 167%↑...장현국 대표 "위믹스ㆍ이더리움 비교 적절치 않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3 17:28:45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3일 열린 위메이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의 목표는 게이밍 블록체인이자 게임에서의 기축통화"라고 밝혔다. 아울러 "위믹스와 이더리움과의 비교는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위믹스 플랫폼 Monthly Active Users(MAU)는 9월에 28,102명, 월 거래금액은 9월 2,900만 USD를 기록하며 1월 론칭 이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더불어 '미르4'를 포함한 4개의 위믹스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미르4로 인한 현격한 상승세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지난 8월 출시한 '미르4'는 서버 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Play-to-Earn(플레이투언)'으로 게임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이더리움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비교해서 위믹스가 가지는 경쟁력과 효율성 등을 묻는 질문에 장 대표는 "현재 수많은 코인들이 존재하는데, 그 코인들이 모두 다 '어디에 쓰는 것 이냐'는 질문을 받게 될 것이고 해당 질문을 통과 해야만 살아남는다"며 운을 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위메이드 IR)


장 대표는 이어서 "그런 면에서 본다면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 이더리움은 제너럴 테크니컬 플랫폼으로써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거대코인들과는 다르게 위믹스가 목표로 하는 것은 게이밍 블록체인이자 게임에서의 기축 통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더리움과의 비교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각각의 코인이 자신의 정체성에 맞게 진화해 나갈 텐데, 이더리움의 경우 모든 것에 적합하게 구축된 반면 위믹스는 게임에 포커싱 되어있기 때문에 체인의 구성 자체가 다르다. 또한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의 넓은 확장성 부분에서 위믹스는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과 일대일 비교는 적절치 않다. 다만 해당 코인들은 게임이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디지털 커런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위믹스를 시작한 것이다"고 덧붙이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또한 3일 10시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63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74억 원, 당기순이익 약 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미르4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약 34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전년대비 150% 증가했다. 미르4는 8월 26일 출시되어 9월 MAU 204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0월 27일 100만을 돌파했다. 또한 미르4의 9월 매출은 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르4의 흥행에 힙입어 3분기 매출액 약 633억 원 기록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담했던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도 지속했다. '메타스케일'과 '프렌클리'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는데, 이런 투자가 향후 중장기적으로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전환을 선언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계열사 라이트컨은 현재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맥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76억원, 영업손실 약 5억원, 당기순손실 약 4억원을 기록했다.


장 대표는 해외 플랫폼과의 인수합병이나 전략제휴 가능성 등 글로벌 전략에 대해 서도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사업과 기축통화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은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고, 불확실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기존 전략 이외에 적극적인 투자 제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고 회사 종류나 부문에 관계없이 방식, 투자, M&A, 사업제휴 등 모든 것에 오픈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나 메타버스에 대해 다양한 접근법이 있고 각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위메이드와 해외 플랫폼들과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샌드박스와 차이에 대해서는 "샌드박스의 경우 디지털 커런시로 시작해 게임을 후에 품은 양상이라면, 위믹스는 게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품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이 메타버스의 코어라고 강조하며 블록체인 접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미르4'가 블록체인 게임의 '유일한 성공 사례'에서 '많은 성공사례 중 하나'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가 지금까지 오는데 3년반 이상 걸렸다. 내년 말까지 100개 게임을 온보드 시키는 사업적 성과를 통해서 위믹스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위믹스는 글로벌 게임 기축통화로서 자리를 잡고, 글로벌 게임 경제의 성장과 함께 커 갈 것이다. 위믹스는 생태계와 위메이드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Play 2 Earn을 기본 프레임웍으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은 메타버스의 코어이고, 여러 도전과 의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화폐의 존재 이유가 될 것"이라며 "산업과 세상의 변화을 읽고, 이에 맞는 비전을 세우고, 이를 다시 실질적인 성장으로 만드는 일, 이것이 지금 위메이드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7125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루트슈터 장르 뽀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 0
7124 스마일게이트, 6개 지역 아동 멘토 뽑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5 0
7123 연타석 홈런 넷마블, '퓨처파이트ㆍ' '세나키우기' 등 굳히기 작업 돌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 0
7122 넥슨, '던전앤파이터'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2 0
7121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의 정식 명칭 '호연' 확정...세계관·전투 스타일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2 0
7120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라그나로크: 여명' 中 판호 발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2 0
7119 '서머너즈 워',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및 이벤트 실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87 0
7118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메탈리카 형님 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3 0
7117 웹젠 게임 3종, 토너먼트 최강자전 및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0 0
7116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라스트 워 1위 싸움 치열...뉴진스 '배그' 상승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0 0
7115 "메탈 기어 솔리드 Δ, 너무 가짜같고 영화같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7 0
7114 'P의 거짓' 아트북 나온다...11월 출시, 사전등록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3 0
7113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⑭] 오딘을 넘어서...라이온하트스튜디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9 0
7112 리니지M 제로 1티어 캐릭터는 마검사? 요정? 총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6 0
711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찾아온 대격변...변경 사항은?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515 3
7110 [인터뷰] 고룡 영격전이 백미...'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2, 무슨 내용 담았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49 4
7109 다시 말하는 섬으로...리니지M 제로 마검사 파헤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2 1
7108 마브렉스(MARBLEX), '웹3 마케팅 솔루션'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9 0
7107 넥슨,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 6월 23일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8 0
7106 게임사의 대작 전쟁이 시작됐다...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작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82 1
7105 펄어비스가 공개한 4가지 이용자 권익 보호 활동이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45 0
7104 20일 '에오스 블랙' 출격...캐릭터명 선점 20개 서버 조기 마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4 0
7103 대형 IP 게임으로 승부한다...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9 0
7102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4일간 '미르의 전설2: 기연' 공개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5 0
7101 15살 생일 맞은 '용감한 쿠키'...쿠키런 대축제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3 0
7100 '로드 모바일'에 시라누이 마이가 떴다...'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와 콜라보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137 4
7099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⑬] 목표는 국내 대표 콘솔 게임사...장르 다각화 나선 네오위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92 1
7098 리니지M 신섭 1, 2, 3차까지 전부 '매진'...다시 기회를 주지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673 6
7097 '다크앤다커 모바일', 8월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9 0
7096 1300레벨 이상만 드루와...'뮤 온라인' 가디언 레비아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21 1
7095 색상 랜뽑 없앤다...2.0에 가까운 '퍼디' 변화, 이용자들이 인정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674 1
7094 애니ㆍ카페ㆍ치킨...모바일게임 4종, 눈길 끄는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21 0
7093 ARMY임을 증명하라...'인더섬'에서 방탄소년단(BTS) 코스튬 획득 가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16 0
7092 역대 최대 규모...'서머너즈 워', 팬아트 공모전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05 0
7091 "안녕 난 혜인이야. 헤드샷 쏘는 법을 아르켜 줄께" [4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162 30
7090 벌써 GPT-4o 기술 적용한 K-게임, 스팀에 등장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93 0
7089 배그·배그M e스포츠 축제...PGS 4 '트위스티드 마인즈' 우승, 라이벌스 컵 한국 승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7 0
7088 넷마블문화재단, '제21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89 0
7087 [SGF] SGF에 등장한 '배틀크러쉬'...장르 다각화 나선 엔씨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29 4
7086 [현장] "비정상의 정상화 꿈꾼다"...스마게 신작 로드나인이 그리는 미래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46 9
7085 광역 폭발에 도끼 던지고, 도발하고...리니지M '광전사' 더 강해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31 0
7084 '스타레일' 최초 공식 커플은?...검객 삼칠이도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26 0
7083 급이 달랐다...여름 쇼케이스의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21 0
7082 중국 1,2위 텐센트와 넷이즈, 5 VS 5 대전 게임으로 한국서 '한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4 0
7081 스타 좀 하니?...'배틀 에이스' 등 RTS 신작 2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4 0
7080 [SGF] 컴퓨터를 새로 맛출 때가 왔다...8년만에 '문명7'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26 0
7079 "23년만의 K-MMORPG" '미르2: 기연', 6월 12일 OBT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013 1
7078 코나미, 2024년 슈팅 및 야구게임 2종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0 0
7077 카카오게임즈,  '스타' 개발진이 만든 RTS '스톰게이트' 국내 퍼블리싱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26 1
7076 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3 배경은 '일본 교토' [2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354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