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누웠던 핵심 보스 '적월마'가 일어난 이유...'미르M' 개발진 인터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2 12:12:44
조회 111 추천 0 댓글 0
미르M의 최종 보스는 적월마다. 그런데 이 보스는 미르의전설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인간의 형상이 아닌 감옥 같은 곳에 갇혀 있어 누워있는 것인지 선 것인지 분간하기 힘든 모습이다. 그런데 이 보스가 '미르M'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그것도 멋진 남성으로 변신했다. 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미르M 개발진이 출시 하루를 앞두고  21일 공식 채널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내용을 요약했다. 


Q. '미르의전설2'를 복각하겠다고 했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래픽적인 콘셉트 요소는?

A. 박원신 미르M 캐릭터 콘셉트 원화 파트장: '미르의전설2' 디자인 감성을 되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전 기억 속 그래픽이 3D로구현될 때 긍정적이면서도 호감으로 이어지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뒀다. 엉켜있는 게임 화면 안에서 명확히 구별되고, 스킬과 각 직업들이 조화롭게 보여질 수 있도록 했다.


박원신 미르M 캐릭터 콘셉트 원화 파트장: 사진=영상 갈무리


미르M의 맵, 사진=영상 갈무리



Q. 미르M은 쿼터뷰 게임이다. 쿼터뷰만의 장단점은 어떤 것인가?

A. 김철 캐릭터 모델링 파트장: 쿼터뷰는 다소 시야의 제약에 있어 답답할 수 있지만 원작의 장점인 직관적인 '전장 파악', '전술적인 플레이가 용이하여 그리드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스킬들의 범위와 효과까지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드 기반의 게임이 갖는 액션의 부족함이나 각을 갖게 되는 현상들이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많은 R&D를 했고 해결점을 찾았다.


김철 캐릭터 모델링 파트장


그리드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스킬들의 범위와 효과까지 즉각적으로 판단, 사진=영상 갈무리



Q. 캐릭터 모델링을 하면서 고민했던 포인트는 어떤 것인가?

A. 김철 캐릭터 모델링 파트장: 쿼터뷰 시점의 캐릭터는 좀 더 먼 시점에서 캐릭터를 봐야하기에 작게 보여도 형태감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생각했다. 동양적 옷의 품을 이용하여 볼륨감을 살렸다.


원작의 지명도 높은 장비들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도 매력적인 신규 디자인을 제작하여 배치했고 ,화려하게 확장되는 원작 스타일 사이에서 묵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내도록 안배했다. 원작에서는 상상과 느낌으로 보충했을 감각적인 부분들을 형태, 재질, 여러 효과 등이 3D로 완성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으로 전달되면 좋겠다.

Q. 던전 그래픽이 인상적이더라 맵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떤 것인가?

A. 김대경 미르M 배경디자인 담당: 미르2의 지역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원작보다 밀도감 있고, 따듯한 느낌의 배경을 구현하려 했다. 필드에 묶여 있는 각각의 던전들이 플레이어의 성장에 맞춰 점차 긴장감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하는데 집중했다.


사냥터 중 던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어둡기만 한 그곳에 어떻게 빛을 가져와 어떻게 하면 그억에 남는 장소로 만들까 고민했다.


김대경 미르M 배경디자인 담당, 사진=영상 갈무리


원작보다 밀도감 있고, 따듯한 느낌의 배경을 구현, 사진=영상 갈무리



Q. 스토리라인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 적월마도 다른 식으로 이야기가 풀어져 나갔다. 뒷 이야기 들려줄 수 있나?

A. 김민성 레벨 디자이너: '미르M' 핵심 보스 몬스터인 적월마는 원래 미르2에서는 신룡과 전투에 의해서 신체가 훼손된 상태로 잠복해 있는 상태였다. 


리뉴얼하면서 매력덕적인 몬스터로 반들기 위해 인간의 몸을 빌려서 정신 지배를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 바꿨다. 디자인팀과 협의하여 매럭적인 남성 캐릭터로 제작했다.


미르2에서 이랬던


미르M에서는 인간 남성으로 변신, 사진=영상 갈무리



Q. 자동사냥과 타겟팅으로 불편했던 이용들이 있다. 변경점이 있나?

A. 성한제 전투파트 담당: 기존 CBT와 달리 타겟을 선택한 후에 스킬을 사용하면 사망할 때까지 자동으로 전투가 이어지도록 했다. 타깃팅 해제 관련 불만이 있었던 것은 전투중에 캐릭터가 이동할 타깃이 헤재됐기 때문이다. 이제 전투중 이동을 해도 타깃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전투를 곧바로 이어갈 수 있다.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설정에서 전투/자동 사냥에서 '이동 조작시 타깃 해제'라는 부분을 두었다. 또 다른 불만이 피격시 필드에 가만히 세워뒀는데 몬스터에게 반격을 안하고 죽는 경우가 있었다.그 부분을 위해서 피격시 자동 반격 옵션도 넣었다.


전투/자동 사냥에서


성한제 전투파트 담당, 사진=영상 갈무리



Q. 장인과 노점상은 미르M의 큰 축이다. 생산과 제작, 거래를 강조하게 된 배경이 있나? 미르M 경제 시스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A. 최병일 '미르M' 시스템 기획: '미르M' 원작 자체가 제작이나 생산, 거래가 강조됐던 게임이라 개선하려 노력했다. 궁극적으로는 이용자간의 성장과 대가, 그리고 상호작용을 통해서 '미르M'만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런 것이 배경이 됐다.


최병일



Q. '미르M에'서 이용자들은 획득한 아이템 파밍와 아이템 거래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아이템 파밍의 재미는 어떤 식으로 느낄 수 있나?

A. 최병일 '미르M' 시스템 기획: 필드에 아이템이 드롭되면 다른 모바일 게임과 달리 아이템을 직접 주워야 한다. 필드에서 희귀 몬스터나 보스 몬스터를 잡을 때는 아이템이 많이 떨어지는데 일종의 대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롭된 아이템은 기여도 1위 이용자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이용자간의 경쟁 요소로 활용될 수 있 을 것이라 본다.


아이템이 드롭되면 다른 모바일 게임과 달리 아이템을 직접 주워야 한다, 사진=영상 갈무리


희귀 몬스터나 보스 몬스터를 잡을 때는 아이템이 많이 떨어지는데 일종의 대박의 재미가, 사진=영상 갈무리



Q. 론칭을 앞둔 심정과 포부는?


A. 박지로 클라이언트 담당: 퀄리티 높은 게임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다. 부디 재미있게 즐겨주면 졸겠다.

A. 김종완 PM: 게임의 본질의 재미다. 본질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전념했다. 이용자들도 그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

A. 이승준 서버 담당: 저희 게임을 많이 기대해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플레이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및 PC MMORPG '미르M'은 23일 0시 정식 출시된다. 



▶ [인터뷰] '미르M'에 '진심'인 위메이드, 전용 서체 디자이너와 만나다▶ '미르M' 이장현 실장, "보편화된 BM이며 장비 파밍은 과하지 않다"▶ 위메이드 '미르M' 총력전...위믹스 날아오를까?▶ 슈퍼플래닛 인디게임 들고 쳤다 하면 '홈런'...비결은?▶ 라인게임즈 웹3.0사업 이끌 너디스타ㆍ라인넥스트 어떤 회사?▶ 강연ㆍe스포츠ㆍ탄소 줄이기...게임사 각양각색 사회공헌으로 ESG 경영 확대▶ '미르M' 플레이 전 알아야 할 기본 인터페이스 가이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7136 온 가족이 좋아할 최고의 가족 게임 6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33 0
7135 주말 일정 잡지마...넥슨 주말 행사 꽉꽉 채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68 0
7134 넷마블 '제2의 나라' 서비스 3주년...'하계 대운동회' 에피소드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55 0
7133 엔씨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등장한 이병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55 0
7132 카카오게임즈, '오딘'·'우마무스메' 주년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97 0
7131 오버워치 2 X 유방암 예방...'핑크 메르시 캠페인' 재출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20 0
7130 오딘 IP 신작, 라그하임M, 트오세 신작...신작 발표↑ 기대감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009 1
7129 '파판14', 굿즈판매·콘테스트·코스프레 '2024 팬페스티벌 서울' 10월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08 0
7128 [금주의 신작] 방치형에서 MMORPG까지 모바일 게임 3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20 0
7127 "원스 휴먼 보다 낫다" '퍼스트 디센던트' 덕심 자극 엔드 콘텐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18 0
7126 [현장] AI가 그리는 미래...게임 개발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143 4
7125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루트슈터 장르 뽀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44 0
7124 스마일게이트, 6개 지역 아동 멘토 뽑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9 0
7123 연타석 홈런 넷마블, '퓨처파이트ㆍ' '세나키우기' 등 굳히기 작업 돌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4 0
7122 넥슨, '던전앤파이터'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6 0
7121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의 정식 명칭 '호연' 확정...세계관·전투 스타일 공개 [4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911 4
7120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라그나로크: 여명' 中 판호 발급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63 0
7119 '서머너즈 워',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및 이벤트 실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41 0
7118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메탈리카 형님 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3 0
7117 웹젠 게임 3종, 토너먼트 최강자전 및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5 0
7116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라스트 워 1위 싸움 치열...뉴진스 '배그' 상승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0 0
7115 "메탈 기어 솔리드 Δ, 너무 가짜같고 영화같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5 0
7114 'P의 거짓' 아트북 나온다...11월 출시, 사전등록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7113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⑭] 오딘을 넘어서...라이온하트스튜디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0 0
7112 리니지M 제로 1티어 캐릭터는 마검사? 요정? 총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9 0
711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찾아온 대격변...변경 사항은?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655 3
7110 [인터뷰] 고룡 영격전이 백미...'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2, 무슨 내용 담았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565 4
7109 다시 말하는 섬으로...리니지M 제로 마검사 파헤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3 1
7108 마브렉스(MARBLEX), '웹3 마케팅 솔루션'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7107 넥슨,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 6월 23일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7106 게임사의 대작 전쟁이 시작됐다...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작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53 1
7105 펄어비스가 공개한 4가지 이용자 권익 보호 활동이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98 0
7104 20일 '에오스 블랙' 출격...캐릭터명 선점 20개 서버 조기 마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20 0
7103 대형 IP 게임으로 승부한다...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37 0
7102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4일간 '미르의 전설2: 기연' 공개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24 0
7101 15살 생일 맞은 '용감한 쿠키'...쿠키런 대축제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27 0
7100 '로드 모바일'에 시라누이 마이가 떴다...'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와 콜라보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240 4
7099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⑬] 목표는 국내 대표 콘솔 게임사...장르 다각화 나선 네오위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42 1
7098 리니지M 신섭 1, 2, 3차까지 전부 '매진'...다시 기회를 주지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780 6
7097 '다크앤다커 모바일', 8월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50 0
7096 1300레벨 이상만 드루와...'뮤 온라인' 가디언 레비아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75 1
7095 색상 랜뽑 없앤다...2.0에 가까운 '퍼디' 변화, 이용자들이 인정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729 1
7094 애니ㆍ카페ㆍ치킨...모바일게임 4종, 눈길 끄는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76 0
7093 ARMY임을 증명하라...'인더섬'에서 방탄소년단(BTS) 코스튬 획득 가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68 0
7092 역대 최대 규모...'서머너즈 워', 팬아트 공모전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56 0
7091 "안녕 난 혜인이야. 헤드샷 쏘는 법을 아르켜 줄께" [4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279 31
7090 벌써 GPT-4o 기술 적용한 K-게임, 스팀에 등장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4 0
7089 배그·배그M e스포츠 축제...PGS 4 '트위스티드 마인즈' 우승, 라이벌스 컵 한국 승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36 0
7088 넷마블문화재단, '제21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38 0
7087 [SGF] SGF에 등장한 '배틀크러쉬'...장르 다각화 나선 엔씨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537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