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매출 1백만불 '디아블로이모탈', 최초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온다

게임와이

2022.07.07 14:45:02

조회 129 추천 0 댓글 0

지난 6월 출시 이후 하루 매출 1백만불(13억)이 넘으며 출시후 지금까지 약 4천 9백만불(6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디아블로 이모탈. 블리자드는 7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일부 플레이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디아블로 이모탈의 무료 플레이 및 소액 결제가 통했다. 해외 미디어 모바일게이머 비즈는 모바일 분석 회사인 앱매직(Appmagic) 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디아블로 이모탈이 게임이 출시된 첫 30일 동안 1천만 건 이상의 모바일 다운로드를 통해 4천 9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공개 차트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추정치는 게임의 PC 버전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디아블로 이모탈의 매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PC 플레이어가 포함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앱매직에서 추정한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보다 훨씬 빠른 1주일 만에 1000만 설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디아블로3'는 2012년 출시 된 후 거의 6개월 동안 1000만 카피가 판매 되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60달러에 판매되어 앱매직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평균 다운로드당 수입이 $5 미만이다.

'디아블로3'의 수익은 초기 판매에 우선순위를 두었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은 오랫동안 기존 플레이어 기반에서 추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예를 들어, 7일 현재 이 게임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 신규 다운로드 순위에서 134위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4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앱이다.

7일 현재 디아블로 이모탈은 국내 구글과 애플 앱스토 매출 순위 각각 9위와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자료=모바일인덱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7일 디아블로 이모탈의 배틀 패스 2시즌을 시작하며 출시 후 첫번째로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디아블로 이모탈에 최초로 적용될 직업 변경 및 주간 이벤트도 예고했다.

먼저, 오늘 새벽 3시를 기점으로 2시즌 배틀 패스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꾸미기 세트인 피의 서약단의 용맹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배틀 패스는 40개 등급의 목표와 전설 보석, 문장, 칼자루 주화 등 알찬 보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다 다채로운 보상을 원하는 모험가들은 '강화 배틀 패스' 혹은 '수집가의 강화 배틀 패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강화 배틀 패스는 1등급에서 무시무시한 피의 서약단 무기 꾸미기 아이템을, 40등급에서 가시로 덮인 피의 서약단 방어구 꾸미기 아이템을 지급한다. 수집가의 강화 배틀 패스로 업그레이드 시 피의 서약단 초상화 장식, 피의 서약단 차원문 꾸미기 아이템과 14개의 등급 보상을 바로 획득 가능하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배틀 패스 2시즌 시작, 사진=블리자드

2시즌 배틀 패스: 피의 서약단은 8월 4일 새벽 3시까지 계속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이번 달 적용될 추가 업데이트 내용 및 이벤트도 예고했다. 개발팀은 게임 내 이벤트, 확장 콘텐츠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을 오랜기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최초로 도입될 '직업 변경' 기능이 눈길을 끈다. 직업 변경은 기존 캐릭터의 직업과 외형을 바꿀 수 있는 기능으로, 직업을 변경해도 정복자 레벨의 진행도는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직업 변경에 대한 기본 설명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개된다.

오는 15일 새벽 3시부터 3일간 진행되는 '굶주린 달 주간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기간 중 달의 굶주림을 채워 줄 용감한 모험가들은 신성한 빛을 담은 달의 요구를 충족 시 축복으로 교환 가능한 달조각을 얻게 된다. 축복을 일곱 개 모으면 무작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달에게 축복을 일정 개수 이상 바치면 달빛이 어린 꾸미기 아이템 세트인 달의 은총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주말 업데이트를 통해 성역의 영웅들은 새로운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인 '비타스'를 상대하게 됐다.

새로운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인

▶ 6월에 이어 7월에도 대작 모바일 게임 몰려온다!▶ 블리자드, WOW 강화위해 '스펠브레이크'의 프롤레타리아스튜디오 인수 예정 ▶ [프리뷰] 어느 때보다 어둡게 돌아온 '디아블로4', 구겨진 자존심 회복할까?▶ [인터뷰] 다시 부활하는 '오버워치2'...산적한 문제들, 어떻게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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