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폴가이즈'와 닮은 모바일 게임 '스텀블 가이즈가 앱스토어에서 랭킹 1위를 달성했다.
핀란드에 소재를 둔 키타게임즈(Kitka Games)가 개발한 이 작품은 최대 32명으로 플레이하는 무료 플레이 파티 배틀 로얄 액션 게임이다. 모바일 및 스팀용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장치가 준비된 스테이지를 공략해, 마지막 1명을 목표로 살아남는 이 작품은, 트레일러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듯이 게임의 룰이나 장치 등 다양한 점이 폴가이즈와 닮았다.
해외 모바일 게임 매체인 앱 분석 사이트인 앱매직의 자료를 인용하여 이 작품이 1억 63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고, 2,150만 달러(28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 앱매직의 수익 데이터에는 애플과 구글의 30%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총 플레이어 지출이 더 높을 것이며, 이 수치는 게임 내 광고 조회수 수익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해외 미디어 게임스팟은 스텀블 가이즈에 많은 이용자가 몰린 이유가 '폴가이즈(Fall Guys)'의 성공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타게임즈의 스텀블가이즈, 사진=앱매직
키타게임즈의 스텀블가이즈, 사진=앱매직
폴가이즈는 6월 21일 Xbox 및 닌텐도 스위치용 출시에 맞추어 기본 플레이 무료로 전환했다. 이후 2주간에 5,000만명 의 플레이어가 플레이했다. 기본 무료화 이후 '스텀블 가이즈(Stumble Guys)'도 인기를 늘어나, 25일에는 150만명의 플레이어가 다운로드를 했으며, 6월 수익만으로도 6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스텀블 가이즈는 키타게임즈의 유일한 타이틀이며, 링크드인에 따르면 개발자는 5명의 직원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올리 라티넨(Olli Lahtinen) 대표는 2021년 6월에 출시된 핑거소프트(Fingersoft) 퍼블리싱 타이틀 붐카츠(Boom Karts)를 만든 임모바일게임즈(Immobile Games)의 전 CEO다.
키타게임즈의 스텀블가이즈, 사진=모바일게이머비즈
키타게임즈의 스텀블가이즈, 사진=모바일게이머비즈
한편 지난 3월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의 모바일 캐주얼 소셜 게임 '플레이투게더'도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 게임도 방식은 폴가이즈와 비슷하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정식 출시된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달리기, 좀비 바이러스, 무한의 탑 등 20종 이상의 미니게임과 낚시와 요리, 캠핑, 학교 수업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제공하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캐릭터와 집을 꾸미고 친구들을 홈파티에 초대하는 소셜 활동도 가능하다.
플레이투게더 글로벌 1억 다운로드, 사진=해긴
한편 폴가이즈는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서비스중이며, 무료화 이후 이틀만에 이용자 수 2천만 명을 달성한 데에 이어, 단 2주 만에 이용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폴가이즈 X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 이벤트 '앱스테르고의 도전'을 진행했다. '달콤한 도둑들' 게임 모드를 플레이하여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 등장하는 에이보르와 오딘 코스튬 등의 컬래버 아이템도 출시됐다. 시즌 패스를 보유한 플레이어는 아디토레 가문의 에지오 코스튬도 얻을 수 있는 등 여러 어쌔신 크리드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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