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올 여름 괴담 어때? '신 하야리가미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8 10:31:01
조회 136 추천 1 댓글 0


신하리가미3 메인 이미지 /인트라게임즈


무더운 여름에는 간담을 써늘하게 해 주는 공포게임도 좋은 피서법이 아닐까?

인트라게임즈에서 출시한 도시괴담을 소재로 한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하야리가미'는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첫 출시된 이후 2014년부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신 하야리가미'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다. 과거 시리즈는 큰 스토리는 같고 결말이 달라졌다면 '신 하야리가미'는 분기가 다양해져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사건의 전개가 크게 달라진다. 사건의 시작 지점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분기되는데. 크게 오컬트와 과학 수사로 나눠진다. 물론 도시괴담이기 때문에 과학 수사에도 오컬트적인 의문은 발생하고 오컬트도 수사는 이뤄진다. 그런 점에서 스토리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 전개는 달라진다. 그래서 같은 에피소드라도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게임의 시간대는 전작 2편이 끝난 직후로 주인공 호죠 사키가 전작의 동료 아이젠 세나와 니이미 산타로, 코케츠 마사오미와 팀을 이뤄 총 6가지의 괴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의 기본 흐름은 전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980년대부터 등장했던 전형적인 텍스트 기반의 일본식 어드벤처 게임이고 전작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다. AAA급 게임이 난무하는 지금 시대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풀 모션으로 만들면 소위 인터랙티브 무비가 된다. '신 하야리가미'가 꾸준하게 시리즈로 제작되는 것만 봐도 이 게임이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 전개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신하리가미3 플레이 이미지 /게임와이 촬영


이 게임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며 성우의 더빙 따위는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장감 있는 사운드 효과를 통해 지루함을 덜어준다. 헤드폰을 끼고 진행한다면 생생한 효과음 때문에 공포감은 훨씬 생생하게 살아난다.

이 게임은 각종 분기에서의 선택과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얻는 정보를 통해 호죠 사키가 혼자 판단하는 셀프 퀘스천, 그리고 용기가 필요한 선택지를 선택할 때 사용되는 커리지 포인트와 관계자를 추궁하는 라이어즈 아트, 사건의 관계도를 나열하며 총정리하는 추리 로직 등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잘 생각해 보자


빈 칸을 채워라!


이 게임은 게임 오버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분기 선택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다시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오컬트나 과학 수사 파트 분기 부분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작은 개그 요소 때문에 게임의 분위기를 망쳤는데 이번에는 개그가 거의 없고 대부분 진지하게 진행된다. 개그 요소는 캐릭터간의 간단한 말장난 수준에 그친다.

이러한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은 한물간 장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역전재판' 시리즈는 지금도 서양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벌써 출시된지 13년이 지났지만 '총성과 다이아몬드' 같은 게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이런 장르의 게임은 얼마나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신 하야리가미 3'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를 통해 텍스트와 사운드만으로도 사용자를 몰입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물론 전작을 몰라도 플레이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도시괴담과 그에 대한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호죠 사키와 그의 동료들이 펼치는 수사극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스터리나 공포, 혹은 형사물을 좋아한다면 이 게임은 한번쯤 즐겨볼 만 하다.


신하리가미3 플레이 이미지 /게임와이 촬영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 간담이 서늘한 괴담과 함께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되지 않을까?



▶ 여름이니까 시원한 거 없나…더위를 날려버릴 공포 게임 추천▶ 닌텐도 게임인데 이렇게 선정적?...마사지를 소재로 한 리듬 게임 '마시지 프릭스'▶ '최대 90%↓' 뜨거운 할인 경쟁...H2ㆍ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도 동참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189 [리뷰] 어쩌면 JRPG의 최고봉?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3'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302 2
2188 세계 최강 발로란트 팀은?...'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8월 31일 개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99 0
2187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0일 사전 다운로드...9월 1일부터 글로벌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35 0
2186 페이커, 폭우 피해 복구 위해 3천만 원 '쾌척'...넥슨·컴투스·라인게임즈도 '온정'의 손길 [8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3015 30
2185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인게임 스크린샷 공개 [4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2907 1
2184 [인터뷰] 원작 감성 살린 '프리스톤 테일M' 이광재 대표, "이용자 친화적 BM 선보일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05 1
218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C 스토어 오픈할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64 0
2182 '소닉 프론티어', 8월 29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65 0
2181 '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CRIMSON SiN-' 예약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33 1
2180 위메이드,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 알린다...지스타2022에 이어 'Kiaf SEOUL' 스폰서로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08 0
2179 우울한 게임주....'P의 거짓' 3관왕에 네오위즈 혼자 3일 연속 '훨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19 0
2178 인재 확보 그칠 줄 모른다...컴투스·쿡앱스·원더피플·컴투버스 '구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20 0
2177 [2022 LCK 서머] '무관 탈출' 젠지, T1 제압하며 '성불'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20 1
2176 넥슨 '히트2' 구글 매출 2위 '기염'...비결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61 0
2175 '고대 등급 44개...' 넥슨 '히트2' 리세마라 정지 해제...보상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42 0
2174 서머크로니클 '서머너즈워'와 초반흥행 닮아.. 8년 해외 흥행 계보 이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8 126 0
2173 [게임스컴] 'P의 거짓' 최지원 PD "게임스컴 3관왕은 세계적 기대감 입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8 110 0
2172 [공략] 달라진 '히트2'의 게임성, 성장법ㆍ꿀팁도 달라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13 0
2171 '히트2' 1위 기념 '소환권 2종' 지급 중단...리세마라 전면 '차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34 0
2170 [핸즈온] 물멍 힐링과 낚시의 재미까지...리얼VR피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8 0
2169 "Legends Never Die",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63 3
2168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P의 거짓 '플스 기대작'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15 0
2167 [금주의 신작] '대항해시대오리진'·'히트2'부터 인디게임 '야자'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1 0
2166 'P의 거짓'·'플레이투게더' K-게임, 글로벌에서 '훨훨' 날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88 0
2165 노 플레이스 포 브레이버리' 한국어 버전 9월 22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99 0
2164 PSP 택티컬 RPG '글로리아 유니온'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9월 29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96 0
2163 섬이 방울로가득찼어...'퍼즐버블 에브리버블!' 2023년 출시 예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4 0
2162 [리뷰] 전설의 명작 게임의 귀환…'대항해시대 오리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23 0
2161 글로벌 힘 싣는 넥슨, 국내 최초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로 해외 공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19 0
2160 '메이플', BTS 진이 준비한 '이그니션 풀 문 파티' 추가...'더벤티'와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09 0
2159 5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겟앰프드' 모바일 과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10 0
2158 [칼럼] 게임, '예술'에 걸맞은 '도덕성' 지녀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23 0
2157 다시 돌아온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제독 선택 방법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089 7
2156 '닌자 거북이'를 아세요?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출시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828 7
2155 '말딸', '오딘' 업은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이끌 신작은?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947 3
2154 포포야 제국 실현?...'트레인 라이프: 레일웨이 시뮬레이터' 출시 예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81 0
2153 로스트아크 '돈찍누' 논란...신규 군단장 '일리아칸' 하루도 지나지 않아 클리어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277 1
2152 송재준 대표 "컴투스야 말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유일무이한 적임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112 0
2151 이런 질문까지 해도 돼?...매출 1위 탈환 '리니지W' 이용자소통방송, 민심회복 했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112 0
2150 카카오게임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지방으로 '확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89 0
2149 클라우디드레오파드 '검과 마법과 학원 퀘스트' 체험판 배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95 0
2148 [게임스컴] 3년만의 오프라인 진시회 '게임스컴' 국산 게임은 무엇?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91 0
2147 서울 왕십리에 'PS 전문 스토어' 2호점 오픈...PS5 가격 인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110 0
2146 팩맨 20주년 리메이크...반다이남코, '팩맨 월드 리팩'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103 0
2145 스퀘어에닉스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 한국어판 25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88 0
2144 반남, 건담 게임 최신작 'SD건담 배틀 얼라이언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88 0
2143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소울 해커즈2', 한국어판 25일 국내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74 0
2142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파티 콘텐츠 '보스 레이드'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95 0
2141 해긴 '슈퍼 베이스볼 리그', 클럽 대항전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82 0
2140 게임, 예술이 되다...문화예술진흥법 국회 상임위 통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5 8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