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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6) - 세븐나이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9 1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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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게임은 많은 인적 자원을 요구하는 종합 예술이다. 게임은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내러티브와 그래픽, 모션, 사운드 등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BGM, 디자인 등의 미적 요소, 상품의 가치 정립을 위한 기획, 마케팅 등 열거하면 끝이 없을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이는 곧 현대 게임은 아무 내용 없이 기술적 완성도만을 추구한 작품도, 탄탄한 서사를 갖췄지만 기술적 결함을 가진 작품도 모두 혹평받는 시대라는 의미다. 특히 오늘날의 게임들에게는 영화나 드라마급의 내러티브를 요구할 만큼 이용자의 게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2'와 같이 훌륭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도 스토리로 인한 혹평을 면치 못하는 경우를 봤을 때 현대 게임에는 스토리와 감성이 꽤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니즈에 맞춰 이용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만 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이 존재한다. 게임와이는 이렇게 재미있지만 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게임의 스토리들을 소개하려 한다.


세븐나이츠


세븐나이츠 로고, 사진 = 넷마블


'세븐나이츠'의 설정은 아트북, 피규어, TC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는 등, 모바일게임 치고는 유달리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모바일게임인 만큼 '세븐나이츠'는 간단하면서도 인상적인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세븐나이츠' 세계관 이야기는 문자 그대로 조각난 상태에서 시작한다. '가이아'라는 이 세계는 본디 하나였지만, 어느 순간 '파괴의 신'이라는 존재에 의해 12 조각으로 찢기고 말았다. 

원래 다른 지역이었던 땅들이 한 번 조각났다 다시 붙었다는 설정대로, '세븐나이츠' 세계관은 동서양을 막론한 여러 문화요소들이 제멋대로 뒤섞여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세븐나이츠 스토리

'세븐나이츠' 스토리는 '파괴의 신'이 남긴 궁극의 힘을 중심소재로 전개된다. 스토리상 세계를 12조각으로 나눈 '파괴의 신'은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힘을 12개 조각으로 나누어 지상으로 보낸 후 자취를 감춘다. 이 중 7개는 조각난 땅들이 뭉친 서쪽의 대륙인 '아스드'로, 나머지 5개는 동쪽의 대륙인 '아이사'로 향했다. 힘의 조각들은 각각 한 명씩의 인간들을 선택해 깃들어 초인적인 힘을 부여했지만, 대신 숙주에게 증오와 분노 등 파괴적인 감정의 충동을 만들어냈다.


가이아와 파괴석,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이 중 서쪽의 일곱 영지에 떨어진 조각에게 선택된 사람이 바로 '세븐나이츠'다. 즉 근본 자체가 어둡고 파괴적인 충동을 지닌 초인이 주요 캐릭터다. 처음에는 '세븐나이츠'도 자신이 지닌 힘을 통제해 왕국의 수호자나 통치자가 되는 등, '파멸의 힘'을 선한 목적에 쓰고자 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은 너무 강한 힘과 파괴적인 충동으로 인해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고, 결국 '세븐나이츠'들 사이에는 전쟁 발발의 위기가 팽배해진다.

세븐나이츠에는 '에반'이라는 모험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에반'은 스스로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실은 여신 '엘레나'의 선택을 받아 '세븐나이츠' 사이에 벌어질 불화를 막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될 운명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처럼 '에반'이 모험에 나서 '세븐나이츠'들 사이의 불화를 막고 세상에 질서를 찾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주인공 에반, 사진 = 세븐나이츠 모바일


'에반'은 '세븐나이츠'를 화해시키고 공동의 적인 흑기사 '델론즈'의 음모를 폭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사실 '델론즈'의 목적은 12개의 '파괴의 조각'을 모두 모아서 '파괴의 신'을 재림시키는 것이고, 이 의식에는 '에반'의 연인이자 고대인의 후예인 '카린'이 필요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세븐나이츠'는 주저 없이 '카린'을 죽이고자 한다. 즉 '세븐나이츠'가 지금까지 자신들에게 헌신한 용사를 배신한 셈이다.

에반은 연인을 구하고자 지금까지 받들었던 '세븐나이츠'를 대적한다. '에반'과 '세븐나이츠'가 싸우는 사이 '카린'은 악의 조직인 '다크나이츠'가 납치해간다. 그에 따라 캐릭터들은 '에반'과 '세븐나이츠' 편이 나뉘어 서로 배신하거나 대립하게 된다.

◇ 세븐나이츠 세계관

가이아

세븐나이츠에 존재하는 세계의 이름이다. 현실의 지구 역할을 하는 셈. 이 세계엔 원래 커다란 땅이 하나 있었는데 파괴의 신이 이 땅을 12개로 나누고 12명의 인간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나누어 주고 각자 땅을 다스리라고 했다. 이 나누어진 땅덩어리 중 7개가 합쳐진 대륙이 아스드 대륙이고, 나머지 5개가 합쳐진 대륙이 아이사 대륙이다.


가이아 세계 지도,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갈무리


아스드 대륙


아스드 대륙, 사진 = 세븐나이츠 컨셉아트


나누어진 땅덩어리들이 합쳐 만들어진 대륙 중 서쪽 대륙. 현실의 유럽의 역할을 하며, 그래서인지 중세시대의 서양식 건물들이나 기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븐나이츠라 불리는 선택받은 7명의 기사들이 이곳에서 7개의 지역들을 각각 하나씩 다스리고 있다. 하지만 선택받은 힘이 너무 강력해 과거에 한번 전쟁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

아이사 대륙


아이사 대륙, 사진 = 세븐나이츠 컨셉아트


나누어진 땅덩어리들이 합쳐 만들어진 대륙 중 동쪽 대륙. 아시아의 역할을 하기에 아스드 대륙과는 반대로 동양풍의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아이사 대륙의 관리는 사황이라는 4명의 영웅들과 황제 파스칼이 각각 하나씩 영지를 다스린다. 아이사 대륙의 지도자 황제가 존재가 있다. 또한, 천상계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 대륙이다.

전란의 시대(파괴의 전쟁)

상술했듯 아스드 대륙엔 선택받은 자들의 힘이 너무 강해 서로 전쟁을 일으킨 적도 있는데, 아이사 대륙도 이와 같은 전쟁을 겪은 적이 있다. 파괴의 신의 힘이 12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서 그 중 7개는 아스드 대륙의 선택받은 자들에게 가고, 나머지 5개가 아이사 대륙에 떨어졌는데 파괴신의 힘은 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힘을 부여해 주기 때문에 그 힘에 취한 이들이 광기에 물들어 파괴신의 힘을 모두 얻기 위해 전쟁을 벌였다. 그때, 당시 5개의 파괴의 파편 중 하나를 지니고 있던 파스칼이 세력을 규합하여 당시, 사황들이였던 태오, 카르마, 연희, 카일과 함께 전쟁을 끝내고, 그 전쟁의 원인인 파괴의 파편을 파괴한다. 이로써 전란의 시대는 끝이 나고, 이 일로, 사황과 아이사 대륙의 사람들이 파괴의 파편을 지닌 세븐나이츠를 적대하는 계기가 된다.

천상계

간간히 언급되고 있는 곳으로 가장 떡밥이 많은 곳. 천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천상인이라고 부른다. 고대인들은 이 미지의 장소를 궁금해했고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계단을 쌓았으나 신들의 방해로 무너져 내리고 만다.

파괴의 조각

게임 내에서 각성의 조각이라 불리는 그것. 파괴신이 자신의 힘을 12개로 나누어 7개는 아스드 대륙에, 나머지 아이사 대륙에 나누어 주었다. 신의 힘을 지니고 있기에 한 개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낼 수 있다. 세븐나이츠의 힘의 근원이 이것. 하지만 신의 힘인 만큼 무지막지해서 세븐나이츠같이 선택받은 이들이 아닌 이상 소량의 힘을 가져도 상당한 고통이 따른다. 그래서 일반인이 파괴신의 힘을 전부 가지려 한다면 그것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 것이다. 다만 고대인의 후예라면 파괴의 조각 12개의 힘을 가지는 것이 가능하다. 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파괴의 조각은 1개가 더 있었다. 즉 총 13개인 것이었다.

또한 바네사의 말로는 파괴의 조각은 만약 주인이 죽으면 새로운 주인을 찾으러 간다고 했고 이걸 볼 때 조각의 본능인 듯하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원래 파괴의 힘은 가이아의 원천이 되는 신성한 힘이라고 한다. 하지만 천상계에서는 이 힘을 빼앗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그 여파로 이 힘을 관리하던 무녀는 폭주해 파괴의 힘으로 변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괴의 저주

황제가 파괴의 조각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폭주했을 때, 파괴의 조각이 파편이 되어 사방으로 흩어져 그 영향으로 파괴의 힘이 곳곳에 뿌려져서 온 대륙의 사람과 몬스터가 파괴의 파편의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 이를 파괴의 저주라고 한다. 이 저주의 영향을 받은 자들은 상술했듯 일반인들이 신의 힘을 가지게 되어 상당한 고통을 받았고, 몬스터들은 강해진 것도 모자라 흉폭해지기까지 한다. 이런 파괴의 저주를 이겨낸 사람은 세븐나이츠만큼은 아니더라도 더욱 강력한 힘을 얻게 되고, 이를 각성했다고 한다.

악마의 힘

한 고대인의 영혼인데 무척이나 거대한 힘이 담겨져 있다. 대륙 곳곳에 퍼져있는데, 여러 개로 나뉜 하나의 영혼이라는 점과 소유자에게 강력한 힘을 준다는 특성이 파괴의 조각과 무척이나 비슷해 이를 알아낸 흑마법 연구탑이 사방에 퍼져있는 악마의 힘을 가져가 파괴의 파편을 이식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고 결국 이식에 성공하고 만다.

그러나 크리스 신화 각성을 예고하는 이벤트 던전에서 나오길, 그 실상은 파괴의 힘 이상으로 매우 위험한 힘. 악마는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대신 악마의 힘을 소유한 자의 내면을 파악해서 계속 속삭이거나 모습을 변환해 소유자를 현혹하며, 현혹당한 소유자가 악마에게 육체를 뺏기는 순간 본래의 의식은 붕괴된다고 한다. 자아를 잃고 악마에게 지배당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파괴의 힘보다도 더욱 위험 부담이 크다.

고대인

아이사 대륙 편에서 주요 소재가 된 설정. 크게 밝혀진 바 없지만 유일하게 한 가지 밝혀진 건 파괴신의 힘을 몸에 온전히 담을 수 있다라는 사실이다. 이게 참 무서운 건데, 세븐나이츠의 힘의 근원은 자신들의 몸에 심어진 파괴의 조각 덕분인데, 고대인은 파괴의 조각 12개를 몸에 온전히 담을 수 있으니 세븐나이츠 한 명의 12배의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작중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았으나 그 고대인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은 몇몇 등장했다.

심연

심연은 이른바 존재하지 않는 땅으로, 차원의 틈에 있으며 어떤 마법으로도 출입이 불가능하기에 어떤 것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고, 그 차원에는 매우 위험한 존재들이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가이아에서 파괴의 힘이 남용되면서 심연의 차원과 가이아를 가르는 장벽에 균열이 생겼고, 이로 인해 가이아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 세븐나이츠에서 '레볼루션'까지의 서사

1. 스카이트리아 제국

과거 전란의 시대, 센츄리온 로이스터라는 자가 나타나 전장을 평정하고 스카이트리아 제국을 설립한다. 파괴신 강림 이후 멸망했다는 해석이 가장 정론으로 여겨진다.

용사 알시온이 조각을 한데 모아 순환의 힘으로 되돌리려 했었지만 결국 실패한다.

2. 파괴의 신

머나먼 옛날, 가이아 세계에 깃든 힘이 있었으니 고대인들은 이 힘을 순환의 힘이라 불렀다. 엘레나 여신은 힘의 통제를 네스트라 여신은 힘의 해방을 그러나 힘의 균형은 끝내 무너지고 순환의 힘은 파괴의 힘으로 변화했다. 폭주하는 힘으로 부터 파괴의 신이 태어나고, 멸망이 찾아오자 신의 가호를 받은 전사들이 나타나 파괴신을 퇴치했다. 그들은 파괴의 힘을 열 두 조각으로 나누어 스스로의 몸에 봉인했다.


파괴의 신, 사진 = 세븐나이츠 모바일


먼 옛날 파괴신이 부활했을때 엘프들의 영토 소아라는 급격한 빙하기를 맞이했다. 남은 엘프들은 붉은 얼음을 이용해 자신들의 몸을 변하시켰고 결국 마음까지 얼어붙은 얼음정령이 되었다. 이후 버려진 땅은 눈보라의 대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순환의 힘의 파괴의 힘으로 변질되자 마족들은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된다. 쥬다스는 선봉으로 한 마족들은 그동안의 설움을 폭발시키듯 인간들의 땅을 짓밟고 쥬다스의 지휘 아래에 마족들은 가이아의 일부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12용사와 키메라에게 패배하고, 대부분 마족은 심연에 봉인된다.

해가 떠오르지 않던 날 엘레나 여신은 세계의 땅을 12개로 나눈 뒤, 12명 전사들에게 파괴의 조각과 그들이 다스릴 영토를 나눠주었다. 그중 화염의 기사 후에고에게는 아그니 사막이 영토로 주어졌다. 그 땅은 모래바람만이 나부끼는 메마른 땅이었다. 그러나 엘레나 여신에게 받은 씨앗을 뿌리자 기적처럼 풀과 나무들이 자라나기 시작하고 황량한 사막 위에 거대한 환상숲이 생겨났다.

3. 6영지의 시대

파괴의 조각이 가진 강력한 힘을 경계한 옛 아스드인들은 힘의 균형을 위해 여섯 왕국이 조각을 나눠 관리하기로 하였고 이 약속을 잊지 않기 위해 아스드인들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떠 있는 별들의 이름을 각자의 조각에 붙이게 되었으니 멜로른 왕국의 메라크, 베라아 공국의 페크다, 마스윅 부족의 메그레즈, 곤디아르 왕국의 알리오츠, 루핀의 두베, 그리고 타네시아 왕국의 미자르가 있었다.

하지만 타네시아의 레그나토르 타네스가 미자르를 이용해 형재들을 죽이고 타네시아의 왕좌에 오르자 아스드 대륙은 파괴의 조각을 이용한 피의 전쟁에 휩싸였고 그가 죽어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그 피해는 온전히 백성의 것이었다.

레그나토르의 첫째 아들이자 타네시아의 새 국왕 알버트 타네스는 왕위에 오른 이후 전쟁의 불안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파괴의 조각들의 파괴적인 힘을 세상에서 없애려하였다.


파괴의 힘, 사진 = 세븐나이츠 모바일


멸망한 스카이트리아 제국의 기록 속에서 용사 알시온이 조각을 한데 모아 순환의 힘으로 되돌리려 이야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계획 세우기를 이르렀고 그것은 대륙의 모든 파괴의 조각을 모아 봉인하는 것이였다.

파괴의 조각을 봉인하기 위해서는 순환의 여신 엘레나의 목걸이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에 여신의 목걸이를 계승한 성녀 도움을 받아야 했었고 알버트 왕의 요청을 받아들인 성녀의 도움으로 파괴의 조각을 모으는 것에 성공했지만 조각의 봉인은 마녀 사브리나 배신으로 실패하게 되었고, 타네시아의 둘째 왕자 칼렙이 다시 파괴의 조각을 전 아스드 대륙에 흩어지게 하였다.


여신 엘레나, 사진 = 세븐나이츠 모바일


이후 마녀 사브리나와의 싸움의 최후의 땅이었던 테라 영지에 정착한 피난민들의 후손들이 테라 왕국을 건립하기에 이른다.

5. 파괴의 전쟁

태오의 청년 시절, 아버지를 따라 아스드 대륙으로 건너가지 않고 달빛의 섬에 남아 지방 호족인 에이스의 할아버지와 함께 달빛의 섬을 한데 뭉치고자 했다. 태오에게 위협을 느낀 다른 세력들은 일시적으로 규합하여 반 태오 세력을 만들었고, 결국 달빛의 섬에는 두 세력이 대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적의 암습에 에이스의 할아버지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그 길로 곧바로 적의 본진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초토화시킨다.


구사황 태오, 사진 = 세븐나이츠 글로벌 일러스트


실베스타는 어린 시절 테라 영지 인근에 사는 라이칸스로프 노인 '샨'을 만나 친해져 그로부터 파괴의 파편과 6영지 시대에 있었던 일을 듣게되고 파괴의 파편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어느날, 샨은 갑작스레 마을을 습격한 몬스터들과 전투하던 중 사망하게 되고 그에게서 정화의 목걸이를 받게 된다. 성장한 실베스타는 테라 왕국의 가장 유명한 빛의 기사가 되어 뛰어난 전투 능력과 정의감으로 백성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으나 자신의 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왕국의 서재를 이용하다가 과거 샨과 의남매를 맺었던 마법사 세레아가 남긴 책에 이끌리게 되고, 그 책에서 파괴의 힘을 알게 되어 기사직을 관두고 파괴의 힘을 조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태오와 만나게 된다. 그후 백각,델론즈 동료를 삼으면 파괴의 조각을 모았다.

파괴의 전쟁동안 태오와 카르마 카일 연희가 사황의 칭호를 받게된다.


세븐나이츠 구사황, 사진 = 게임와이 제작


파괴의 힘은 폭주하면서 정화를 할수없었고 정화는 실패하게되었다. 12개의 파괴의 파편 중 하나를 가졌던 파스칼은 태오와 카르마와 함께 전란의 시대를 종결시키고 대륙을 통일시켰다.

6. 세븐나이츠 본편

그 중, 아스드 대륙에는 선택받은 7명의 인간이 있었다. 그러나 선택 받은 힘이 너무 강해 서로를 위협하였고, 결국 큰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것을 지켜보고 안타깝게 여긴 여신 엘레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정의로운 한 소년을 선택하여 자신의 능력을 나누어 주었다.


여신의 선택을 받은 에반, 사진 = 세븐나이츠 모바일


가이아 세계에 파괴신의 흑암이 드리웠다. 하지만 많은 영웅들의 희생 끝에 파괴신을 봉인시킬 수 있었다.

혼돈이 끝난 뒤 파괴석을 열두 조각으로 열두 명의 인간이 그 땅을 다스리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며 파괴석의 존재가 잊혀져 갔지만 영웅들의 기록은 남겨져 계승됐다.


구전되는 영웅의 기록들,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후에 이 일곱 전사를 세븐나이츠라 부르게 됐다.

이후 델론즈의 음모로 인해 세븐나이츠는 분열하게 된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 그들 앞에 두 사람이 나타났다. 자신의 정체성과 목걸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여행하는 소년 에반과 그가 목숨을 구해준 카이 그 주인공 이었다. 에반은 뿔뿔이 흩어진 세븐나이츠를 다시 모아달라는 루디의 부탁을 받고 에반원정대를 꾸려 카린과 함께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세븐나이츠가 지닌 힘의 비밀은 잊혀졌던 파괴석의 존재였다. 파괴석은 소유자에게 강한 힘을 주지만 한편으로 강한 파괴 충동을 일으미켜 전쟁과 싸움을 불씨이기도 했다.

델론즈는 이를 이용해 세븐나이츠가 지닌 파괴석의 충동을 키워 아스드를 혼란에 빠트리려 했던 것. 하지만 에반의 대활약으로 델론즈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위기에 처한 델론즈는 동방의 아이사 대륙으로 도망친다.

에반 원정대와 세븐나이츠가 뒤쫓지만 아이사를 지키는 사황과 대립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세브나이츠는 사황 여포에게 패배하고 레이첼이 납치되고 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성공, 가이아 세계를 위해 델론즈를 막으려는 세븐나이츠와 아이사를 지키려는 사황간의 치열한 전쟁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황 일러스트,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종래 모든 사건은 이 모든 것은 황제 파스칼의 계략이었다. 파괴석을 모두 모아 흡수한 뒤 스스로 파괴신이 되어 절대권력을 지니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뜻대로는 되지 않았고 파스칼의 강림의식은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파스칼의 강림의식 실패로 방출된 파괴에너지는 가이아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또 다른 차원의 분리된 평행세계가 생겨나게 됐다. 결국 세계를 구하고자 했지만 큰 위협의 되어 돌아왔다.

새롭게 펼쳐지는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이야기다.

7.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파스칼의 의식 도중 루디가 카린에게 쏟아지는 파괴의 힘을 방패로 막아낸 그 순간 거대판 폭발과 함께 평행세계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세계는 루디가 카린을 구하고 에반과 세븐나이츠가 힘을 합치게 되는 세계다.


평행세계의 탄생,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함께 파스칼을 봉인하고 도망친 델론즈와 백각을 추격했으나 행방을 찾을 수는 없었다. 세계는 잠시 평화를 되찾은것처럼 보였으나 영웅들은 카린을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파괴신의 강림을 예언한 카린,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그것은 파괴신이 강림한 미래를 보았다는 이야기였다. 카린의 예언대로 파스칼은 봉인되어있던 황궁에서 사라져버린다.

행방이 묘연하던 델론즈는 어둠속에서 부름을 받게 되고, 열어준 문을 통해 미래로 이동한다. 그곳은 세븐나이츠를 비롯한 영웅들이 여신의 부름을 받고 사라진 시대였다. 사람들은 이를 혼돈의 시대라고 불렀다.

방해꾼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델론즈는 파괴신 강림 준비에 들어간다. 델론즈는 파괴의 파편과 파괴의 힘을 추구하는 영웅들을 모았고 그들 스스로를 피지스라고 불렀다. 피지스는 파괴신 강림을 위해 필요한 인물과 자원을 모으려 했다.


델론즈와 피지스,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그들은 파괴의 힘을 일부 깨워 시공간 사이의 균열을 만들어냈다. 파괴신 강림 의식을 준비하는 피지스와 그를 막으려는 영웅들의 대립 속에 이야기는 이어진다.

8. 셀라스의 부름을 받은 영웅들

여신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미래에 닥쳐올 파괴신 강림을 막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공간인 글라시르에 합류해 달라는 제안이었다.


글라시르로 합류를 제안한 여신,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글라시르에 합류한 영웅들은 여신 셀라스로부터 계승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계승자들은 영웅의 힘을 다룰 자격을 지니고 태어나는 존재들로 파괴의 씨앗이 될 수도 구원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계승자,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그러던중 셀라스는 델론즈가 계승자의 길을 방해할 것을 예견한다. 그를 막기 위해 한 곳에 모인 영웅들은 계승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해 나갔다.

한편 영웅들이 사라진 혼돈의 시대는 최초의 계승자 크리온 왕의 등장과 엘루스 제국의 건설로 막을 내리게 된다. 크리온왕은 엘루스 제국을 보호하고 휘대의 계승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위대한 씨앗 그랑시드 기사단을 설립한다.


엘루스 제국과 크리온 왕, 사진 = 레볼루션 스토리


기사단은 엘루스 제국뿐만 아니라 가이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계승자의 명맥은 끊기고 말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계승자의 시대를 열 운명의 계승자가 그랑시드에 오게 되고, 마침내 그에게 운명의 시간이 도래한다. 셀라스는 운명의 계승자에게 손을 내밀고 드디어 그는 글라시르에 모인 영웅들과 만나게 된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스토리만을 다룬 내용이다. 다만 세븐나이츠는 여타 모바일 게임들과는 다르게 스토리와 서사가 꽤나 방대하고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설명만으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다. 타임리프의 개념과 평행세계, 수많은 단체들의 이해관계 등이 얽고 설켜있기 때문에 자세한 세계관과 서사를 느껴보고 싶다면 직접 플레이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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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 전 '검은사막' PM 함영철표 첫 NFT게임은 SF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1 260 1
2203 카디 김예지의 세계 정복이 시작됐다...SWC2022 9월 지역컵 분위기 달군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1 186 0
2202 '오다다(ODADA)' 기발함으로 데브컴 인디상 1위...그라비티 2위상 수상!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01 2098 2
2201 '서머너즈 워' 게임 2종 업데이트로 매출↑...글로벌 소통으로 '롱런' 예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150 0
2200 '옵치' 그래픽 '디아블로'? 핵앤슬래시 '토치라이트' CBT!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374 0
2199 'P의 거짓' 블러드본 표절 논란...팩트는? [8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4665 14
2198 8월 마지막주 모바일게임 5종 출시...순위 경쟁 '가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194 0
2197 호요버스 '원신' 3.0 수메르 개방에 합산 매출 1위...현 1위는 '히트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325 1
2196 [리뷰] 화려한 그래픽과 MMORPG로 탄생한 '히트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166 0
2195  '코만도스 3 HD 리마스터' PC, PS4 한국어판 30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298 0
2194 [기자수첩] 비싼 돈 주고 신형 게임기 샀는데 2년 가까이 게임이 안 나온다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1 4412 3
2193 컴투스 '서머 크로니클', 커피차 배달에 첫 업데이트 선보이며 '활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69 0
2192 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표 대형 PC FPS, 스팀에서 '담금질'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211 0
2191 스위치용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 패키지 버전 예약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73 0
2190 카카오게임즈ㆍ컴투스홀딩스ㆍ썸에이지ㆍ신캐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17 0
2189 [리뷰] 어쩌면 JRPG의 최고봉?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3'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302 2
2188 세계 최강 발로란트 팀은?...'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8월 31일 개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99 0
2187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0일 사전 다운로드...9월 1일부터 글로벌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35 0
2186 페이커, 폭우 피해 복구 위해 3천만 원 '쾌척'...넥슨·컴투스·라인게임즈도 '온정'의 손길 [8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3015 30
2185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인게임 스크린샷 공개 [4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2907 1
2184 [인터뷰] 원작 감성 살린 '프리스톤 테일M' 이광재 대표, "이용자 친화적 BM 선보일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05 1
218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C 스토어 오픈할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30 164 0
2182 '소닉 프론티어', 8월 29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65 0
2181 '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CRIMSON SiN-' 예약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33 1
2180 위메이드,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 알린다...지스타2022에 이어 'Kiaf SEOUL' 스폰서로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08 0
2179 우울한 게임주....'P의 거짓' 3관왕에 네오위즈 혼자 3일 연속 '훨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19 0
2178 인재 확보 그칠 줄 모른다...컴투스·쿡앱스·원더피플·컴투버스 '구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20 0
2177 [2022 LCK 서머] '무관 탈출' 젠지, T1 제압하며 '성불'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20 1
2176 넥슨 '히트2' 구글 매출 2위 '기염'...비결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61 0
2175 '고대 등급 44개...' 넥슨 '히트2' 리세마라 정지 해제...보상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9 142 0
2174 서머크로니클 '서머너즈워'와 초반흥행 닮아.. 8년 해외 흥행 계보 이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8 126 0
2173 [게임스컴] 'P의 거짓' 최지원 PD "게임스컴 3관왕은 세계적 기대감 입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8 110 0
2172 [공략] 달라진 '히트2'의 게임성, 성장법ㆍ꿀팁도 달라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13 0
2171 '히트2' 1위 기념 '소환권 2종' 지급 중단...리세마라 전면 '차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34 0
2170 [핸즈온] 물멍 힐링과 낚시의 재미까지...리얼VR피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8 0
2169 "Legends Never Die",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63 3
2168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P의 거짓 '플스 기대작'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15 0
2167 [금주의 신작] '대항해시대오리진'·'히트2'부터 인디게임 '야자'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2 0
2166 'P의 거짓'·'플레이투게더' K-게임, 글로벌에서 '훨훨' 날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89 0
2165 노 플레이스 포 브레이버리' 한국어 버전 9월 22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0 0
2164 PSP 택티컬 RPG '글로리아 유니온'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9월 29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96 0
2163 섬이 방울로가득찼어...'퍼즐버블 에브리버블!' 2023년 출시 예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04 0
2162 [리뷰] 전설의 명작 게임의 귀환…'대항해시대 오리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23 0
2161 글로벌 힘 싣는 넥슨, 국내 최초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로 해외 공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19 0
2160 '메이플', BTS 진이 준비한 '이그니션 풀 문 파티' 추가...'더벤티'와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09 0
2159 5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겟앰프드' 모바일 과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10 0
2158 [칼럼] 게임, '예술'에 걸맞은 '도덕성' 지녀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23 0
2157 다시 돌아온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제독 선택 방법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1089 7
2156 '닌자 거북이'를 아세요?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출시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6 82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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