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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작의 감성을 멋지게 재현한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02 17:52:50
조회 141 추천 0 댓글 1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 이미지 / 넷마블

 


넷마블의 올해 최고 대작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됐다.

'세븐 나이츠'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은 게임이기 때문에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그 결과 출시하기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고 출시 당일에는 양대마켓 인기게임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작 '세븐 나이츠 2'가 약간 실사 분위기의 그래픽풍을 보여줬으나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 IP의 감성을 잘 살린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개발됐다. 그래서 한편의 멋진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 강하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남녀 캐릭터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더욱 개성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프리셋 캐릭터만으로도 멋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세븐 나이츠'의 캐릭터가 나오지 않지만 조금 게임을 진행하면 원작의 유명 캐릭터들이 차츰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오프닝


전투는 액션감이 뛰어나다 / 게임와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이다. 캐릭터의 모델링도 원작 유명 캐릭터의 느낌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원작 팬들은 3D로 멋지게 탄생한 캐릭터의 모습이 반가울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캐릭터와 배경, 이펙트 등 모두 뛰어나고 세련됐다. 캐릭터의 다양한 얼굴 표정이나 움직임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원작 '세븐 나이츠'의 캐릭터들은 영웅 카드로 게임에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최대 3장의 영웅 카드를 등록할 수 있고 전투 도중 원하는 영웅을 누르면 해당 영웅으로 변신하여 전투가 진행된다. 영웅 카드는 레벨 업 등 각종 강화를 할 수 있고 등급도 나뉘어져 있다.

전투는 평타와 스킬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플레이어는 전투 도중 무기를 변경할 수 있다.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성 관계로 서로 상극인 속성을 이용해서 전투를 진행해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적을 특정 속성으로 만들어 놓고 다른 속성으로 공격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속성은 총 6종류가 있고 서로 상극인 속성이 있어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또한 같은 속성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과 불이 만나면 폭발 효과가 발생하고 불과 바람이 만나면 석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잘 활용하면 훨씬 다채롭고 깊이 있는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더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버스트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버스트는 보스와의 전투 등에서 잘 활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버스트를 잘 사용하면 전투가 유리해 진다 / 게임와이


게임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자동 진행이 가능하다. 화면에 표시되는 퀘스트를 누르면 자동으로 이동하고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하지만 전투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타겟팅전투가 아니고 논타겟팅 방식이기 때문에 더더욱 수동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각종 속성 관계를 이해한다면 자동 전투보다 훨씬 유리한 전개를 펼칠 수 있다.  그리고 자동 전투가 가능하지만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전투를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전투에서 회피 기능이 꽤 중요한데 자동 전투는 회피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회피는 보스급 캐릭터와의 전투를 할 때 범위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 게임의 보스전은 출혈 상태나 중독, 감전 등 다양한 상태 이상에 걸리기 쉽고 보스들이 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회피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벤트 장면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다 / 게임와이


게임의 진행은 초기에는 싱글 플레이 느낌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이벤트와 전투가 펼쳐진다. 또한 도중에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 시스템을 차근 차근 알려준다. 이후 레벨 업을 하면 던전이나 길드 플레이 등 게임의 구성이 조금씩 확장된다. 게임 초반은 거의 싱글 플레이 게임처럼 진행하기 때문에 MMORPG를 즐기는 느낌은 덜 하다. 또한 오픈월드라고 하지만 사실상 마을에 특정 NPC와 대화를 하는 것 이외의 오픈월드적인 요소는 거의 없다.

한편 수집 요소가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영웅 카드는 유료 재화인 루비를 통해 뽑기로 얻어야 한다. 그리고 영웅 카드의 등급을 높이려면 카드에 카드를 더해야 한다. 최대 6성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6성급 캐릭터로 만들려면 상당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임 초반부터 과금을 유도하지도 않고 무과금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고퀄리티 그래픽을 통해 탄생한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보는 즐거움을 잘 살렸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는데, 오픈월드 MMORPG지만 사실상 오픈월드의 자유도 요소가 없다. 월드를 이동하고 NPC와 대화하는 것이 전부로서 다른 인터랙션은 거의 없다. 게임 초반부에는 다른 플레이어를 만날 일도 없고 만나도 할 것도 없다. 풀 더빙된 캐릭터의 음성도 평소에는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지만 가끔은 오글거리는 대사도 나온다. 이는 '세븐 나이츠' 시리즈가 일본식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강조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타 좀 치는데? / 게임와이


또한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크게 혁신적인 부분은 없다. 기존에 출시됐던 게임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식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예쁜 그래픽 때문에 집중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PC를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어 성능이 좋은 그래픽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더욱 멋진 그래픽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을 해 보면 변신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전투나 게임 플레이의 여러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븐 나이츠'에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즐겨보기 바란다.



▶ '40레벨 이상 키우면 안다'...'세나 레볼루션' 구글 매출 7위▶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6) - 세븐나이츠▶ 고퀄 캐릭터에 반했다..'세나 레볼루션' 출시 첫날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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