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국어 버전 출시를 기념하여 사가 시리즈 디렉터 카와즈 아키토시(河津 秋敏) 씨와 사가 시리즈의 프로듀서 이치카와 마사노리(市川 雅統) 씨의 축하 코멘트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스퀘어에닉스의 명작 RPG '사가 프론티어'의 리마스터판이다. 새로운 주인공 '휴즈'와 이벤트 추가, 향상된 그래픽 등 각종 신규 요소를 추가하여 지난 2021년 4월에 플레이스테이션 4와 스위치를 포함한 5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된 작품이다.

새로운 주인공을 합쳐 총 8명의 주인공에게는 서로 다른 목적과 결말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가 시리즈' 고유의 '프리 시나리오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번뜩임'과 동료와 함께 공격을 이어 나가는 '연계' 시스템을 활용하여 드라마틱한 배틀을 경험할 수 있다.
리마스터된 아름다운 그래픽, 당시에는 넣지 못했던 미공개 이벤트의 추가와 'NEW GAME+', '시나리오 차트', '라이브러리', '배틀 배속 설정' 등 다양한 신규 요소와 편의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 한국어판의 출시를 기념하여, 사가 시리즈 디렉터 카와즈 아키토시(河津 秋敏) 씨와　프로듀서 이치카와 마사노리(市川 雅統) 씨의 축하 코멘트를 공개했다.

사가 시리즈 디렉터 카와즈 아키토시 씨는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 아시아판이 많은 분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드디어 출시됐다. 이 작품은 완전히 서로 다른 8명의 주인공을 플레이할 수 있는 RPG다다. 로봇이나 몬스터와 같이 '사가 시리즈'에서 친숙한 주인공도 있으며, 변신 히어로나 요마의 피를 마신 반인반요의 주인공, 서로 반목하는 쌍둥이 마술사 등 오직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인공들도 있다"고 했다. 

이어 "리마스터판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해진 조작으로 그들과 함께 모험의 여정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플레이어 여러분이다. 부디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가 시리즈 디렉터 카와즈 아키토시 씨 /사진 아크시스템웍스

사가 시리즈 프로듀서 이치카와 마사노리 씨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도움에 힘입어, 드디어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의 한국어판, 번체 중국어판이 출시된다. 정말로 감사드린다."면서 "'로맨싱 사가 3', '로맨싱 사가 2', '사가 스칼렛 그레이스: 진홍색 야망'에 이어서, 드디어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 8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지역선에 탑승하여, 각 지역을 순회하고 다양한 모험을 즐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가 시리즈 프로듀서 이치카와 마사노리 씨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에서 플레이어는 8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을 골라, 자신의 선택을 통해 변화하는 '프리 시나리오'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그 결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새로운 주인공, '휴즈'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휴즈편을 통해 다른 7명의 주인공 분량만큼 서로 다른 7가지의 이야기까지 즐길 수 있는 등 방대한 분량의 시나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레드는 악에 맞서는 정의의 히어로다. 지역에서는 '키그너스'의 견습 기관사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아버지를 납치하고 어머니와 동생을 살해한 악의 비밀 조직 "블랙 크로스"에 용감히 맞서는 정의의 히어로다. 용사의 성역에서 온 알칼에 의해 빈사 상태에서 살아나 초인적인 능력을 전수받았다.

레드 /

▲블루는 형제를 쓰러뜨려야만 하는 숙명의 마술사다. 강한 마력의 힘을 갖고 태어났지만, 그는 쌍둥이였다. 쌍둥이로 태어난 경우, 다른 한 명을 직접 쓰러뜨려야만 진정한 마력의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출생지의 규칙이 있다. 그에 따라 어릴 적부터 그렇게 교육받으며 자라온 그는 자신과 같은 얼굴의 남자 "루즈"를 쓰러뜨리기 위해 여행에 나선다.

블루 /아크시스템웍스

▲ 에밀리아는 살해당한 연인의 원수를 쫓는 여자다. 전직 톱 모델. 결혼을 위해 은퇴했으나 약혼자인 렌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그러자 에밀리아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감옥에 가게 된다. 렌이 살해당한 현장에 희미하게 그 모습을 남긴 가면의 남자 '조커'를 쫓기 위해 에밀리아는 탈옥을 꾀한다.

에밀리아 /아크시스템웍스

▲ 류트는 요크랜드의 방탕아다. 솔직하고 낙천적인 천성만이 장점인 시골 출신 청년. 일하지도 않고 놀기만 하는 그가 마침내 자기 힘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악기를 한 손에 들고서 처음으로 태어나고 자란 땅을 떠난다.

류트 /아크시스템웍스

▲ 쿤은 고향을 구하기 위해 반지를 찾는 몬스터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인 "메그멜"은 수명을 다하려 하고 있으며 붕괴가 임박했다. 이를 어떻게든 막고 있었던 것이 하나의 반지가 가진 힘이었다. 쿤은 그 반지의 형제를 모으기 위해 여행에 나선다.

쿤 /아크시스템웍스

▲ T260G는 자신의 임무를 잊어버린 로봇이다. 발굴된 코어를 기반으로 마침 있던 부품을 사용해 만들어진 로봇. T260에게는 중요한 임무가 있었으나 고장이 나 임무를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T260은 기능을 회복하고 잊어버린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여행에 나선다. 

T260 /아크시스템웍스

▲ 아세루스는 인간과 요마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소녀다. 사고로 죽어가던 것을 요마의 군주 '올로와쥬'의 피를 받아 살아남았으나 이 세계에서 단 한 사람뿐인 반인반요의 존재가 되어 버린다. 자신은 인간인가, 아니면 요마인가. 그 사이에서 고뇌하며 그녀는 성장해간다.

아세루스 /아크시스템웍스

▲ 휴즈는 IRPO의 민완 수사관이다. 지역계의 치안 유지 조직 'IRPO' 대원. 본명은 로스터지만, 열 받으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날뛰어서 "크레이지 휴즈"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난폭하게 행동하긴 하지만, 패트롤로서의 사명감이 강하며 타고난 통찰력과 행동력으로 범인 검거율은 높다. 오늘도 사건을 쫓아 지역계를 분주하게 뛰어다닌다.

휴즈 /아크시스템웍스

'사가 프론티어 리마스터'는 오리지널 버전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해상도로 그래픽 퀄리티가 향상됐다. 또한 'New Game+', '배속 기능', '시나리오 차트', 그리고 게임 내 BGM과 일러스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LIBRARY' 등 각종 편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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