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 중인 게임스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게임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내 게임회사들은 네오위즈, 넥슨과 라인게임즈, 잔디소프트, 크래프톤 등이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부터 공개했던 'P의 거짓'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이 게임은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수상했다. 게임스컴에서 한국의 콘솔 게임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P의 거짓'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입점 사실도 알렸다. 이 게임은 부스를 통해서도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공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P의 거짓 /네오위즈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더 파이널스'를 공개했다. '더 파이널스'는 전략성과 역동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 게임으로 실제 장소를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팀원과 적을 상대하는 전투 중심의 게임이다. 검, 총기 등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넥슨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이 게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풀 버전 트레일러 영상을 9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스팀을 통해 PC로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 게임 외에도 '퍼스트 디센던트'와 '베일드 엑스퍼트', '데이브 더 다이버'도 게임스컴에서 공개했다.

퀀텀 나이츠 /라인게임즈

▶ '쏟아지는 신작'...게임스컴 빛낸 넥슨, 프로젝트 3종 이름 달았다▶ [게임스컴] '스카즈 어보브(Scars Above)' 2023년 상반기 한글화 출시▶ 'P의 거짓', 독일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수상▶ 글로벌 힘 싣는 넥슨, 국내 최초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로 해외 공략▶ [흥미] 가제, '프로젝트M'을 사용하는 게임들▶ "이런 게임은 본적이 없다" 크래프톤 기대작 2종 글로벌 '눈도장'▶ 서양에 잘 팔리는 루트슈터,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