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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비싼 돈 주고 신형 게임기 샀는데 2년 가까이 게임이 안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31 10:44:04
조회 4411 추천 3 댓글 28


데몬즈 소울 /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lS가 출시된지 2년 가까이 됐다.

보통 콘솔게임기는 출시 이후 1년 정도는 게임 가뭄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번 세대는 2년 가까이 이렇다 할 전용 게임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출시하는 대부분의 게임이 전 세대 게임기와 함께 나오기 때문이다. 덕분에 신형 게임기에서 플레이하면 4K 해상도나 프레임 상승 등이 대부분이다. 물론 일부 게임은 더 좋은 텍스쳐와 광원 효과 등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신형 게임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신형 게임기에 걸맞는 고성능 게임을 즐기고 싶어서가 아닐까? 더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 상승 때문에 구입하는 플레이어도 있겠지만 전 세대 게임만을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놀랍지만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 게임은 본체와 동시 출시됐던 '데몬즈 소울'과 지난해 출시된 '리터널'과 '라쳇 & 클랭크 : 리프트 어파트' 정도가 있다. 그 외의 게임들은 대부분 플레이스테이션 4와 함께 출시됐다. 일부 전용 게임은 과거 게임을 다시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했다.


갓 오브 워 :: 라그나로크 /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리터널 /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 xbox.com


엑스박스 시리즈 XlS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외에는 사실상 엑스박스 시리즈 XlS 전용 게임이 없다. '포르자 호라이즌 5'나 '헤일로 인피니트'도 엑스박스 시리즈 XlS 전용 게임이 아니라 엑스박스원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엑스박스원 플레이어는 게임패스를 통해 클라우드로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출시한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이번 세대는 사실상 전용 게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에 대한 이유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일단 신형 게임기의 판매량이 낮은 것과 전 세대 게임기는 1억대 이상 판매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플레이스테이션 4와 5는 사실상 PC와 유사한 구조를 사용하여 하위호환이 가능하다. 초대 콘솔 게임기부터 PC를 기반으로 한 엑스박스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막대한 개발비가 투자되는 대작 게임의 수익성을 생각하면 전 세대 게임기와 함께 출시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비싼 돈을 주고 신형 콘솔 게임기를 구매하는 의미가 없어진다.

코로나 사태 역시 1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게임 개발이 늦어지고 반도체 공급과 물류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콘솔 게임기는 생산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고 제때 공급한는 것도 힘들었다. 또 코로나 사태는 게임 개발이 늦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코로나 사태가 기승을 부리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재택 근무가 많았기 때문에 게임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이는 개발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번 세대 전용 게임들이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출시될까? 이번 세대는 코로나 사태와 게임 개발비 상승과 맞물려 역대급으로 전용 게임이 없는 이상한 시대가 됐다.



▶ [칼럼] 게임, '예술'에 걸맞은 '도덕성' 지녀야▶ [칼럼] 국내 모바일 게임 10년 트렌드와 미래 먹거리▶ [칼럼] 기술력 높아진 중국...과금 유도 고집 한국 게임사 '이러다 다 죽어'▶ [칼럼] 메타버스게임 '폴가이즈'에서 찾는 가위바위보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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